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을 가는 길은 멀고도 멀다.
매년 여름 전후해서 가보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길은 안동,태백,현동,동해까지 국도로
도산서원,청량산,태백황지,두타산 무릉도원을
두루 탐방하며 거쳐서 미시령 넘어
어둠이 깔려서 설악산까지 당도했다.
등산용. 잠수용. 자전거 장비
가득 실고 달린다.
설악콘도에 거점을 두고 5일간
고성을 두루 탐방하고자 여장을 푼다.
둘째날은 울산바위 정상에 오르고
셋째날은 동해안 자전거 해변길을
다시 한번 더 시엄시엄 달려보고
민통선 통일전망대까지 가본다.
오늘은 금강산의 암선이 선명하다.
네쨋날은 고성바다를 수중산책해보고는
찬물에 열기를 식히고 여름나기 여행을 한다.
다섯째날 돌아오는 길목에 가보기 힘든
오지 중 오지..핫플.
안반데기 고랭지채소밭 고원을 답사하고
비워진 공간을 더 비워두고 돌아온다.
(2023.07.24~28)
첫댓글 무더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비우신 만큼 채우셔야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