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지구 반대편에 사는 누군가의 가난과 고통을 덜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당신도 참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전이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8월 시작됩니다.
국제구호개발 기구 옥스팜(Oxfam)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인이 한 팀을 이뤄 38시간 동안 100km를 완주하며 기부금을 모으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로, 시간을 측정하고, 경쟁하는 형식의 여느 걷기 대회와는 개념이 다릅니다. 구성원 모두가 출발과 종료를 함께 해야 하며 기부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참가비와 함께 팀별로 사전 기부 펀딩을 받아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은 전세계 긴급 구호 지역에 깨끗한 물, 식량, 위생시설 등을 지원하는 구호기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38시간 안에 100km를 완주하는 것은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뛰어 넘는 '나를 위한 도전'일 뿐 아니라, 물을 얻기 위해 매일 30km씩 걸어야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가난을 극복하고 생명을 살리는 도전'이 될 것입니다.
올해(2020년)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오는 8월 29일(토)~30일(일) 이틀간 청정 바다와 호수와 산,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열린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코스가 산길과 하천길 위주의 길이었다면, 올해는 동해바다와 닿아있는 해변길과 아름다운 풍광의 고성 8경의 주요 지점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 코스(홍천, 인제 일원)와 비교하여 쉬워졌으며, 작년 대회의 고도 구성과 비슷하게 대회 전반에는 경사도가 있는 산길, 후반부에는 작은 마을과 해변을 지나는 평지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누구나 인생에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정말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입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세상을 바꾸는 100㎞의 여정에 함께 올라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2020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참가자 여러분의 위대한 도전에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참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º 참가신청: 2020. 04. 22 ~ 2020. 07. 17 (선착순 200팀)
º 문의전화: 070-4711-2802 (평일 14:00-18:00)
º 홈페이지: ▶ https://oxfamtrailwalker.or.kr
º 2020_옥스팜_트레일워커_안내포스터 .png
▲ 코스(Trail Course)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지도와 GPX 정보 등은 6월~7월 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 영상으로 다시 보는 2019년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이모저모
▶ https://youtu.be/xGO5kAfyzl0 (on YouTube)
▶ https://www.facebook.com/mbcnanum/videos/541663633268563 (페북)
* 사진으로 다시 보는 2019년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이모저모
▶ https://flic.kr/s/aHsmHgkUGU
* 강원도 고성군 관광 안내 홈페이지
▶ https://www.gwgs.go.kr/tour/index.do
* Let's GO! Goseong!! (고성군 홍보 동영상)
▶ https://www.facebook.com/msrhealingroad/videos/1404507332987059
서울과 수도권에서 강원도 고성 가는 길
▲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호수와 회진포 해변
R1: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고성군 간성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16회 운행되고 있고, 서울에서 고성 가는 첫차는 아침 6시 50분, 막차는 밤 9시 10분에 있습니다.
R2: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종점인 양양JC까지 간 후,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속초IC를 경유하는 길로, 속초IC 인근의 원암2교차로에서 고성군도 12호선(원암리~천진리)을 이용하면 속초 시내를 거치지 않고 고성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R3: 44번 국도와 46번 국도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서울에서 44번 국도를 타고 양평, 홍천, 인제를 거쳐 (아니면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오다가 동홍천IC에서 44번 국도로 빠져 나와) 한계교차로에서 46번 국도로 갈아타 진부령이나 미시령을 넘어 고성으로 가는 길입니다. (미시령힐링가도)
P.S. 위의 3가지 노선의 소요 시간은 사실상 큰 차이가 없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국도를 따라 진부령이나 미시령을 넘어 백두대간의 속정까지 느끼며 가느냐, 쭉쭉 뻗은 고속도로를 택해 상대적으로 더 긴 거리지만 짧게 느껴지는 고속도로로 갈 것이냐는 전적으로 여행자의 선택 사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시 고속도로보다 국도나 지방도를 더 이용하는 편인데,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목적지에 빨리 가야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고, 여행은 국도나 지방도로로 해야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 나들이하는 여유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르고, 선호하는 것 역시 많이 다를 것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시고, 국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천천히 여행을 즐기실 분들은 강원도 고성을 오가실 때 국도를 이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 미시령힐링가도, 오감을 열고 자연과 교감하며 나를 찾아 떠나는 길
▶ http://cafe.daum.net/misiryeong/U00C/229
▶ http://cafe.daum.net/misiryeong/U00C/231 (ENG)
* 미시령힐링가도 홍보 동영상 (on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msrhealingroad/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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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20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그동안 옥스팜, 강원도, 고성군은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및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지침에 따라, 대회 참가자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건강과 안전, 감염병의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기부 대회 취지에 공감하고, 많은 애정으로 그동안 대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최고의 방역수준을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감염 확산 방지 및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모든 분들의 양해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