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모글 스키를 신어봤습니다.
모글 스키의 장점 중의 하나는 강하게 튀는 리바운드를 받았을 때,
재빠르게 다음 언덕으로 톱을 바로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죠.
6번에서 잘못 떨어져,
7~9번까지 탑이 들려 다음 모글로 날아가 후경으로 떨어져 끝나야 하는데,
10번 이후 사진을 보면 바로 잡아 들어갑니다.
몇 년 전부터 회전스키로만 1년에 한 번 정도 들어가봤지만 모글에서의 조작성, 편리성에서는 천지차이입니다.
이 모글 스키 정말 물건이네요.
10년은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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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이사님 실력 + 뵐클 모글의 장점이 만나 멋진 모습으로 보여지는거 같습니다.
저 정도 톱이 들렸다면 일반 스키라면 튕겨나갔을 듯...
멋지세요~~~ 굿~!!! 모글 타시는걸 보니 몸이 많이 좋아 지셨나봅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화이팅~!!! ^^
아직 왼 손은 폴체킹을 못합니다.
살짝 체킹해 본 날인데, 그 날 내내 고생 좀 했지요~^^
그래서 좌측 턴에서 저렇게 떨어졌을 수도?
ㅇㅇㅇ박사님도 뵐클 모글스키 좋다고 하셨습니다 준강준비중이면 회전스키로 그냥 타던지 모글스키 구입하려면 뵐클거 구입하라고 뱅크턴 하는데 좋다고하네요
네. 뱅크턴은 아무래도 회전성이 많은 스키가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일반스키처럼 어느 정도의 카빙 패러렐, 기초패러렐, 숏턴, 기초종목(보겐, 슈템)을 해 봤는데 오히려 다루기가 더 편해서 자연스런 모습을 보이기에 좋았습니다.
플레이트(더비)가 달렸다면 카빙도 더 잘 되었을겁니다. 물론 안 달려서 모글에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하겠지만요.
저도 뵐클 월모글 스키를 3시즌째 타오고 있는데 재미난 스키입니다. 일반 모글 처럼 직진성으로 달리기는 힘들지만 카빙성이 가미된 인터 모글은 재미나게 탈 수 있는 스키인 듯 해요. 모글 안에서의 조작은 일반 모글 스키보다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일단 앞으로 내 달리는 성향이 강해 175cm 를 타시면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
저 보다 먼저 사용하고 계시군요.
일반 카빙스키와 모글스키 두 가지 스키 사이의 제 위치를 찾아봤습니다. 저는 레이스 모글이 아닌 회전호를 중시하는 모글스킹이라서 속도 우선의 직진성을 조금 자제시키는 방법의 바인딩 셋팅을 했습니다.
1cm 앞으로 위치시킨건데 제 스킹 포지션이나 스킹 스타일에 적절해서 편한 스키로 지리 잡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뵐클SW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그 느낌을 살려 첫 스프링 시즌을 월모글로 맞이 했는데 무척 어렵네요.
쉴 틈을 안주고 마구 내달려 던져 버리는 머스탱 홍마입니다.
아직은 이를 다룰 실력이 안되는 듯하여 급좌절 모드입니다만. 이 봄이 가기전에 환히 웃었으면 합니다.
모글에서 함 뵙죠~^^
멋지십니다 ~ ~^^
모글은 항상 긴장이 됩니다~^^
직접 이렇게 찍어서 올려주시고 ㅎ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