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경남대학교 교수 김원중 홈페이지
 
 
 
카페 게시글
수업 자료 상담사례연구 강의 동영상 (1)
김원중 추천 2 조회 226 22.03.13 21:3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3.15 11:23

    첫댓글 상담사례를 들으며 교수님의 의견을 경청하였습니다. 내담자의 고민이 부도덕적이라 할지라도 상담자는 그 고민을 도덕적 가치로 판단하려는 습관을 배제하려 노력하여야 한다는 기본 자세를 배웁니다. 상담시에 내담자의 고민을 내담자의 위치에서 생각해보고 좀 더 공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은 상담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섣부른 조언이나 충고는 쉽게 할 수 있지만 내담자의 긍정적 변화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서진 씀.

  • 22.03.15 13:24

    사랑이라는 감정이 결혼이라는 종착역으로 이어져야 하며, 인간 삶의 행복의 결과물이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상담인 것 같습니다.
    사회가 정해 놓은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도와 도덕적 규범 속에서 행복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아들러는 인간은 변화할 수 있고, 행복을 추구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인 행복의 추구도 사회가 만들어 놓은 규범과 규칙으로 한 인간의 삶 자체를 힘들게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상담에서 상담자는 지나친 도덕적 제도적 판단을 통해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상담자라기보다는 가까운 조언자의 역할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담자와의 공감보다는 원칙과 규칙만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담자는 이미 자신의 부적절성도, 사회적 비난도, 결과도 이미 스스로 느끼고 깨닫고 있습니다. 내담자는 상담자에게 조언을 듣기보다는 인간 본질, 즉 삶의 행복에 대한 인정과 지지를 듣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은 인간은 추구하는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이런 욕구가 긴 삶의 여정에서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도속에서 포기해야된다고 강조하는 상담자의 이야기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22.03.15 13:24

    이 보다 내담자에 대한 공감과 인간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삶의 방향 설정 안에서 사회적 제도와 틀에 대한 조언이 부수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배구택씀

  • 22.03.15 13:29

    <상담사례 분석>

    1. 상담자는 불륜에 대한 사회적 통념과 도덕적 자기 주관적 판단을 근거로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2. 내담자의 말을 충분히 듣고, 그 말 자체와 마음, 심리를 이해하려하기 보다는 해당 주제에 대한 토론회를 하듯이 상담을 이끌고 있습니다.
    3. 자연히, 내담자와의 의견충돌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4. 본인이 설득되지 않고, 내담자를 설득하기 위해, 토론에서의 승리를 위해 사회통념과 법규, 도덕적 근거를 들어 합리성을 공교히 합니다. 여기에서 내담자의 주장은 감정적인 처사이며, 이성 없는 행위, 무책임한 성인답지 못한 행위로의 치부와 비난이 있습니다.
    5. 그리고 도덕선생님이 학생에게 정답을 가르쳐주듯, ‘그 여자를 만나지 말라, 부부문제에 개입하지 말라’ 등 구체적인 행동명령까지 내리는 오만한 태도를 보입니다.
    6. 여기서 한단계 더나아가, ‘만일 내 말을 어기고 결혼을 하면, 어디 잘 살수 있는거 같냐’는 늬앙스의 말까지 합니다.
    7. 내담자는 그 논리에 수긍하는 모양새를 갖기는 하지만, 정말 마음의 위로와 자기반성에 의한 성인다운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22.03.15 13:29

    8. 상담자는 마지막에 ‘사랑은 나쁜 사랑은 없다. 그 자체로 아릅답다’고 하며 상투적인 미사여구로 내담자를 이해하는 듯 표현합니다. 내담자에 대한 진정성 없는 상담의 모습을 보입니다. 혼란스러움을 가져다 주는 상투적 표현의 문제도 드러낸 것입니다.

    <결 론>

    1. 상담은 훈계를 목적으로는 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말을 듣고, 그의 심리와 마음을 공감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2. 우선 내담자가 스스로 많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내담자의 말을 진정성을 가지고 마음을 쏟아 듣는 것이 상담자의 기본 태도여야 합니다.
    3. 상담자는 도덕선생님도, 법률가도, 성인의 입장이기 이전에 상담사임을 인식해야 한다. 특정 상담 주제에 대한 상담자의 선입견과 판단 그 자체가 먼저 드러나서는 안된다는 점을 느낍니다.
    4. 근본적으로 이 상담사례연구를 통해 우리의 상담을 전지적 시점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으로서, 나 자신의 상담을 반추해보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함을 깨닫습니다.

  • 22.03.15 13:36

    상담사례를 읽고 느낀 점 : 상담자는 내담자를 공감하는 게 아니라, 교수님의 말씀처럼 비난, 도덕 선생님처럼 훈계, 조언, 설득, 해결책까지 제시하며, 심지어 내담자와 다투기까지 한다. 또한 상담자는 기본적인 것부터 잘못되어 있다. 내담자를 이해하려는 상담자의 태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상담자가 처음에는 내담자를 훈계하듯 몰아붙이다 나중에는 미안했는지 "사랑이라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겁니까?"라고 일관성 없는 말을 하며 내담자를 이해하는 척하는 느낌을 받았다. 내담자는 이성적으로는 잘못된 사랑이는 걸 알지만 감정이 어떻게 되지 않으니 상담을 신청한 것인데, 그 마음을 보듬지 못한 상담자의 태도가 너무 잘못되었다.

  • 22.03.16 09:58

    내담자는 법과 사회적 통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해당 기관에 전화를 한 것이 아닐겁니다. 그보다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할 수 없는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와 공감을 바란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담자 또한 이 사랑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상담자는 일부일처제니, 현실적인 문제니 하는 것을 언급하다가, 급기야 "내담자야말로 모든 것을 자신의 잣대로 재는 것 아닙니까!"라며 화를 내고, 내담자의 태도를 투정이라고 비하하기까지 합니다. 결혼을 하면 원하는 대로 될 것 같냐고 묻는 부분에서는 내담자를 아랫사람이라 보고 훈계하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내담자가 바라는 것의 정반대를 보여주는 상담자의 태도가 매우 부적절합니다.

    마지막에 상담자는 사랑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고 응원합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법률과 통념을 이유로 "잘못된" 내담자를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이끄는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포기하도록 조언하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은 아니나, 그 전에 먼저 경청과 공감, 이해가 수반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가 생각합니다. 상담 내내 비추어진 상담자의 태도 때문에 마지막 결론 또한 훈계로 보였습니다.

  • 22.03.16 13:18

    2019230086 교육심리 신 정화
    안녕하세요 교수님 !

    이 사례에서는 내담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한 충분한 탐색 없이 자신의 생각과 말을 많이 하며 상담자는 내담자의 말을 경청 할 수 없게 막고 있었습니다.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되 돌아 보며 상담에 대한 기본적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와, 많은 상담사들이 누군가를 돕겠다는 생각으로 상담을 하지만 그러한 성급한 선한 마음이 때로는 상담 과정을 저해 할 수 있음을 통찰하게 하는 동영상 수업이었습니다.

  • 22.03.16 14:57

    동영상을 통해 배운 점:1.상담자는 내담자의 감정과 생각을 충분히 이해해야 야 합니다.내담자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내담자의 깊은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충고나 조언을 하기보다는 내담자의 생각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상담자가 상담할때 조급하게 판단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조급하게 판단하면 교사 입장에서 충고하고 조언하거나 비난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3.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질문을 할 때 언어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부적절한 언어와 앞뒤가 맞지 않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러우후이둥 씀.

  • 22.03.16 16:55

    상담자는 자신이 가진 신념(도덕적 관념)을 내담자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상담에서 가장 기본인 경청을 하지 않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공감적 이해는 물론 내담자에 대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수용)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영상 자료를 보고 읽으며 상담자의 반응에 한숨이 나왔지만, 어쩌면 나 자신도 저런 실수를 범하고 있지 않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내담자는 옹색한 패배자가 아니고 종종 히말라야를 있는 힘, 없는 힘 다 바쳐 올라가는 숭고한 사람들이다. 나의 옹색한 지식과 소망 속에서 내담자를 시들게 하지 말아야 한다. 내담자는 그 속에 없다." 는 말처럼 항상 새기며 내담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윤정애

  • 22.03.16 20:34

    저도 현장에서 상담을 하고 있지만 그 순간에는 잘했다고 스스로 생각할때도 있고,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지라고 하면서도 정리가 안된채 두서없이 이야기하기도 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내담자에게 이해하는 척하며 후회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배우기로 상담자는 내담자가 통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 저의 상담장면에서는 내담자를 따라 가기보다는 내담자가 상담자에게 맞추도록 또다른 요구를 하고 있는 저를 보곤 합니다. 오늘 저는 내담자를 얼마나 존중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 봤는지 저를 돌아보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3.16 21:49

    금일 수업 후 느낀점
    상담자는 내담자가 딱 느끼는 수준으로만 비추어주는 거울이 되어야한다.
    내담자의 마음보다 앞서기도 안되고 뒤쳐져도 안된다.
    앞서가는 것은 통찰과 자각 변화에 대한 상담자의 욕심이며 그에 따라 저항이 생기게 마련이다.
    뒤쳐지는 것은 내담자의 봉기를 떨어뜨리고 상담자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저항이 된다.
    저 자체가 해로운 것은 아니다
    저항이라는 역동을 생산적으로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이 해로운 것이다.
    상담자는 딱 내담자가 생각하고 느끼는 수준으로만 따라가야한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딱 느끼는 수준으로만 비추어주는 거울이 되어야한다
    그래야 내담자 성장이라는 과정을 밟게 된다.
    감사드립니다. 박경진

  • 22.03.17 09:02

    내담자의 사랑을 사회적인 통념으로 비난하고 그 여자의 가정 문제에 개입되어서는 안되고 그냥 지켜보라고 조언하는 것은 상담 원리에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상담이란 내담자가 스스로 말하고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잘 들어주고 반응하는 것이 상담의 원리라고 배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담에서는 잘 되지 않습니다. 특히 청소년 상담의 경우에 그러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자발적으로 상담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내담자의 말을 끌어 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하여 상담자 주도적인 상담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더욱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3.17 15:50

    이번 강의를 통해 상담자의 자세에 대해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상담자는 내담자 말에 경청하고 간결하게 이야기를 해야 하며 짧고 효율적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내담자를 비난하는 말을 하게 되면 내담자는 위축될 수 밖에 없으며, 상담자는 성급하고 상투적인 조언 보다는 공감이 필요하고, 일관되지 않는 상담 태도나 언어는 내담자를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것을 사례를 통해 확인였습니다. 각종 상담이론이나 기법을 통해 상담자의 자세에 대해 공부를 해왔는데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우니 더 이해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3.18 10:53

    내담자는 어떤 해답과 정답만을 얻기 위해서 상담을 한 것이 아닐 겁니다. 지금 혼란스럽고 힘든 심정을 누군가에게라도 공감받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저도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그 학생의 온전한 감정의 이해 없이 섣부르게 조언을 하고 해결책을 내어 주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상담자는 내담자들 스스로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조력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 상담자가 직접 정의 내린 답을 내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3.18 15:47

    교재 상담사례 3번째 내용으로, 상담자 말이 길어 요약도 정리도 아닌 듯 내담자의 말을 방해하고 있다. ‘왜?’라는 상담자의 표현은 내담자를 비난하듯 보여 내담자가 위축되기도 한다.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언쟁으로 내담자를 이해하기보다 규범을 가르치며 비난하는 상담자의 가장 기본적 태도의 문제가 엿보인다. 상담자의 조언은 성급하고 상투적인 조언으로 보이며, 상담자는 어떻게든 설득하려 하거나, 지적과 반복을 하다 보니, 상담자는 자신의 조언이 받아들이지 않자 매우 성급해지고 있다. 이러면 내담자의 심정은 어떠할지. 상담의 마지막 부분에서 상담자는 앞부분과 일관되지 않자 내담자는 더 혼란스러워서 한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본인 자신도 이렇게 내담자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성급하게 섣부른 조언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교사로서 가르치겠다는 태도만 보이지 않는지, 이번 상담사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22.03.18 16:18

    이번 사례를 들으며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내담자는 항상 옳다' 그것은 내담자의 생각이나 지금의 행위가 옳아서가 아니라
    내담자의 지금 심정과 처한 상황을 ' 내가 다 이해한다'는 마음으로 받아 들여주고 들어주어야 함을 알았습니다.
    내담자가 상담을 요청하는 이유는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칭찬받거나 또는 지탄받기 위함도 아닌 단지 자신의 처한 답답하고 사회적으로 지지받지 못한 상황임을 이미 인지하였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상담자가 조용히 귀기울여주고 공감하여 주고 잘 들어주었을때 내담자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음으로서 스스로 한번 더 생각하고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결정과 답은 본인 스스로 내리는 것이니까요~

  • 22.03.18 18:08

    상담자 3에서부터
    에효...이 상담 참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상담자가 말이 너무 길어요 ㅠ

    아니나 다를까
    상담자 9에서 헐~
    가정 문제에 개입되어선 안된다. 옆에서 지켜만 봐라~ 그 아픔은 참고 견뎌라~
    웃음이 쿡~
    왜 이 분은 내담자의 편에서 들어주지 않고 여자의 가정을 걱정하고 있지.
    상담자 20. 31에서도 반복해서 훈계하는걸 본인도 알고 계시고
    명심해라. 잘 생각해보라. 이런 얘기를 들으려고 상담신청한건 아닐텐데^^
    물론 이런 말을 듣고 싶어 상담신청하는 내담자도 있겠지만요

    상담 진행될수록
    내담자가 상담자의 말을 들어줘야하는 상황이랄까.ㅎㅎ
    상담자 생각대로 내담자를 끌고가려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이 대박!
    실컷 그러면 안된다해놓고
    상담자 35. 사랑이라는게 얼마나 아름다운겁니까 라니.
    상담자 35.36으로 위로가 되었던 걸까요.
    내담자 37을 보니 해피엔딩이네요^^
    제가 내담자라면 누구나 하는 얘기를 여기서 또 들었네 했을테지만요

    칼 로저스의
    진솔성. 무조건적 존중. 공감적이해가 그리운 상담이었습니다.

  • 22.03.19 01:06

    사례를 몇차례 읽고 교수님의 피드백대로 저라면 상담자의 잣대로 상담하지 않았을까?를 고민해 보았을 때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난학기 상담이론의 교재 중 인간중심치료를 다시 정독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로저스의 치료과정의 조건이 존재한다면 과정의 내담자들의 특징들이 있음을 되새기며 상담자의 역할에서 자기 가치관대로 하는 것을 방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담자의 말이 길어지거나 내담자를 비난하는 말의 느낌이 들게하고 언쟁이되는 상담사례를 토대로
    청소년들을 상담하는 현장에서 금일 상담시 도덕적 조언이나 언쟁, 길게 말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았는데
    여전히 어려운 상담현장이었습니다.

    상담자의 기본에 충실하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임

  • 22.03.19 10:01

    저는 상담.심리가 전공은 아니지만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자세를 배우고 싶어서 수강했습니다. 첫 수업을 듣고 상담자에게서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제 아이들에게, 저보다 나이가 어린 지인들에게는 저의 잣대와 기준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은근히 저의 생각을 강요했던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제3자의 입장에서 동영상의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면서 내담자의 마음이 수용되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라는 말은 수없이 들었고, 그렇게 해야함은 잘 알지만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을 대하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22.03.21 15:50

    이 수업을 들으며 제가 내담자를 대하는 상담자 입장으로 생각해 보니 저는 누군가의 마음을 어떠한 잣대에 비추어 바꾸려들려 한다는 것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상담자로서 자세가 갖추어졌다 해도 상황과 감정에 있어완벽한 객관화를 추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상담자로서 이해와 공감과정에 대한 자기성찰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확인해 보니 저장이 안되어 다시 글 올립니다 임헨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