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중국에서 한류가 식을 수밖에 없는 이유

[화염폭탄]

자주 가는 그렇군 님의 국제정치 블로그에서 글을 가져왔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볼 거리가 많아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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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ternationalpolitics11.blogspot.kr/2017/04/by.html

국내 양대 포탈 사이트에 올라오는 중국 관련한 기사와 여기에 달린 댓글들만 보면

왜 중국에서 한류가 사라질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중국에서 한류가 점차 식는 이유는

중국 정부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알려지는

한한령 (또한 금한령)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

진짜 원인은 사드 배치를 강행중인 박근혜의 부역 세력인 현대행 정부(친미, 반중의 정권)와

그런 정부를 따라서 반중 성향을 아주 노골화하고 있는 강경 보수 언론과 세력들의

보이지 않는 한중령 (금중령)에 있다.

쉽게 말해서 중국이 사드 배치로 한국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중국을 벌레처럼 바라보고 멀리하고 있기에 중국이 멀어지고 있는 것이란 말이다.

한마디로 중국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 문제란 말이다.

사드 배치 추진 이후에 더 노골화된 포탈 사이트에 올라오는 각종 반중적 기사들과

그에 딸린 알바들의(실제론 정규직 댓글 알바겠지만) 댓글들을 보면

중국에서 한국을 점점 싫어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도대체 어떤 미친 국가의 국민들이 자신들을 짱깨라고 놀리는 반중의 인종차별주의

국가의 문화에 열광하며 그것을 진심으로 좋아하겠느냐는 말이다.

현재 한국 정부와 보수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중국과의 화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스스로 한국을 멀리하게 적대시하도록 자극하는 모습이다.

이런 배경에서 양대 포탈 사이트의 중국 관련한 선정된 기사들도

전부 반중 감정을 키우는 내용들이고 거기에 달린 댓글조차도

반중 감정을 선동할 수 있는 글들만 베스트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한국 정부와 보수 언론들은 상당히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중국과 적대국이 되고자 전방위적인 프로파간다의 작업을 시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의 이런 행동이 트럼프 정권과도 관련이 있는지 아직은 확실하진 않지만

최소한 이들의 이런 행동은 아시아 피봇 정책을 선언했던 오바마- 힐러리 전정권과

전쟁파들인 공화당 네오콘들의 이해를 그대로 따르는 행동이다.

한국이 이러한 정책( 반중, 혐중 )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한류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순진한 생각일 것이다.

그런데 보면 실제 한국 정부와 보수 세력도 이를 원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중국도 한국을 적대시하길)

어차피 이들은 한국이 종주국 미국을 위해선 중국과의 전쟁도 해줘야만 한다고 본다.

그 결과 한반도가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라도 그들의 유일신인 미국을 위해선

한국이 전쟁터가 되는 것도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일이라고 보는 것이다.

어차피 한국의 국민들은 그들의 시각에선 그냥 개, 돼지들일뿐이며

미국의 시각에선 그보다 더한, 한국의 국민들은 그냥 해로운 벌레들일뿐이다.

신맬서스주의 사상을 가진 미 지배층의 입장에선 한국의 국민들이 깨끗이 청소되는 것은

그들도 부족해질 수 있는 한정된 지구의 자원을 더 풍족하게 쓸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뜻하는 기쁜 일이기에 그들은 기꺼이 한국의 국민들을 사지로 몰아버릴 것이다.

어차피 그래도 한국의 많은 국민들은 미국을 자신을 구원해준 신이라 따를 것이며

그런 미국을 위해서 죽는 것은 신의 축복이라며 기뻐할 것이다.

과거엔 친일 부역자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일본 왜왕을 위해선 죽을 수 있다며

일본 천황 폐하 만세를 외쳤다면 이젠 친미 부역자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미국을 위해선 죽을 수 있다며 미국 만세를 외치는 것으로 바뀐 것뿐이다.

아무튼 그러니 미국의 지배층은 스스로 죽고 싶어하는 벌레(해충)들을 청소한 것뿐이니

죄의식은 갖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한류가 식는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왜 중국에서 한류가 식는지는 멀리 중국에서 찾을 필요도 없다.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그 문이 잠겨있다고 한국은 중국보고 그 문을 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문은 중국쪽이 아니라 한국쪽에서 굳게 잠겨 있다.

자신을 짱개라고 비하하는 국가의 문화를 도대체 어떤 누가 열광해줄까?

정부와 국내 언론들의 모습을 모습을 보면 중국 정부가 한한령을 내린 것이 아니라

한국 정부가 한중령을 내린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이다.

이것이 중국만의 잘못일까?

그 문은 과연 어디가 잠겨있을까?

[화염폭탄]

도대체 어떤 미친 국가의 국민들이 자신들을 짱깨라고 놀리는 반중의 인종차별주의
국가의 문화에 열광하며 그것을 진심으로 좋아하겠느냐는 말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자신들을 춍이라고 부르며 멸시하는 혐한론이 대세인 일본의 문화에 열광하며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죠.

[다산]

중국인이죠? ㅎㅎㅎ 한류 그까게 뭐 대단한거라고 중국이 좋아해주느니 마느니 합니까? ㅎㅎ

짱개 라고 네티즌 몇명이 욕하는게 뭐 대단한건가요? 중국은 미국에게는 아무말도 못하고 눈치나 보면서 벌벌 떨면서 아시아 주변국에게 대국이라고 큰소리 치는게 ...스스로 생각해 보셔도 웃기지않나요?

한류가 뭐 대단한건가요? 나는 한류에 애초 관심도 없었지만.....그러니 혐한도 관심도 없고....

[화염폭탄]

한류 그까게? 여태까지 중국인들이 한국 상품들을 묻지도 않고 사준 이유가 바로 한류로 인해서 한국에 대한 호감 때문이었는데요? 한류 그까게 어쩌고 하는 걸 보면, 님은 사회 생활 한 번도 안 해본 사람 같네요.

[다산]

중국은 냉전시대 동지인 베트남과 전쟁까지 해놓고 누구등에 칼을 꽂는다고 말할 자격이 있나요? 개가 웃겠습니다...ㅎㅎ

2012년은 일본과 충돌해서 중국의 100대 도시해서 폭동을 일으켜서 일본차를 불태웠죠?

필리핀 과도 영토분쟁이 있었고 무력으로 필리핀이 점령하고 있던 섬을 강탈하였죠?

냉전시대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의 등에 칼을 꽂고도 그런 말을 하다니 ㅉㅉㅉ

[무루]

예, 다산님 견해에 동감 ! 입니다 ~~

[안고랑]

중국은 베트남과 전쟁을 한게 아니라, 구소련과도 전쟁을 했었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스탈린이 마오쩌뚱을 견제했다는 것을?? 사실, 베트남은 중국보다 구소련과 가까웠습니다. 같은 공산권이어도 아시아에서는 민족해방의 구원으로서 공산주의를 받아들였을뿐, 엄밀히 말해서 진정한 공산주의자는 극소수였습니다. 즉, 중국의 마오쩌뚱이나 베트남의 호치민이나 민족주의자였습니다. 그리고 통일 베트남은 이웃국가였던 캄보디아를 침략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베트남도 인도차이나반도에서는 패권국가 중에 하나이죠. 지금도 캄보디아는 베트남의 영향권에 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사이가 안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과의 분

[안고랑]

쟁이 일고 있는 섬들은 엄밀히 따지자면 무인도에 불과했었고 그 섬의 가치를 알고 있었던 중국이 우선권을 주장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동남아의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등등이 자신들의 영유권이라 주장했죠. 솔직히 지금의 영유권분쟁은 딱히 특정국가의 영토라고 할수조차 없습니다. 단지, 그 섬의 주변에 엄청난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다고 하니깐 그제서야 그 섬들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매김되자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을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꼭 중국이 강탈했다고 말할 수조차 없습니다.

[안고랑]

아울러, 소련과 중국은 같은 공산권의 국가였지만 마오쩌뚱이 대장정의 시련기간동안 스탈린이 도와준게 별루 없었습니다. 스탈린은 마오쩌뚱을 싫어했고 견제하려고 마오와 내전을 벌이던 장제스한테 지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소련과 중국이 분쟁이 안터졌다는게 오히려 이상했습니다. 소련과 중국이 견원지간이라는 것을 미국은 잘 알고 있었고 베트남전쟁에서 패한 미국은 황급히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적의 적은 친구'라는 논리로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맺습니다. 즉, 중국을 통해 소련을 견제하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핵무기가 단지 인도, 미국만을 향한게 아니었습니다. 소련을 잠재적인 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안고랑]

이것을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중소분쟁이 벌어질때, 등거리외교를 하면서 최대한 중국과 소련의 양측에서 자신들의 국익을 취했죠. 그러면서 중국파와 소련파를 제거하고...,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했죠. 꼭 중국만을 가지고 중국이 나쁘다고 할수 있을런지...

[도깨비]

다른건 모르겠고 ...
사드배치가 전적으로 미국의 강압때문이라는걸 뻔히 알텐데,
미국에게는 아무소리 못하고 우리에게만 그러는게 이해하기 힘들죠.

[무루]

도깨비 같은 말씀 ...그만하시구랴 ~~

[서흥남]

아버지를 아버지라, 형님을 형님이라 부를 날이 빨리 와야 될텐데..
.

[눈팅족]

새 정부는 사드를 철회하고(미국에서도 꼭 사드를 배치할 뜻은 없다고 생각됨) 남북대화를 트면 중국에서의 한류는 다시 살아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 정부가 외교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