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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피플
 
 
 
카페 게시글
피플s Tango 스토리 갈증의 탱고
로이스 추천 0 조회 101 11.07.18 18:2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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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8 20:05

    첫댓글 오늘은 홀로 숨어 흐르는 실개천이야, 내일은 갈증의 탱고를 흠뻑 적시는 큰 강일 줄 몰라라!
    댓글달기 어렵군요! 하모니가 나서야겠네!

  • 작성자 11.07.19 14:53

    ㅎㅎ

  • 11.07.19 10:03

    욕망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더 큰 갈증을,
    채우면 채울수록 더욱 더 큰 허기를 느끼게 된다죠.

    그럴땐, 삶과 인생을 의미하는 시 한편을 읽어보는 것도 좋들 듯 합니다.

    영국의 계관시인 알프레드 테니슨 경(卿)이 나이 80에 지은 시 입니다.

    The Oak / Alfred Tennyson(1809-1892)

    Live thy life, 인생을 살되
    Young and old, 젊거나 늙거나
    Like yon oak, 저 참나무처럼
    Bright in spring, 봄엔 눈부신
    Living gold; 황금빛으로,


    Summer-rich 여름엔 무성하고
    Then; and then 그리고 그러고 나서
    Autumn-changed, 가을이 찾아오면
    Soberer-hued 은근한 빛을 가진
    Gold again. 황금으로 다시

  • 11.07.19 10:33

    All his leaves 마침내 나뭇잎이
    Fall'n at length, 다 떨어진 그 때
    Look, he stands, 보라, 벌거벗은 채
    Trunk and bough, 줄기와 가지
    Naked strength. 적나라한 그 힘

    * 사람은 가지려고 할 때보다, 버리려고 할 때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요^^.

  • 11.07.19 12:36

    철학이있는 싯귀가있어 좋습니다. 空手來空手去가 생각되는글이네요

  • 작성자 11.07.19 15:07

    적나라한 힘..모든 걸 다 내어주고 훨훨 다 벗어던진 후에..한없이 가벼우며 무거운..그 처절한 힘...

  • 11.07.19 11:59

    벌거벗은 줄기와 가지를 적나라한 힘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삶을 더욱 뜨겁게 달구어주는 시네요, 감사 ^^

  • 11.07.19 12:37

    우리 탱고추면서 갈증에 초연해지기로합시다 ㅎㅎㅎㅎ

  • 작성자 11.07.19 15:09

    언제쯤 이 갈증이 해소될른지..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7.20 12:40

    그쵸..애증..이 애증이란 놈에 대해 글을 한번 써야할 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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