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미시령에서
 
 
 
카페 게시글
미시령 새소식 교통/통행 미시령옛길, 태풍과 호우로 도로사면 붕괴, 차량통행 통제 중 (2020년 09월 07일 ~)
울산바위 추천 6 조회 9,478 20.09.17 16:2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0.09.20 19:26

    첫댓글 도로 윗쪽에서 내려 온 빗물을 배수로나 배수구를 설치해 배출하지 않고, 그냥 도로변 경계석에 THP관을 설치해 도로 사면으로 흘려 보냈던, 붕괴사고 이전의 땜질식 공사가 사고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독자들이 보시기에 이번 미시령옛길 도로사변 붕괴사고가 불가항력의 천재(天災)인가요, 아니면 예방 소홀과 부실 대응으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 인재(人災)인가요?

  • 작성자 20.09.21 12:46

    이번에 도로사면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점(미시령 3지구)은 이미 고성군이 2015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했던 지역입니다. (사업명은 '미시령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입니다. 자세한 내용 및 공사 관련 사진은 ▶ http://cafe.daum.net/misiryeong/Tzsf/40 를 참조하세요.) 이 때 당시 총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 총 95억 3800만원이 투입되었고, 사업구간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 1번지 일원의 미시령지구를 비롯해, 미시령 2, 3, 4지구 등 4개 지구로 나눠 옹벽, 낙석방지망, 절토사면 녹화, 도로 재포장 등 대대적인 보강공사를 추진했었습니다. ↓

  • 작성자 20.09.21 12:52

    당시에 각 지구(공구)별로 사면보강 지점을 선정할 때, 보다 정확한 안전진단과 함께 꼼꼼하게 검토해서 현재의 붕괴사고 지점도 보강공사를 통해 옹벽을 쌓고 별도의 배수로를 설치하였더러면, 이번과 같은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천재'라 할지라도 그 피해를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천재에 대비한 적절한 사전조치와 대응체계가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안전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들이 안전관리에 소홀하거나, 문제를 발견해 사전에 조치해야 하는 사람들이 문제 발견에 관심이 없어서, 결국 사람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의무와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서 생기는 모든 재해는 분명히 '인재'입니다.

  • 20.09.25 12:01

    미시령옛길은 지역주민들에겐 생활도로이고, 여행객들에겐 백두대간을 둘러보며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관광도로입니다. 다음달이면 10월 단풍철입니다. 코로나에 지친 여행객들이 미시령옛길을 드라이브하며 백두대간의 청정한 공기를 호흡하면서, 설악산 울산바위와 푸른 동해바다를 조망하고, 가을의 단풍과 정취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길 도로관리당국에 바라마지 않습니다.

  • 20.11.20 18:46

    무료도로(미시령옛길)를 막고 유료도로(미시령터널)로 우회하라고? 그렇다면, 대체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부득이 유료도로를 이용해야만 한다면, 터널통행료를 면제해 무료로 이용하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얼마전 답사한 옛길 도로사면 붕괴 현장은 복구공사를 하는지 마는지 지난 9월 7일 사고가 발생한 날 모습 그대로 두달이 넘은 현재까지 방치돼 있던데, 미시령을 넘는 운전자들은 미시령터널로 통행을 강요당하는 느낌이라 심히 불쾌하고 기분 아주 더럽다. 우리나라 운전자들 정말 착하다는 생각만 든다. 우리는 스스로 호구가 되기도 하지만, 알게 모르게 호구를 강요당하지요. 나는 호구다~!

  • 20.11.21 21:56

    유료도로의 통행료는 돈을 안내고 갈 수 있는 다른 길(대체도로)이 있는 경우에 만 통행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니까 미시령터널의 경우에는 미시령옛길의 통행이 가능해 터널 이용이 불가피하지 않은 경우에 만 통행료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미시령옛길의 존재와, 미시령옛길의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과 교통환경이 유료도로인 미시령터널의 통행료 징수의 법적 근거가 되고 있다는 것을 관계자들은 알고 있는가? 어떤 사유로든 대체도로인 미시령옛길의 통행을 막을 경우, 미시령터널의 통행료를 징수할 수 없다.

  • 21.02.24 17:57

    사람들이 무료로 애용하는 미시령옛길을 막고 비싼 통행료를 내고 미시령터널로 가랍니다. 자유로운 이동권을 침해 당하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은 기가 막힙니다. 돌대가리 단무지들은 옛길을 막으면 터널 통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오판하는데, 관광객들은 미시령옛길로 가지 못할 바엔 국도 대신 그냥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미시령터널, 하루 빨리 강원도가 인수해서 미시령의 흉물 미시령 톨게이트를 철거하고 통행료를 폐지해 무료화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 작성자 21.06.04 12:44

    지난해(2020년) 9월, 태풍과 호우로 도로 사면이 무너져 내려 장장 8개월 동안 차량통행이 통제돼 옛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터널 통행료 부담과 함께 커다란 불편과 불만을 초래해 왔던 미시령옛길의 복구공사가 완료돼, 6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차량들의 정상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고성군은 2021년 4월 1일부터 파손된 도로의 복구공사에 착수해 5월 31일 공사를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미시령옛길의 차량통행을 재개했습니다. ▶ https://cafe.daum.net/misiryeong/U00C/273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