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문예수필선 112 정다임 수필가 ≪걷는 자의 꿈≫ 출간
백두산이 그렇고, 한라산이 그렇다. 세상을 다 둘러보아도 하나밖에 없는, 백두산도 한라산도 세계 유일의 산이다. 그렇다면 백운산은? 백운산은 세계 유일의 산이 아니다.
신기하고 놀랍다. 백운산(白雲山)은 무려 37개다. 강원도에 5개, 충청남·북도에 5개, 경상남·북도에 12개, 서울·경기도에 6개, 전라남·북도에 9개다. 정다임 수필가는 이 백운산 37개를 섭렵하고 산행수필 ≪걷는 자의 꿈≫을 계간문예에서 펴냈다.
‘누군가는 영혼을 담아 살아가고, 누군가는 순정을 담아 세상을 살아간다고 한다. 나는 산에 오를 때마다 맑고 푸른 기운이 나를 감싸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지도 모른다.’고 정다임 수필가는 피력한다.
이 수필집은 ‘앉아서 백운산 37개’를 찾아가는 네비게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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