更子年 설날 아침 인사 올립니다.
2020 更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에도 독도수호에 매진하시는 독도경비대 및 흥사단독도수호본부(이하 흥독수라 칭함) 후원회원, 그리고 독도를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 흥독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운영위원님들의 가내에 만복이 깃들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경자년 원단에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올해는 흰쥐의 해인데 전래되는 속설에 의하면 쥐는 부와 다산을 의미하며 영리한 지혜, 부지런함, 꿈에 흰쥐를 보면 길몽, 조상의 도움을 받는다는 등 우리에게 주는 함의 또한 예사롭지 않다고 합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지혜로운 말씀을 떠 올리며 흰쥐의 해에 가정과 개인 각자의 발전의 기회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독도는 여전히 동해의 푸른 물결을 맞으며 야만스런 일본의 만행을 주시하며 우리의 수호신이 되고 있습니다. 독도에 방파제와 독도입도지원시설 계획이 다시 빛을 보기를 바라면서 올 한해도 신발 끈 다시 불끈 잡아매고 굳은 의지로 독도와 관련된 현안이 해결되는데 온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흥독수에서는 그동안 독도 올바로 알리기를 위한 각 급 학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아카데미 교실, 독도 해설사 양성교육, 독도방파제 착공을 위한 백만인 서명, 일본의 독도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및 세미나 학술발표, 독도탐방, 독도사진전, 대한제국칙령제41호(독도칙령) 반포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해 왔습니다.
올해는 대한제국칙령제41호 반포 1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에 이 칙령이 갖는 국제법적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해보다 더욱 의미 있는 기념식을 기획하고 실천하여, 국민들의 의식전환의 기회가 되어야겠고 흥독수에서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20년 01월 20일 일본은 도쿄 히비야 공원 지하(100㎡)에 개관했던 「영토•주권 전시관」을 사람의 왕래가 빈번하고 관청 밀집지역인 도쿄 지요다/千代田 區 도라노몬 미쓰이/三井 빌딩 1층에 700㎡ 크기의 전시관으로 7배 확장 이전하여 개관했습니다. 일본의 소위,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인데 대한민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는 교육을 위해서입니다. 독도에 대한 도전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반증이고, 이러한 아베 정부의 무모한 짓이 제2의 포클랜드 사태로 발전 될 것이라는 합리적 예측이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우리 정부의 소극적인 독도정책을 되돌아보면 부족한 면이 있지만 우리 국민은 더욱 굳건한 독도 수호 의지로 독도를 사랑하여 자손만대에 물려줘야겠습니다. 국토 보전의 의무가 의무가 오늘에 사는 우리에게 있기에 우리 흥독수는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독도수호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후원, 그리고 헌신적 사랑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지도편달 바랍니다. 새해 건강하게 움직이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更子)년 새해 설날 아침
흥사단독도수호본부
상입대표 윤 형 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