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꽤 오랫동안 글을 안올렸군요
일상이 물 흐르듯 지나가면서 제가 좀 게을러 졌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주말 연휴 3일도 알차게 보냈습니다.
금요일은 마닐라 투어로 시내관광하고, 아쿠아리움 구경, 몰오브 아시아 에 들러 쇼핑좀하고
왔습니다.
굉장히 넓어서 다 못 둘러봤다고 하더군요
금요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고
토요일에는 예정대로 공부를 시켰습니다.
오전에는 조금 쉬고 오후에는 저와함께 "3일완성 스피킹교재"를 저술하는
저자에게 특강을 시켰습니다.
약 2시간의 연속강의였는데 눈을 또랑거리며 집중하더군요
그책은 제가 지금 저녁수업시간에 활용하는 교재여서 연계되어 전체 그림을 그리게 된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는 악기수업 영시낭송대회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진혁이가 1등, 찬묵이가 2등, 혜진이가 3등을 차지하였습니다
기대이상의 성적에 찬묵이가 스스로도 깜작놀라더군요
이러면서 갑작스레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더군요
인생에서의 작은 사건이 인생전체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요
특히 저 나이에서는요.....
내일이 이곳에서의 마지막 수업이 되겠네요
지금쯤 아이들은 긴장이 조금 풀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아플수도 있구요
조금 다잡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수업, 금요일은 캠프 총괄평가가 있습니다.
본교재, 어휘, 리딩, 영작, 말하기교재 평가, 인터뷰등입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그동안 수고한 선생님들과 함께할 점심식사를 준비할예정입니다.
작별파티같은 것이 되겠네요
토요일에는 귀국을 위한 마지막 몰 방문
그리고 일요일 오전 10시 경에 이곳에서 떠나게 됩니다.
4주는 항상 이렇듯 시작한듯 하면 벌써 끝나는 짧은 기간의 캠프입니다.
또 글올리겠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본드 선생님
귀국할때 까지도 아이들 잘 부탁드립니다
영채 아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