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가 5월쯤에 운동을 하다가 어깨가 전방 탈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붕대를 하고 있다가 재활치료를 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최근까지도 계속 재활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 완치가 안되었다는 느낌은 계속 받고는 있었는데 이번주 일요일날 친구들끼리 모이는 자리에서 우연히 팔씨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부터 친구들사이에서는 항상 1등을 도맡아오던 저여서 어쩔 수 없이 팔씨름을 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친구들이 세진건지 제가 약해진건지 꽤 고전하면서 친구들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팔씨름을 다 하고 나니 취기가 조금 있었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갔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 때 까지만해도 에이 다음날 일어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잤는데.
일어나니까 일단 오랜만에 큰 힘을 써서 그런지 전완근 이두근쪽에 심한 근육통이 있었고, 재활치료 기간내내있던 날개뼈부위에 뼈가 걸리는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오른쪽 팔에 들어가는 힘이 예전보다는 약해진 것 같고, 많이 둔해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입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왜인지 찾아보니 잘 나오지도 않고,, 그리고 이런 팔씨름에 관련된 경우는 형님들보다 전문가는 없을 것 같아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ㅜㅜ
이런 경우 뭐가 문제가 되어서 발생한 것이며, 어떤 병원에서 무슨 치료를 받아야되는지 말씀부탁드립니다.
3줄요약 1 전방 탈구로 인해서 재활치료 3개월 받고 있었음. 2 완치 덜 된 상태로 취기로 팔씨름 심하게 함. 3 팔씨름 한 이후로 팔의 둔해짐 및 힘빠짐 현상이 3-4일간 지속되고 있는데 원인을 몰라서 치료 못하는 중.
첫댓글느긋하게 생각하셔야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글만 봐서는 님께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힘을 줘서 팔씨름을 하셨는지도 알수가 없고, 추가 설명을 덧붙이신다고 하더라도 당장 댓글로는 원하시는 구체적인 원인분석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게 딱히 의미도 없는 듯 하고요. 제 어설픈 지식과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조언드리자면 병원에서 진행하시던 기본 재활부터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 듯하고요, 추가된 통증또한 병원에서 이어서 상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댓글로 조언드릴 수 있는 부분은 재활꾸준히 하셔야 하고, 그 이후에도 좀 안정을 찾은 느낌이 들때면 힘이 돌아왔는지를 확인하시고 싶으실텐데 참으시고 일반적인 균형잡힌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전체적으로 안정을 완전히 찾은 후에 팔씨름을 하셔야 합니다. 고급자가 아니라면 팔씨름에 있어서의 관절부하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요, 그러기에 더욱 조심하셔야합니다. 병원에서 영구손상 판정같은걸 받은게 아니라면 결국 다 돌아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야 잘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어짜피 회복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재활하면서 느긋하게 참고 기다리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첫댓글 느긋하게 생각하셔야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글만 봐서는 님께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힘을 줘서 팔씨름을 하셨는지도 알수가 없고, 추가 설명을 덧붙이신다고 하더라도 당장 댓글로는 원하시는 구체적인 원인분석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게 딱히 의미도 없는 듯 하고요.
제 어설픈 지식과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조언드리자면 병원에서 진행하시던 기본 재활부터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 듯하고요, 추가된 통증또한 병원에서 이어서 상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댓글로 조언드릴 수 있는 부분은 재활꾸준히 하셔야 하고, 그 이후에도 좀 안정을 찾은 느낌이 들때면 힘이 돌아왔는지를 확인하시고 싶으실텐데 참으시고 일반적인 균형잡힌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전체적으로 안정을 완전히 찾은 후에 팔씨름을 하셔야 합니다. 고급자가 아니라면 팔씨름에 있어서의 관절부하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요, 그러기에 더욱 조심하셔야합니다.
병원에서 영구손상 판정같은걸 받은게 아니라면 결국 다 돌아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야 잘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어짜피 회복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재활하면서 느긋하게 참고 기다리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DT★김호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어리셔서 혈기때문에 승부욕을 자제하는것이 힘들수도있지만, 자존감은 가지되, 아울러 자만심을 버리셔야합니다
전설적인 싸움꾼들도 컨디션이 좋지않을때는 피해다니고 이리저리 숨어다니죠
뱁새가 황새를 열심히 쫓다 가랭이를 물어버릴수도 있는법입니다
자만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