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08 로사리오의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건축 현장

[토마스]

위로와 평화, 치유와 기도의 로사리오 숲

The shrine of our Lady of the Rosary of Namyang

로사리오의 남양성모성지

180908 로사리오의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건축 현장

- 설계: 마리오보타 + HNSA건축(한만원)

- 시공: 장학건설

2018년 09월 08일 토요일

벽돌이 쌓여집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내, 외벽에 벽돌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맞춤 제작한 벽돌입니다. 크기와 색깔 그리고 강성과 방수 등을 고려하여 특별히 주문하여 만든 벽돌입니다. 벽돌과 벽돌사이를 현장에서는 “레지”라고 합니다. 그 간격이 정확하고 일정해야 보타선생이 설계한 성당 전체가 아름다운 패턴과 색감과 그림자가 표현된다고 합니다.

마리오 보타선생의 대표적인 건축물에 주 마감제가 벽돌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패턴과 색감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벽돌이 쌓이는 과정도 매우 복잡합니다.

하루에 약 1.5미터 정도의 높이만 시공할 것, 레지 간격은 약 1센티미터 간격으로 시공 할 것, 4미터 이내 기울어진 부분은 2미터 이내로 보강 브라켓을 섳치 할 것, 약 1미터 간격으로 고리를 설치하여 지진등의 재해가 발생할 때 무너지지 않게 시공 할 것...그 외에 안전과 아름다움을 위해 특별한 작업지시가 있다고 합니다.

벽돌을 쌓는공사는 6개월 이상 소요 된다고 합니다. 만약 겨울에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면 그만큼의 공사 기간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주탑의 콘크리트 타설이 끝나서 높이 올라가는 공사는 다 되었습니다. 내 외부에 마감 공사가 남았습니다. 그 외 공기조화용 닥트시공과 전기공사 통신 등 여러전문분야의 시공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어느세 무더운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가을인가 싶다가 갑자기 추운 겨울이 오겠지요...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아름답게 공사가 진행되길 기도합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대성당

대성당 공사현장 

코너부분 벽돌 쌓기

정밀하게 벽돌을 시공하는 모습

수직 줄을 띄워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공사함.

벽돌 쌓기

내벽 쌓기

내진강화용 고리 설치

웅장한 제대의 모습

제대에서 바라본 본당 모습

제대 천정높이에서 바라본 본당 내부

주탑 정상 

주탑 정상에서 내려다 본 본당의 내부

[비~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의 얼을 채우소서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김프란치스코 아네스아빠]

성모님의 탄신일 9월 8일에 벽돌 쌓기 공사가 시작되었네요... 저의 가족도 이날 성지에 가서 미사 하고 묵주 기도 하고 귀가 했답니다.. 주 성모님, 모든 공사가 잘 되고 안전하게 마무리 되도럭 축복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