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는 새들을 통해서 번식한다.
여름철에는 다른 식물의 그늘에 가려서 햇볕을 받지 못하므로
자라지 않고 있다가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면 꽃을 피우고 겨울 동안에 구슬처럼 생긴
연한 노란빛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다.
이 열매는 겨울철새들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울 때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이 열매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들어 있는데 새들은 이 점액과 씨앗을 먹고 나서
부리에 붙은 점액을 다른 나무의 껍질에 비벼서 닦는다.
이때 끈끈한 점액에 묻어 있던 씨앗이 나무껍질에달라붙어 있다가
싹을 틔우게 되는 것이다.
겨우살이는 옛 선조들이 믿었던 대로 놀랄 만큼 약효가 뛰어난 식물이다.
겨우살이의 약효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항암작용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와 털머위를 꼽고 있을 정도이다.
- 우리 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 신장암, 폐암 등을 치유한 사례가 있다.
- 혈압 낮춤 겨우살이는 견줄 만한 데가 없을 만큼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 차 대신 마신다.
-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 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 임신성 당뇨병/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우리가 자연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강한 생명력 입니다.
우리몸과 마음이 지치고, 병들땐 내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여야 합니다.
겨우살이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는 강한 에너지를, 우리는 그 에너지를 흡수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