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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포「늘푸른나무님」 스크랩 로우돌포~어퍼돌포 트레킹 8일째 10월14일 (Chunemba 캠프사이드 - 맨도크딘 캠프사이트)
늘푸른나무 추천 1 조회 210 13.12.14 23:0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 일자 : 2012년 10 월 7 일 ~ 10 월 28 일  (21박 22일) 10월 14일 트레킹 8일째

 

- 간곳 : Chunemba 캠프사이드 (3630m) - Lar Tsa 캠프사이트(4120m) - 맨도크 딘 캠프사이트(4610m)(휴식포함 9시간 소요)

 

- 함께한이 : 호세(미국인). 닥터리 부부, 그리고 늘푸른나무 (4명)

                 가이드 정가, 쿡캡틴 앙카미,  쿡헬퍼 후렌지와 파상, 마부 2명(비슈누, 고빈다 )과 덩키 13마리

 

 ** 아침 6시 기상, 7시 아침식사, 7시30분 출발, 16시40분 도착 **

 

이른 아침 일찌감치 잠에서 깨어 캠프사이트 주변을 산책했다..

폭숨도 콜라와 간지로와의 설산 뒤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이른 아침 시간을 보냈다..

아침 기온이 상당히 쌀쌀했다..

 

오늘은 적당한 런치 캠프지가 없어 간단한 도시락을 싸 주었다..

비스켓 1봉지, 딱딱한 둥근빵, 냄새나는 야크치즈 조각..

각자의 배낭에 도시락을 넣으니 배냥이 묵직한 느낌이다.... 

 

아침 기온이 쌀쌀하여 어젯밤 모닥불을 피웠던 자리에 우리 일행의 막내 덩키맨 "고빈다"가 마른 나뭇가지를 주워와 모닥불을 지폈다..

그리고 캠프사이트에 햇살이 드는 시각에 우리는 또 길을 떠날 채비를 서둘렀다.. 

청송숲에 드는 아침 햇살은 부드럽게 우리를 감싸안은 듯 했다..

 

캠프사이트 청송숲 위로 아침 햇살에 푸른 하늘이 드러나고..간지로와(6612m)설산이 눈부시게 빛난다..

히말라야의 막내둥이 "간지로와"가 길게 드리운채 당당함을 과시하고 있었다..

막내지만..히말의 어떤 봉우리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듯 당당함을 잃지 않고..

황량한 돌파을 꿋꿋이 지키고 서 있는듯 했다..

 

 

 

 

 

 

 

간지로와 빙하를 당겨보고...

 

우리는 또 길을 나선다..

키 작은 가시덤불의 관목숲을 계속 걷는 동안 좌측으로 간지로와 설산이 계속 함께 한다..

 

황량한 돌무더기 길을 걷기도 하고..가시덤불로 가득한 좁을 길을 걷기도 하고..

넓은 계곡이 흐르는 개활지도 지나고...때때로 청송이 우거진 숲길도 지났다..

 

잎은 마르고 매마른 황량함 속에서 흐르는 물줄기 ...

가을 하늘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설산 간지로와..

 

푸른물이 뚝뚝 떨어져 하얀 설산을 푸른빛으로 물들여 버릴것만 같은 하늘빛..

설산 위로 피어 오르는 하얀 뭉게 구름..

황량한 브라운 색깔의 마운틴..

 

이 아침을 걷는 돌포의 풍경들은 한사코 제 빛깔들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리곤 지나는 길손의 마음을 한방에 뒤흔들어 버린다..

 

 

 

 

 

간지로와 빙하

 

 

 

솔향기 그윽한 청송 숲길을 지나고..

 

 

 

 

 

강바닥엔 자갈이 드리우고.. 콜라의 물줄기는 폭숨도를 향해 흐른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에 빠져 발걸음를 멈추고 있는 동안..

어느새 쿡헬퍼 후렌지와 파상이 지나 간다..

 

그들의 빠른 걸음과는 대조적으로 내걸음은 더디기 그지 없다..

그냥 이 풍경에 빠져 버린것 같다..

 

손에 잡힐것 같은 설산을 바로 눈 앞에 두고 걷는 기분은 무어라 형용할수가 없었다..

어느 바람결에 날아와 이곳에 뚝 떨어져 버린것 같은 느낌이다..

 

 

 

가이드 정가도 저만치 앞서 간다..

 

주변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척박하고 황량한 길 바닥은 풀풀 먼지가 인다..

 

 

 

 

 

 

 

 

 

 

 

키 작은 가시덤불의 관목과 간간히 소나무가 자라는 길을 걷는다..

폭숨도로 흘러가는 계곡이 흐르는 완만하고 너른 개활지다 ..

메마름이 황량한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미끄러지듯 빠져 들고 있다..

 

 

 

 

 

 

 

 

 

 

 

 

 

그리고 폭이 상당히 긴 간지로와 빙하가 흘러 내린 개울을 건너야 한다..

다리가 없어 발을 벗고 건너야 했다..

건너편에서 서양 트레커들이 건너오고 있었다..

 

무거운 짐을 진 포터들도 건너오고...

미끄러질까봐 걱정이 되었는데..무사히 잘 건너왔다..

 

그리고 나도 개울을 건넛다..

얼음장 같은 물에 발을 담그고 건너는 느낌..정신이 확 깬다..

얼마나 차가운지...설명이 불가..

발이 붙어 있는지 없는지 나중에는 감각조차 상실했다..

 

 

 

금새 벌겋게 얼어버린 발을 따뜻한 햇볕에 말리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속에 머물렀다..

 

우리 덩키들도 개울을 건너고..덩키맨들은 덩키를 타고 개울을 건너고 있다..

 

그리고 이내 메마른 나무 사이로 총총히 사라져 버린다..

당나귀 방울소리만..남겨 놓은채..

 

메마르고 키 작은 나무 사이로 자갈밭 길이 이어지고..

간지로와의 또 다른 풍경이 다가선다..

모래인 빙하지대가 넓게 펼쳐진 개활지와 속살을 훤히 드러낸 빙하...

걷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드러나는 풍경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좌측으로는 간지로와 설산이 우측으로는 거대한 바위산이 계속이어지고..

청송과 자작나무 군락의 조화가 아름답다..

그 아래로는 이미 잎이 다 지고만 메마른 앙상한 나뭇가지와

아직 브라운의 나뭇잎을 붙잡고 있는 잡목숲이 이어진다.. 

 

 

 

 

 

 

 

히말라야신께 무사 안녕을 염원하는 길손들의 손길이 묻어나는 작은 돌탑에 나도 돌맹이 하나 얹어 두었다..

 

 

 

캬라반을 꾸려 오고가는 히말라야 길손들의 쉼터인것 같다..

여기저기 흔적이 널부러져 있다..

느긋하게 쉬고 있는 그들은 한없이 평온해 보였다..

삶이 찌들어 보이는것 같지만..그들의 눈빛은 한없이 맑고 투명했다..

진정 누가 더 행복한 삶의 소유자 인지 모르겠다..

문명인과 비 문명인과의 차이는...

 

 

 

 

 

 

 

 

 

물줄기의 시작은 어디인지....콜라가 계속 끊이지 않고 흐르는 모습이다..

이제 좀 내려가 콜라 옆으로 난 길을 걷게 된다..

비취빛 물빛깔이 너무 아름답다..

늦가을 빛깔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풍경속으로 들어간다..

 

 

 

 

 

이곳은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룬것 같다..

향기로움을 물씬 풍기는 자작나무숲의 갈색 단풍 빛깔은 고고 하기까지 했다..

 

 

 

자작나무숲 사이로 간지로와 설산을 들여다 보는 풍경은 색감의 조화가 더욱 아름답다..

색체의 마술사 자연은 또 이렇게 조화를 부려 놓았다..

 

 

 

 

 

 

 

 

 

숲의 낙엽을 살포시 밟을 때마다 향기로움이 올라온다..

숲의 향기가 너무 좋아 아주 천천히 숲길을 걸었다..

 

숲을 빠져 나오니...급 변해버린 풍경이다..

황량한 돌밭길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한발 차이로 극과 극의 조화다..

 

그러나 황량한 그 벌판의 주변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아기자기 잘도 빚어낸 풍경들이 반긴다..

 

지나온 길도 뒤돌아보고...

저 뒤로 그 향기롭던 자작나무 숲도 내려다 보고..

 

청송과 자작나무가 어울어진 산능선 뒤로 하얀 설산 간지로와..

이 얼마나 또 아름답지 아니한가?..

 

기기한 형상의 돌산의 풍경들...

이것이 돌포의 풍경이다..이제 점점 돌포속에 깊숙히 들어 왔음을 실감했다..

 

 

 

 

 

 

 

콜라가 흐르는 길을 따라 걷는다..

주변의 그 아름다운 풍경은 정말 무어라 말할수 없이 아름다웠다..

신의 조화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그림속 풍경속에 서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

 

자작나무 고사목 군락지의 풍경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아니 선경속의 세상과도 같았다..

자작나무숲을 걷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인 감동을 만끽할수가 있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장면들이다..

 

 

 

 

 

 

 

 

 

 

 

 

 

 

 

 

 

 

 

 

 

 

 

 

 

 

 

 

 

 

 

 

 

 

 

 

 

 

 

 

 

 

 

 

 

 

 

 

 

 

 

 

 

이제 또 다른 풍경이 드러난다...

완전 돌무더기 계곡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곳에서 갈림길이 나 있다.. 쭉 앞으로 좁은 길이 나 있는 길은 어디로 가는것일까?.....

우리는 우측으로 난 좁은 협곡을 따라 진행을 한다.

 

양쪽으로 바위가 우뚝 솟은 협곡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온통 돌무더기의 계곡을 치고 올라야 한다..

 

 

 

협곡으로 접어들어 뒤돌아 본 모습이다..

 

보기에는 작은 개울처럼 보이지만 물살이 장난이 아니다..

지그재그로 위험한 곳을 피해 돌다리를 건너기를 수차례..

어느땐 돌다리를 만들어 건너기도 했다..

좁은 협곡이라 좀 으시시 하기도 했지만...

모험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은 흥분이 되고 멋진 경험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협곡속에서 점점 드러나는 또 다른 세상이 반긴다..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이 연상이 되었다..

어두운 동굴을 지나 갑자기 앞에 펼쳐진 판타스틱한 세상이 나타나는 그런 장면 같았다..

 

좁은 협곡의 산사면에 비스듬히 서 있는 단풍든 자작나무 군락지....

정말 환상적인 아름다움이였다..

 

 

 

 

 

잠시 쉬면서 지나온 협곡 사이로 간지로와가 들어와 있다..

협곡의 바위 위에 가을 빛깔이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협곡을 오르며..뒤돌아 바라보는 풍경과 협곡 주변의 바위산의 아름다운 풍경은 말이 필요치 않을 만큼 아름다웠다..

장면 장면들이 하나같이 놓치고 싶지 않은 그런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말하고 싶다..

 

 

 

 

 

 

 

 

 

 

 

 

 

 

 

 

 

 

 

 

 

 

 

 

 

 

 

 

 

 

 

 

 

 

 

 

 

 

 

 

 

 

 

 

 

 

 

 

 

 

 

 

 

 

 

 

 

13:00  태양빛은 이글거리며 빛을 내리는 시각...

계곡을 힘겹게 오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발을 쉬었다..

 

이런 돌무더기에 앉아 초라한 점심을 먹는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최고의 경관을 바라보며 최고의 런치타임을 가졌다..

 

점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또 다시 돌무더기의 계곡을 계속 올랐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협곡 위로 간지로와가 오후의 햇살에 수줍은듯 얼굴을 가리운다..

 

4000m대에 접어 들면서 이제 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키작은 나무가 듬성듬성 돌산 등성이에 붙어 있을뿐...

아까 보았던 풍성한 자작나무 같은 나무는 이후로는 더 이상 볼수가 없었다..

 

우리는  완전히 또 다른 세상속으로 뚝 떨어져 버렸다..

돌투성이의 길을 계속 완만히 올랐다..

그런데 완만한것 같았지만..계속 올라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이 들었다..

그리고 4000m에 접어 들면서 고소증도 느껴질수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다행히 심한 고소증상은 느끼지 않았다..

 

 

 

우리는 때때로 시냇물을 건넛고 시냇물을 따라 계속 캠프사이트 까지 올랐다..

 

 

 

 

 

 

 

 

 

아직 햇살이 내리는데도 고도가 있어서 인지 쌀쌀함이 느껴진다..

우리는 이미 4200m의 산마루를 지나고 라르차 캠프사이트(4120m)을 지나 더 진행을 하고 있었다..

슬슬 지치기 시작했다..돌투성이의 오름을 계속 오르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였다..

 

황량한 그 길 주변으로 아름다운 돌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었다..

대자연 앞에 한없이 작은 인간이 이곳에 있다는 것에 또 다시 감사를 한다..

 

 

 

산그늘이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한기가 엄습해왔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저 돌무더기 길을 올랐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아직까지 고소증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미 캠프사이트 도착한 스텝중 막내(간자) "고반다"가 따뜻한 레몬티를 가지고 내려왔다..

마침 한기가 느껴지는 시간이였는데..따뜻한 차를 마시니 피로가 가시는것 같았다..

 

우리는 힘들게 한발한발 오르는데..

고빈다는 바람처럼 성큼성큼 올라가 버리고 이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오르는 내내 바라보았던 원추형의 돌산이 가까이와 옆에서 보니 완전히 다른 산이 되어 버렸다..

 

 

 

 

 

 

 

돌산을 가까이 댕겨 들여다 보니 그 형상이 기기묘묘한 조각품 같다..

 

지나온 길을 또 뒤돌아본다...

오르는 동안 우측으로 내내 보였던 설산이 아마도..

 Shey Shikar(6139m)와 Kang Chunne(6443m)로 눈부신 설산의 위용을 자랑하며 한부분을 장악하고 있었다..

 

드디어 힘겹게 오른 뒤에 아름다운 돌산 아래 자리한 맨도크 딘(4610m) 캠프사이트가 보인다..

뒤로 펼쳐진 산의 풍경에 동공이 확장 되는것 같았다..

또 다른 신세계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이곳 캠프 사이트 윗 경사면에 블루 쉽 무리를 볼수도 있다고 하는데..

블루 쉽 무리가 아닌 우리 덩키들이 마른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다..

 

서서히 해가 내리며 비춰진 돌산의 명암이 아름답다.....

 

 

16:40분 맨도크 딘(4610m) 캠프사이트에 도착..

돌산에 들러 쌓인 아늑한 곳에 자리한 캠프지는 주변이 아름다웠다..

밤이 되기도 전인데...너무 추웠다..물론 고도가 있으니 당연 하겠지만..

마른나뭇가지을 주워와 불을 지피고..저녁을 먹기전까지 따뜻한 불가에 있었다..

 

오늘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라 고소가 나타 날수도 있다고 해서 잔득 긴장을 했다..

혹시 자다가 무슨일이 있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아마도 내일 캉라((5360m)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좀 무리해서 더 오른것 같다..

다행히 고소증상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너무 추웠다..

있는옷 다 껴입고 자는데도 추워서 깊은잠을 잘수가 없었다..

잠이 오질 않아 텐트 밖을 내다 보니 하늘에 별빛이 정말 환상이였다..

차갑게 느껴지는 하늘의 별빛은 더욱더 선명하게 빛나고..

 아름답게 흐르는 은하수에 숨이 멎을것 같았다..

 

히말라야의 끝자락 돌포...

앞으로도 수많은 밤을 이렇게 바라볼수 있으련만..

 이밤의 아름다움에 취해 고소증은 오지 않았다..

 

추위에 떨면서 어느센가 잠이 들었다..

히말라야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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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17 12:56

    첫댓글 이리 와있었군요 후기서 안보여...네팔로 라케스사장님이 돌포 추천한이유를 알겠네요 너무 행복해 보이셔요 너무보기조와요

  • 작성자 13.12.17 18:02

    아~네 라케스님께 신세 한번 진적이 있습니다..지난번 김병만의 정글법칙때 돌포를 거기서 추진 했다고 한것 같던데요..^^언제 또 한번 가야죠~^^

  • 13.12.17 15:45

    앗! 내발이 시렵고 저려오기 시작한다는...

  • 작성자 13.12.17 18:03

    지난번 발토르 빙하 건널때도 눈물이 쏙 빠졌는데..그거와 동일 수준 입니다..ㅜㅜ

  • 17.06.17 01:52

    이제 나무가 없는 돌산이네요.
    수목한계선위...

  • 작성자 17.06.22 17:46

    네~ 이제 큰나무는 없고 간간히 키작은 잡목이 전부죠..^^

  • 19.04.25 14:05

    다시 보아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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