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평화의 모후 왕관의 열두 개의 별 프로젝트 2008년 폴란드에서 창설된 ‘평화의 모후 기도회’는 평화를 위한 기도와 성체조배의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열두 곳, 특히 무력 충돌, 국가 간·종교 간 이해가 결핍된 곳, 평화와 화해의 원천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평화를 위한 기도의 장소를 마련하고 각각의 장소에 교황님의 축복을 받은 성체 현시대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섯 개의 별, 베들레헴(이스라엘), 오즈노예(카자흐스탄), 메주고리예(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야무수크로(코트디부아르), 키베호(르완다)에 성모님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성광을 포함한 성체 현시대가 설치되어 그 앞에서 평화를 위한 기도가 바쳐지고 있으며, 한국의 남양성모성지가 여섯 번째 별이 됩니다. 2.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특별한 봉헌된 기도의 장소, 남양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박해 때의 순교지이며, 1991년 10월 7일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해 묵주의 기도를 바치는 로사리오의 성모성지로 선포된 곳입니다. 성모성지로 봉헌하면서부터 시작한 '평화를 위한 24시간 묵주기도 고리운동', 2011년부터 시작한 매주 토요일의 '평화통일을 위한 묵주기도 100단 바치기 운동' 그리고 매주 목요일 '평화를 위한 침묵의 세 시간 성체조배 운동'을 펼치며 기도를 통한 민족의 화해와 일치,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던 중 ‘평화의 모후 왕관의 열두 개의 별’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장소로 선정이 된 것입니다. 3. 성체 현시대 안치의 의미와 당부의 말씀 남양성모성지가 평화의 모후 왕관의 열두 개의 별 가운데 하나의 별이 되었다는 것은 전 세계 열두 곳의 평화를 위한 기도의 장소와 그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들과 긴밀하게 연결됨을 의미합니다. 남양성모성지는 한국 가톨릭교회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특별한 기도의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한반도의 상황이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신자들은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행사가 일회적인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찾아와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
|
첫댓글 주교님의 강론 말씀까지 고생 많으셨네요.
덕분에 궁금했던 행사 일정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