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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앨범(~2010) 스크랩 광교산
관리자 추천 0 조회 96 11.01.26 12: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01106-용인시성복동 용필경남오너스아파트-형제봉-시루봉-원점회귀산행

원래 금주산행은 유명산 야영장에서 1박을 하면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묻혀지낼까 했었다. 날씨는 추워지고 우리나이엔 무리가 따를것 같아 광교산으로 가기로하고

지역주민인 용필이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용필네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했다. 양재역에 구름같이 몰려든 등산객들 사이로 27산우회 회원들이 한둘 모이기 시작한다. 여느때보다 많이들 모였다. 광역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지나 목적지에 도착하니 그곳에 이미 와있는 5명과 합류하니 모두 18명 지금쯤 상일이는 청계산을 넘어 광교산으로 향하고 있단다. 산행체비를 마치고 형제봉으로 향한다. 형제봉아래 탁트인 너른곳에 자리한 우리는 마치 소풍나온 아이들처럼 끽끼대며 각자 먹거리를 풀어 놓는다. 산중에 안개가 자욱하여 풍광을 즐기기엔 다소 미흡했지만 맛깔스러운 점심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본다. 다시 시루봉으로향한다. 계단을 오르내리기를 몇차례 시루봉이 바로앞이다.  안개에 쌓인 저 앞으로 상일이가 보인다. 이쯤에서 상일이와  동행하여 원점회귀 하기로 한다. 형제봉 아래 성복동 갈림길에서 잠시 우왕좌와하다 바른길을 찾아 들머리에 도착하여 용필네 아파트에 들어선다. 기환이 부부가 그곳에서 우릴 반긴다. 간단한 맥주로 목을 적신후 회집에 모두 21명이 자릴잡고 마구 떠들어 댄다. 잠시후 여우회 회장 노여사(승문이 부인)가 도착하고 연이어 27산우회 초대회장 이권희 부부가 도착한다. 우리의 흥은 절정에 오른다. 권희회장이 모든경비를 지불하고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노래방으로 향한다. 노래의 향연이 끝나갈 즈음 덕유산 산행을 마친 재상이가 나타난다. 모두 25명이다. 여우회의 결집력이 산우회보다 나은 탓일까 이처럼 많은 인원이 모이기는 3년전 석모도 산행이후 처음인것 같다. 어떤 모임이든 참석인원이 많아 진다는 것은  좋은 징조라 생각한다. 2010년도 이젠 얼마 남지 않은듯하다. 오늘 같은 만남의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우리들의 우정과 사랑이 영원하길 빌어본다. 27산우회, 여우회 회원님들 더욱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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