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뜻과 유래와 예시
깡통:
영어 'Can'에 '-통'이 붙어서 만들어진 말.
의미 중복 파생어를 자주 만들어내는 한국인의 특징이 반영되었다고 보는 학자들의 의견도 있다.
깡패:
영어 'gang' + '-패'. 위와 같이 겹말이다.
바자회:
페르시아어로 Bazaar는 시장을 뜻한다.
이 단어는 영어에도 수입되었다. (bazar 혹은 bazaar)
양념:
약藥을 생각한다念는 의미에서 왔다고 하는데 한자부회일 가능성도 크다.
20세기 초까지는 '약념'이라는 표기와 '양념'이란 표기가 혼용되었다.
(약념>양념)
오른쪽과 왼쪽 :
'옳다'와 '외다'에서 나왔다.
참고로 이 '외다'는 거짓되다라는 뜻.
놀랍게도 영어의 Left, Right의 어원과 상당히 유사하다.
원산폭격:
머리가 땅에 처박힌 꼴이 마치 폭격기가 목표지를 향해 급전직하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시치미를 떼다 :
시치미는 사냥매에 다는 이름표와 같은 것인데, 그것을 떼고 자기것이라고 우기는 상황이 지금의 의미로
발전하였다.
점잖다:
젊지 않다 → 젊지 않으므로 경박하지 않다.
젬병:
전병에서 유래했다 역행동화와 순음화 현상이 일어난 것.
터무니 없다 : 터 무늬가 없다 → 터를 잡은 흔적이 없다 → 근거가 없다.
노가다:
일본어에서 토목 공사장의 막벌이 일꾼(土方 도카타)에서 유래.
남이사:
구어상에서 사용하는 표현으로, 표준어가 아니어서 국립국어원에도 어원 정보가 없다.
남의 사(事)가 변해서 생긴 말이라는 말도 있는데, 양반보다는 평민층에서 더 많이 사용했을 단어이므로
어원이 한자라는 건 다소 억측이며 올바른 우리말의 용법으로는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라고 써야
더 말이 된다.
그것보다는 사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경상도와 전라도사투리에서 '-야'가 '-사'로 변해서 생긴 말이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
즉, 표준어로는 남이야. 예)남이야(남이사) 무슨 일을 하든 말든 니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