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성 2만 명 시대.’
탈북 여성들은 자유의 땅 남한에서 그들의 꿈과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남한의 사회에 적응해간다. 탈북 여성과 남한 남성들의 결혼도 이제는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이다.
이념과 사회 문화적 차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의 문제, 그리고 며느리와 시어머니사이에서 빚어지는 세대 간의 문제를 이번 서도소리극“고부지가(姑婦之歌)”는 여인의 삶에 초점을 두고 다루고자 한다.
이념을 뛰어넘고 세대를 뛰어넘는 여인들의 한과 사랑,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들이 김광숙의 서도소리에 녹아 흐른다.
격정기를 겪은 어머니 세대들에게는 지나온 삶의 발자취와 향수를,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은 탈북녀들에게는 삶의 용기와 화해를, 그리고 한 세대를 함께 살고 있는 우리네들에게는 가족애와 삶의 진지한 물음을 안겨준다. 흥이야! 소리야! 삶이야!
정말 많은 준비와 연습으로 만들어진 귀한 공연에 많은 국악애호가 서도소리 팬분들께 공연초대 올립니다.
티켓문의는 010 - 5259 - 2508로 많은 연락부탁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4.30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