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터널과 인접한 속초·고성·인제·양양·양구·홍천지역 주민들이 내년(2021년) 7월 1일부터 터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원도의회는 10월 22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주대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도 미시령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그동안 설악권 4개 시군(속초·고성·인제·양양)에만 적용됐던 ▲ 지원 대상을 양구와 홍천을 추가해 6곳으로 확대했고, ▲ 반액만 지원하던 지원금액은 전액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대하 도의원은 "이번 미시령터널 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를 계기로, 국도 44호선을 비롯한 미시령터널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