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한산 명품 암릉코스에 백운봉 정상을 올랐고, 사랑스런 아우들 37회 영건들과 함께해서 특별했다. 그들 덕에 우리 모두는 북한산의 정기와 젊음의 양기를 듬뿍받아 회춘한 하루였다. 전날 봄비로 스모그가 걷힌 쾌청 하늘까지 우리 산행을 축복해 주는데 ...
. 때: 4/1(토)
. 길: 우이동1030 - 영봉 - 하루재 - 백운산장,중식1230 - 백운대 - 대동문 - 우이동1630
그 밤 주막에서는 생맥에 시와 노래를 말았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달 밝으면 술 생각하고
꽃피자 달 밝자 술 있으면 벗 생각하네
언제면 꽃 앞에 벗 다리고 완월장취(玩月長醉) 하려노 ...... 李鼎輔
끝
첫댓글 몇 년만에 보는 백운대,
게다가 영훈이 생음악 라이브쇼... 감동이네!
준세, 진훈, 오형, 동춘, 덕녕, 영훈 그리고 37회 후배님들 홧팅!
- Karma로부터 Nirvana 를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