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세계적 성공' 언급한 트럼프 "좋은 일들 일어날 것"/오코노기 "북·미,합의 내놓을 것" 아키야마 "北 핵포기 어렵다"

[정론직필]

'정상회담 세계적 성공' 언급한 트럼프 "좋은 일들 일어날 것"

입력 2018.04.20 04:17

미일정상회담 마치자 "친구 아베와 북한·군사·무역문제 심도있게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전망과 관련해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낙관적 전망을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으로 떠난 아베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플로리다를 떠난 일본의 아베 총리와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 북한과 군사, 무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이틀간 나의 친구 아베 신조와 대표단을 마라라고에서 맞이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많은 것을 성취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북한과 세계를 위한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 역사적 순간이며 제대로 굴러간다면 아마도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 회담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표하면서도 "결실이 없다면 정중하게 (회담장을) 떠나겠다"고 북한을 압박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42004171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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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오코노기 "북·미,합의 내놓을 것" 아키야마 "北 핵포기 어렵다"

서승욱 입력 2018.04.20 06:00 수정 2018.04.20 06:49

日 전문가 2人 일본경제연구센터 세미나서 토론

'한반도 시나리오'보고서는 '유연한 봉쇄'제안

과연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것인가. 역사적인 첫 북ㆍ미 정상회담은 의미있는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인가.

일본의 권위있는 외교ㆍ안보 전문가 두 사람이 한반도 주변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내놓았다.

공익사단법인인 일본경제연구센터가 19일 도쿄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다.

일본경제연구센터는 ‘2017년 아시아연구’ 프로젝트로 지난 3월 중순 ‘한반도 시나리오와 일본’이라는 보고서를 펴냈다.

19일 세미나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현재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의 종착점을 짚어보는 자리였다.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게이오대 명예교수와 아키야마 마사히로(秋山昌廣) 안전보장ㆍ외교정책 연구회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일본의 대표적 한반도 전문가인 오코노기 교수는 “어떤 식으로든 북·미 회담에서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가 남북한간 공동 프로젝트의 성격을 띠고 있고, 무엇보다 이달 27일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이 그 뒤에 이어질 북ㆍ미 정상회담을 앞둔 일종의 작전회의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한국이 매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북ㆍ미 정상회담이 실패할 가능성이 작다고 그는 보고 있는 것이다.

만약 합의도출에 실패했을 경우 ^미국의 군사적 옵션 시나리오가 재부상하고^한ㆍ미 동맹의 위기가 찾아올 것이며^미국 중간선거에도 악영향이 커지는 등 반대 급부의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어떻게든 미국이나 북한이 합의를 도출하려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방위성 사무차관을 지낸 아키야마 대표는 “북한이 이미 성공한 핵과 미사일 실험을 포기한다는 건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체제 보장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미국이 체제를 보장하는 액션을 취하면 포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그는 “북한에 있어 핵과 미사일은 체제 유지와 직접 관련된 문제지만 납치 피해자들을 돌려보내는 일은 체제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북ㆍ미 회담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북한은 이번엔 일본을 끌고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두 사람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완성한 일본경제센터의 보고서 '한반도 시나리오와 일본'은 현재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로 ▶미국의 군사행동 ▶북·미 간 거래 ▶우발적인 전쟁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 ▶북한이 한국을 이용해 미국을 움직이는 ‘선남후미’ 등 5개 모델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가장 바람직한 정책으로 ‘유연한 봉쇄’개념을 제시했다.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유엔안보리가 결의한 제재조치를 엄격히 유지하되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실험을 동결하고 국제적인 검증을 받아들일 경우 한·미도 군사훈련을 억제하고 그에 맞는 정도의 경제 제재를 완화하며 ▶남북간 화해와 교류·협력은 이와 무관하게 진행하자는 제안이다.

http://v.media.daum.net/v/20180420060100185

[정론직필]

트럼프의 위 발언들의 의미는....
트럼프가 미국인들 및 세계를 향해 "북핵 비핵화" 달성을 했다고
내놓아도 될만한 내용을 북측이 이미 트럼프에게 전달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위와 같이 자신만만 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정론직필은 그 내용이 아마도 "영변핵시설" 폐기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방위성 사무차관을 지냈다는 일본인이 한 말은
군사문제를 아는 사람이라면..."핵무력"을 이미 완성해버린 북한의
북핵 포기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바로 그런 판단이 "상식적" 판단에 해당하죠.

그런데도 온통 북한이 정말로 핵을 포기하는 것으로
언론들이 도배

[정론직필]

하고 있는 중인데....

그건 그야말로 세계인들을 속이는 거대한 사기극이
연출되고 있는 셈이지요.

그건 마치 미국이 60~70년대 달에 우주인이 착륙했다는
거대한 사기질 쇼나 비슷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어쨌거나....우리로서는
한반도 관련 문제가 한민족에게 유리하게 해결되기만 하면
되는 일이니....미국과 언론들이 사기질을 치거나 말거나
큰 피해를 당하는 일은 없지만 말입니다.

[sooclee]

"한반도 관련 문제가 한민족에게 유리하게 해결되기만 하면
되는 일이니,미국과 언론들이 사기질을 치거나 말거나 " 이말씀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지네들이 세계를 향해 큰 일을 했다고 자화자찬하고, 미국 대선에 쓰먹고
별 쇼를 다하더라도, 한반도 통일에 우리끼리 일을하는데 방해하지 않고 꺼져주면
정말 좋겠군요.

[안드로메달]

미군철수 수용소반환 배상
북미상호불가침협정등등.
그런식으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요??
모르겠군요.
북미상호불가침협정으로
미국과 가까운 나라들은
자동 미국이 보호하는것이 되므로,
미국의 기본 나와바리 보장도 되고
미국은 좋은일 이겠군요.

[j파파]

이에야스가 강력한 경쟁자들을 온갖 구실로 하나하나 제거하고 수하에 들만한 영주만 남겨 놓았다 그럼에도 서로 견제하도록 만들고, 중앙에서 강력한 하시모토 8만기로 안전 장치를 만든 후에 에도 막부를 열수 있었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구실을 만들어 속아내고 유지한 200년을 겨우 버티었다. 미제국주의가 에도막부다. 원주민을 절멸시키시피하고 개국한 미제국주의도 세게를 주도한지 100년이 넘었다! 이제 동아시아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거기에 일본은 절대 낄 수없다. 왜냐 일본제국주의는 근대화의 이념이 "탈아"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의 푸들이 되어 마구 아시아을 죽이고 침략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