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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에서
 
 
 
카페 게시글
미시령 새소식 교통/통행 겨울철, 눈 내리는 강원도 산간도로(미시령 등) 운행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세요!
울산바위 추천 7 조회 5,291 19.11.26 20:5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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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1.27 19:57

    첫댓글 유료도로법에는 "대체도로(교통수단)가 없으면 통행료를 징수할 수 없다"라는 조항이 있다. 미시령옛길의 존재와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과 교통환경이 유료도로인 미시령터널의 통행료 징수의 법적 근거가 되고 있슴을 관계자들은 알고나 있는가? 겨울철만 되면 미시령옛길 통제로 인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미시령터널로 통행을 강요 당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비싼 통행료 부담과 함께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미시령옛길의 차량통행이 통제되는 기간에는 당연히 미시령터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 19.12.13 14:32

    미시령터널이 개통된 이후 미시령옛길은 지방도에서 군도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성군과 인제군이 정상을 기점으로 각각 11km와 3.8km 구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지자체 모두 미시령옛길이 통제되면 터널로 가면 된다면서 장비와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사실상 제설작업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옛길을 따라 설경과 동해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은 한계령 등으로 돌아가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미시령옛길은 무료인 반면 민자유료도로인 미시령터널은 소형차 기준 3,300원의 통행료를 받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터널로 통행을 강요당한다"는 더러운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 19.12.01 13:58

    Q: 인근의 한계령과 진부령은 눈이 아무리 많이 와도 제설작업을 하는데, 왜 '미시령옛길'은 제설작업을 하지 않나요? ㅠㅠㅠ

    A: 미시령을 넘으려면 미시령옛길과 미시령터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민자 유료도로인 미시령터널의 통행량 급감으로 강원도에서는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도민의 혈세를 손실보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강원도는 (제설비용과 눈길교통안전을 핑계 삼아) 관광객들의 미시령옛길 이용을 막아 미시령터널로 차량통행을 유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Q: 강원도다운 발상입니다. 강원도의 잔대가리와 꼼수에 경의를 표합니다. 미시령옛길로 못 갈 바엔 그냥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습니다. ㅎㅎㅎ

  • 19.12.02 09:30

    속초가 고향인 저는 속초를 오갈 때마다 겨울철 통제기간을 빼곤 미시령 옛길을 이용합니다. 지금은 이용객이 많이 줄었다지만,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저처럼 옛길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미시령 터널이 아직 개통되기 전, 그래서 눈이 오면 당연히 제설작업을 하던 시절, 꼬불꼬불 굽이진 고갯길을 힘겹게 올라 눈 내린 미시령 옛길 정상의 휴게소에 주차하고 잠시 쉬면서 친구들과 눈싸음 놀이를 하며 백두대간의 장쾌하고 수려한 겨울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던

  • 19.12.02 09:34

    때가 어제 같기만 합니다. 지난 10월 말 마지막으로 미시령 옛길을 방문했을 때, 생태복원공사를 막 끝내고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옛길 정상 풍경도 보기 좋았습니다. 강원도는 새롭게 단장한 미시령 옛길을 잘 살리고 보전해서 자연속 힐링 드라이브 코스로, 백두대간을 둘러보는 생태 관광 도로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 주시길 바래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미시령 옛길, 이제는 추억 속의 옛길이 아닌 미래를 꿈꾸는 옛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9.12.15 09:37

    울산바위님, 자상하고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

  • 작성자 20.03.13 18:33

    작년(2019) 12월 중순부터 폭설과 결빙으로 겨울 내내 통제돼 왔던 미시령옛길의 차량통행이 2020년 03월 13일(금) 오전 9시부로 통제에서 해제돼 차량들의 정상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인제군과 고성군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미시령옛길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작년 12월 23일부터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해 왔습니다. 드라이브하고 싶은 날,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 미시령옛길에서 백두대간의 정기와 생동하는 봄기운을 느껴보세요! 이젠 미시령옛길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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