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레슨을 받고 싶어 찾던중 주변에 꽤 괜찮은 장소가 있어 인터넷 후기만 읽고 방문을 하였다.
인터넷에서 장소를 알고 가기는 했으나, 한번에 위치를 찾기는 힘들었다.
2층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상당히 넓은 연습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방문하고 조금 구경을 하고 있으니, '김코치'라는 분이 다가와 어찌 오셨냐고 물어봐 주셨다.
물론, 나중에 물어봐서 '김코치'라는 것을 알았지만,
역쉬 운동선수들은 얼굴은 작고 어깨는 떡...굿... 잘 가르쳐 주겠는데....ㅋㅋㅋ 느낌이 팍팍.. 왔음.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올라가서 어런 저런 설명을 10여분(너무 자세한거 아닌가?)정도 설명을 듣고 가입을 진행을 하였다.
장소 및 코치가 너무 맘에 들어 한방에 40시간(뭐.. 저렴해서 ^^;)
7시가 되어서 한두명씩 모이기 시작한 수강생들은 약 20명정도가되었다.
타격을 시작으로 야수 연습까지 2시간은 후딱... 내입에서는 연신 와..~~~ 재미있다.
코치님들이 주는 공이 왠지 나를 농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 공을 쫒아가서 잡아내는 나를 발견할때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레슨이 진행될 수록 20명 가까운 강습생들은 서로 응원해주면 멋진수비모습에는 찬사를 아쉬운 장면에서는 탄식을 자아냈다.
2시간이 흐른뒤에는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이렇게 즐거운 레슨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라는생각이 들었다.
첫 레슨 후기 작성이 늦어 드디어 내일이 2번째 레슨이다.
내일은 또 얼마나 발전할까? 얼마나 흥분될까? 기대된다.
내일 뵙겠습니다.
첫댓글
권성환 회원님 과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