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문예수필선 111 이정희 수필집 《정희야 잘했다》 출간
이정희 수필가가 펴내는 《정희야 잘했다》에는 항상 깨어 있는 작가의 눈부신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여행, 등산, 가곡배우기, 라인댄스하기, 수필, 시, 시낭송 등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작가의 시간은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쯤 되는 듯 참으로 역동적인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 준다.
수필은 작가의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인생의 자화상이다. 《정희야 잘했다》에는 이정희 수필가의 인생 2모작의 결실과 보람의 향기가 곳곳에 스며 있다. 철학적 관념이 잘 발효된 작품들, 심오한 사유의 세계가 독자의 가슴에 진하게 스며들 것으로 믿는다.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 싼 종이에서는 생선 비린내가 나는 법, 삶에서 향기가 나면 수필에서도 향기가 난다.
――정종명<소설가·계간문예 발행인>
첫댓글 이정희 선생님~ 수필집 상재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