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17% 구리, 석탄 수출이 차지
몽골에서 광산이 개발된지 20년이 지났으며 이제 국가예산에서도 적지 않는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분야로 자리 잡았다. 내년도 국가예산의 17%를 구리와 석탄이 차지할 전망이라고 재정부에서 발표하였다. 국가예산 안정법에 의하면 금년도 총 세입의 3%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광종을 주요 광물로 정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내년도 주요 광물로 구리, 석탄을 지정하였다. 2013년도에는 국가예산의 6%를 구리가, 11%를 석탄이 담당할 것이며 기존에는 구리수출이 세입예산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석탄이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을 상반기 통계치를 보면 알 수 있다. 재정부는 내년에 구리 톤 당 가격을 6643달러, 가공석탄은 톤 당 124달러, 코크스탄은 톤 당 102달러로 각각 예상하였는데 국가예산을 결정할 때 비철금속의 국제 시장 평균가격을 바탕으로 계산을 하기 때문에 예상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 수출을 통해 109억 투그릭, 석탄 수출을 통해 224억 투그릭이 각각 국가안정기금으로 들어올 전망인데 이는 전년 대비 25% 늘어난 규모이다. 또한 인적자원개발기금을 통해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지원제도가 없어져 정부 지출이 상당히 줄어들어 계획한 일들을 진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Zuunii medee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