사랑하는 교우들께.
모두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줄 압니다. 모두 주의에 조심을 더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우리 교회가 속한 통합교단 총회에서 이번 주일인 3월 1일 주일예배(상황을 봐야하겠지만, 다음 주일을 포함해서)를 가정예배 또는 인터넷예배로 드릴 것을 총회 산하 모든 교회에 권고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비전교회는 '공적 책임론'에 입각해 이번 주일 예배를 <주일가정예배>로 드리기로 결정하고 교우들께 이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인터넷예배는 여러 에너지가 필요하기에 우리로서는 감당하기가 역부족이어서 '가정예배'로 드립니다.
이 편지와 함께 <주일가정예배 지침서>와 <주일가정예배 설교문>을 업로드하겠습니다. 특히 각 가정의 가장들께서는 이 두 개의 문서를 잘 숙지하시고, 지침에 따라 동일한 예배를 인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루속히 이 재난의 골짜기에서 벗어나 맑고 푸른 초장에서 맘껏 교제할 수 있는 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전보다 더 깊은 기도가 요청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을 온 삶으로 사랑합니다.
여러분의 담임목사 이동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