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개정에 관심있는 100여명의 현직교사들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속에 열렸는데, 그중 40명 정도가 제2외국어과 교사!! 신선균 선생님(한일연 회장)이 이끄는 충북 제2외국어과 연합회 소속 선생님들이 서른명 이상 참석하셨고, 특히 현수막을 10개나 준비해와 분위기를 주도하였습니다. 우군들 덕분에 저도 주어진 발표시간을 2배나 쓰는 호사를 누렸죠.ㅎ
다른 교과 토론자께서 제2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지원사격 해주시기도 하였는데, 특히 국어과 토론자로 나오신 선생님께서는 “자기 자식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 지원하는 기업마다 제2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는 조항이 있어 지금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하셨고, 또 다른 토론자께서는 학교수업 시간에 배우는 모든 교과는 수능을 보아 평가를 받고, 대학은 이를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행을 맡은 교장선생님께서도 제2외국어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며 나중에 고마워하기도 했습니다.
토론이 다 끝나고 객석질문 시간에 이영환, 신선균, 여선구 선생님(질문 순)의 아주 적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질문은 공청회의 격을 한층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겠죠~~!!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힘 냅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