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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국내원천기술로 복합용기 시장석권 예고 | ||||
대한민국 기술독립, 안전을 제일우선으로 | ||||
복합용기, 내부 고분자 코팅으로 ‘부식 방지’
데크의 김광수 대표이사는 안전을 제일우선으로 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국내 고압 복합용기 시장 평정에 전력을 투구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자사 제품에 대한 기술적 신뢰성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한다. 데크가 개발 생산하고 있는 소방용 복합용기는 사용압력 310기압에 파열압력 1200기압 이상의 초고압 용기로 이음매가 없어 용기의 기밀이 유지되며 하단에 밸브와 연결될 수 있게 나사산이 형성되어 있고 상단에도 돔형으로 제작되어 고압에 적합하게 안정적인 설계로 이뤄져있다. 또한 복합용기의 집약적 기술이라 할 수 있는 구조적 성능과 경량을 목표로 고강도 탄소섬유의 와인딩 각도와 순서를 배열하였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용기를 보호하기 위해 충격에 강한 유리섬유로 다시 한번 와인딩 되어 있어 견고성이나 방열, 고압에 적정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기 조절기가 부착되어 압축된 공기를 소방관이 조절기를 통해 안면부로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실제 국산 제품과 수입 제품의 성능과 장점을 비교해 보았을 때, 사용압력(bar), 내부부피(ℓ), 나사 규격, 사용수명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용기무게(㎏)에 있어 수입품은 4.2㎏, 국산 데크의 제품은 3.9㎏로 나타나 용기경량화의 높은 집약적 기술을 보였다. 최근 복합용기 내부의 부식 및 불순물 검출이 제기되면서 복합용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데크의 복합용기는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어 주목된다. 데크가 생산하고 있는 복합용기의 외관 코팅과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고 안정성이 입증된 내부 부식방지용 코팅 방법인 고분자 코팅 방식으로 내부를 코팅해 타제품과 달리 안전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고 용기의 재질인 알루미늄 라이너는 미국 dot 인증을 받은 높은 품질의 라이너를 사용하여 내부 부식이나 불순물 검출의 염려가 없다. 이외에도 수입품에 비해 신속한 배송과 공인된 기관의 검사원이 상주하여 안정된 품질관리를 유도하는 등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고, 외관 및 형상변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으로 외화누수를 방지할 수 있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부 조달 입찰시 외국 제품 기준에 맞춘 자격기준을 고시하고 있어 국내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고 공기호흡기 세트 제품의 상호호환성이 국제 규격에 적합하지 않아 관계규정 등의 개선과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