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면 및 평창군 진부면 사이에 있는 높이 1561m의 산이다. 태백산맥 중앙부의 중앙산맥 일부를 이루며 한강의 지류 동강에 흘러드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이다. 정선의 회동을 비롯하여 평창의 대화, 막동, 장전, 숙암 등으로 임도가 거미줄처럼 나 있어 승용차로 정상 근처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국립공원이 아니면서 어는 국립공원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웅장함과 다양한 식생을 지니고 있어 조사가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할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