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03. 25.(목) 19:00~21:00
▶ 참석 : 39명
▶ 싱어롱 : 진행/박미경, 베이스/박병태, 피아노/이정원, 아코디언/박미경, 기타/엄광현, 박정남
▶ 합창 : 지휘/김장원, 피아노/이정원
▶ 사진 : 서귀순, 박미경
▸1부 싱어롱은 박미경님의 진행으로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베기스의 노래> <사랑스런 에델바이스> <산위의 목동> <산의 방랑자> <숲의 요델> <슈포뜨리들리> <아르므의 풍경> <아름다운 산장> <아름다운 산> <양을 모는 목동> <양지바른 우리의 길> <여행>을 불렀습니다.
베르네 산골부터 시작해 많은 곡을 쉼없이 달려 지난 주에 했던 <양을 모는 목동>을 합니다.
“아, 오늘 목 안 좋아서 못하는데...나도 이거 해야 하는데...” ㅎㅎ 하면 잘 할 것 같은가 보죠? 잘하든 못하든 미련 한가득입니다.
“지난주에 실패한 노래 아니에요?” “오늘 성공하도록~~” 오늘도 G키로 갑니다.
“우리 알토 한 번만 해주세요~~” “여기 알토 있어요, 알토 한 번만 해주세요~” 알토가 적극적에네요, 제가 아닌 알토가.
“소프라노 하고 알토 할게요~” 하지만 생각처럼 진도가 잘 안 나갑니다. 쉬운 곡 아닌가 봐요.
“스트레스 받기 전에 다른 노래로 넘어갑시다.”
삼 세 번이라고 담주 한 번 더 도전합시다요.~~^^
오늘도 풍성한 반주팀과 함께 싱어롱 시간 즐겁게 잘 채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2부 합창은 지휘자샘의 지도로 창립제에서 부를 <고향 생각>과 <꼴롱베의 목동> 두 곡을 집중적으로, 장원식 스파르타??로 갑니다.
<발성>부터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발성으로 워밍업을 하고 합창을 들어가니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호흡과 목을 여는 것에 대한 설명은 계속 강조되고...
호흡이 풀리면서 소리만 남고 말이 없어지면 소리가 시끄러워진다. 호흡으로 노래하라.
지휘자샘께서 호흡을 놓았을 때와 호흡을 넣었을 때의 소리를 직접 들려주시니 이해도 쉽고요.
코칭에 따라 <꼴롱베의 목동>을 부릅니다.
지난주보다, 지지난주보다, 지지지난주보다...점점 틀이 잡히고 소리가 정제되어 가는 듯합니다.
오늘은 악보대신 지휘자님을 보고 열심히...네, 가사 거의 다 외웠네요. 악보도요. 그렇죠, 회원님들? ㅋ~
엄광현 음악부장의 곡중 솔로와 함께 <고향 생각>을 불렀습니다.
살짝 버거운 부분이 있는지 “저한테 왜 이러세요?” 투정???을 부립니다.ㅋㅋ~
“응원해, 응원~~~~~”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받들어ㅋ 음악부장님, 좀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물론 지금도 잘하고 있어요.~~
곡중 솔로 부분에서 우리 백코러스는 소리를 줄여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지휘자샘의 코칭은 물론이고 노래도 많이 불렀습니다.
중간중간 끊는 것도 많이 참으시고, 끝까지 부르려고 애쓰시는 것 같습니다.ㅋ~
보통 집회에서만 부르는 게 대부분이어서 역시 많이 불러야 가사도 외워지고 음도 외워지고...
소리가 많고 말은 적다. 말이 세야 된다. 소리가 건강해 졌는데 시끄럽다. 왜? 그래서 호흡으로 부르라는 것.
합창이 어려운 건 귀를 열고 전체를 들으면서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합창하려면 귀를 열고 전체보다 내가 소리가 크면 작게 하고 작으면 크게, 딱딱하면 부드럽게 하고 멀면 가깝게, 무거우면 가볍게...강약, 경중, 농담, 대소 등 대비되는 것들을 적당히 서로 맞추면서 해야 되기 때문에 어렵다. 고 지난번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을 놓지 말고 호흡스럽게 하라, 작은 말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말에 호흡을 놓치면 커진다. 노래도 똑같다.
작게 낼 때 말의 음색이 오히려 더 세지게, 볼륨은 줄이고 말은 더 세게...역시 지난번과 같은 말씀이시죠?
오늘은 지휘자샘의 코칭 시간이 3분의 1은 줄고 노래는 많이 하고...그래서 제 후기도 그만큼 짧아졌습니다.ㅋ~~
담주부터 창립제까지는 후기가 더 짧아질 수 있기를~~~
제가 목이 아픈 관계로 립싱크하느라 오늘은 전체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소리가 너무 좋아져서 창립제도 기대되고 11월 연주회는 더욱 기대되네요.
오늘이 4분기 중 1/4분기의 마지막 집회였는데, 뒤돌아 보니 이만큼 와 있구나를 실감합니다.
지휘자샘 말씀처럼, 다육이처럼 자라고 있는 우리의 합창이 느낌으로 확 와닿는 요즘입니다.
첫댓글 그날 그 시간 속으로 쏘옥~
감사합니다~~^^♡
서기 임무 완수ㅋ!!!!
회원들의 즐거움을 위한 현미님의 아낌없는 시간 기부에 늘 감동과 감사한 마음이지만 업무적 무게에 혹여 지치실까 염려도 됩니다. 하루에 뚝딱 완성되는 분량이 아니라는걸 누가봐도 짐작할테니까요.
후기가 아닌 일지로 간략하게 쓰시고 홀가분한 시간들을 가지시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카톡 전에는 홈피에서 활동을 했는데 이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홈피에 들어올 일이 없습니다.
카톡은 단발성이라 시간이 지나면 흔적이 없어지는데, 홈피는 잘 정리해 놓으면 먼 훗날에도 추억 소환, 에델의 발자취를 좀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 조금 고생스럽긴 해도 제 나름의 의미도 담고 있답니다. 염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집회일지 올리고 나서 올라오는 댓글들에 대한 기대, 읽는 재미로 위안을 삼긴 했었지만 완성할 때까지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라구요~
암튼 울 현미서기님의 후기는 전무후무한 보물~최고입니다 ♡♡♡
ㅋㅋㅋ쿠키언니 글에 공감
완성해서 올리기 전까진 항상 머리속 숙제로....
후딱 2024년도가 지나가길 바랍니다.ㅋㅋ~~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댓글 감사합니다~~^^
합창소리가 좋아요. 남성 솔로 기대가 큽니다. 양을 모는 목동도 노래가 참 소박하고 예쁩니다. 에델엔 이런 알려지지 않은 보물들이 많네요. 다양한 타입의 곡들을 접하니 새롭고 좋습니다. 현미님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음악부장님 눈치보면서 한 음씩 낮춰볼께요. ㅎㅎ. 앨토는 합창에 보물입니다. 전 베이스도 좋아해요. 낮은 음속에서 복잡한 머리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피드백 감사해용🥰 인생 2막 출발을 축하해주심도 감사합니다 😍
언제나, 늘... 싱어롱과 합창 반주, 그 밖에도 필요한 곳이면 시간, 요일 안 가리고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려고 애쓰시는 정원언니에게 감사드립니다. ^^
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넘나 잼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결석을 해도 생생한 후기덕에 현장감 뿜뿜♡
즐거운 후기 읽기 ㅎ
제안하나 하겠어요 친구
사정상 밖에 나가서 연습하는 외르겔리ㆍ알폰ㆍ카우벨팀ᆢㆍ 팀장님들이 연습 사진 열심히 찍으시더라구요
후기에 한장씩 넣어주시면 어떨런지ㆍㆍㆍ
사진과 내용을 개톡으로 주시면 동향 보고 올려드리겠음요~~
4월~ 시간 차암 빠르다
정원샘 정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간의 날개를 달았으니 훨훨 날으시길!
현미서기님의 빼어난 생생 글 솜씨는 늘 감동이네요
글 올려지는 순간까지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을텐데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순간 스틸컷같은 부회장님 사진도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
ㅎ~~현미야 수고만땅!!
탈고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월욜 숙제 아닌 숙제 검사 받느라
애쓰오~~~
벎서 4/1 이 지났으니
휘리릭~~달력 넘어가는 소리도 날 것이구먼..,
좋은 사진, 재미있는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요~~^^
오늘의 수고도 치하하며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