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김정은 직접 지도"
강신우 기자 입력 2017.07.29 08:56
지난 4일 1차발사 때보다 진전
최대고도 900여km, 비행거리 60여km 늘어나
[서울경제] 북한이 28일 한밤 중 발사한 ‘ICBM급’ 탄도미사일에 대해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고도 3,724.9km, 거리 998km, 47분 12초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화성-14형 발사 때와 같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발사를 직접 지도했다고 강조했다.
(한미)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지난 ‘화성-14형’보다 더 진전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화성-14형보다 900km 가까이 더 올라갔고 비행 거리도 60여km를 더 나갔다.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최고 고도에 3~4를 곱해 계산하기 때문에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사거리 1만km급 이상으로 군사전문가들은 추정한다. 평양에서 알래스카까지는 6,000여km, 하와이까지는 7,600km, 샌프란시스코까지는 9,000여km가량이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한밤 중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의도에 대해서는 한미 군 당국의 요격체계 가동시간을 교묘히 회피하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미사일 발사 시간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전이기 때문에 미국을 겨냥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072908563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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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8일 밤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
권경성 입력 2017.07.29 09:33 수정 2017.07.29 09:36
조선중앙통신 보도
“최대고도 3724.9㎞, 거리 998㎞, 47분12초 비행”
김정은 직접 지도… “ICBM 기습발사 능력 과시”
북한이 28일 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 주장하는 ‘화성-14형’ 2차 시험 발사를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2차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핵강국, 세계적인 로켓 맹주국의 자주적 존엄과 위용을 다시 한 번 만방에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화성-14형이 최대 고도 3724.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8㎞를 47분12초간 비행해 공해상에 설정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재돌입 환경에서 유도 및 자세 조정이 정확하게 진행됐다”며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검증됐음을 시사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로켓 체계의 믿음성이 재확증되고 임의의 지역과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대륙간탄도로켓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과시되었으며 미 본토 전역이 우리의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 뚜렷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굳이 대륙간탄도로켓의 최대사거리 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은 최근 분별을 잃고 객쩍은(의미 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어 “미국의 전쟁 나발이나 극단적인 제재 위협은 우리를 더욱 각성 분발시키고 핵무기 보유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며 그 무엇으로도 되돌려 세울 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라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놈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이 땅에 또다시 구린내 나는 상통(얼굴)을 들이밀고 핵방망이를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해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보여준 핵전략 무력으로 톡톡히 버릇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통신은 4일 화성-14형 1차 시험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를 직접 지도했다고 강조했다.
북한 발표대로라면 28일 발사된 탄도 미사일은 사거리가 1만㎞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 통상 미사일의 사거리는 최대 고도의 3~4배가량이다. 미국 본토의 중심부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얘기다. 북한 원산을 기준으로 미군의 동아태 전초기지인 괌은 3,300㎞, 알래스카는 5,000㎞,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는 7,500㎞ 떨어져 있다. 미 서부는 8,000㎞, 미 중부 내륙은 1만㎞, 미 동부지역은 1만2,000㎞ 거리다. 북한이 4일 고각으로 발사한 화성-14형의 최고 고도는 2,802㎞, 비행거리는 933㎞였다. 화성-14형을 정상 각도인 30∼45도로 쏠 경우 사거리가 7,000∼8,00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28일 오후 11시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이 미사일은 최고고도가 3,700km, 비행거리는 1,000여km로, 사거리를 기준으로 할 때 북한이 4일 발사한 화성-14형보다 진전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7072909332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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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분별 잃고 나발 불어대는 미국에 엄중 경고"
나윤석 기자 입력 2017.07.29 09:25
"핵전략 무력으로 톡톡히 버릇 가르쳐줄 것" 위협
[서울경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28일 밤 실시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로 기습발사 능력을 과시했다며 “미 본토 전역이 우리의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이날 자강도에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진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하고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로켓체계의 믿음성이 재확증되고 임의의 지역과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대륙간탄도로켓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과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굳이 대륙간탄도로켓의 최대사거리 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은 최근 분별을 잃고 객쩍은(의미 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강변했다.
이어 “미국의 전쟁 나발이나 극단적인 제재 위협은 우리를 더욱 각성 분발시키고 핵무기 보유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며 그 무엇으로도 되돌려 세울 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미국놈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이 땅에 또다시 구린내 나는 상통(얼굴)을 들이밀고 핵방망이를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해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보여준 핵전략 무력으로 톡톡히 버릇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72909251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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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go 중국/러시아가 왜 기술을 전수해줍니까? 미제가 남한에대해서도 잘 전수해주지않습니다. 더군다나 북은 중국/러시아에대해 종속적이지도 않습니다. 단순하군요. 이 카페의 북핵/미사일글들좀 읽어보시기바랍니다. 탱크도 구소련/러시아가 최신것은 다른 그들의 우방국에게는 팔아도 북한에 팔거나 넘기지도 않았읍니다. 스커드-C나 T-72(?)등도 스커드는 이집트에 군사협력해주고 댓가로 이집트서 샘플로 받고 T-72도 중동전에서 부서진것을 건져서 들여와 리버스엔지니어링으로 기술축적하고 개량해서 노동(화성6,7,8,9)...선군호탱크등으로 북한스스로 발전시킨겁니다.
구소련 망하고 최고의 탄도미사일박사들을 북이 모셔왔죠 탄도미사일은 소련이 미국보다 한수위
@우람 그리고 외부에서 협력이 있었어도 그 소수의 외국기술자들에 의해 된것이 아닙니다. 그 기술발전까지도 폄하하여 스스로는 능력이 없고 다 구소련이나 동독에서 와서 한것이라고 폄하하게 된것입니다. 북한은 일제때의 항일무장투쟁시절부터 수제수류탄만들고...625때의 따발총도...그렇고...기술/부품등에서 자력자강하여 국산화하였읍니다.
@우람 맞습니다
고체는 다음에 보여 줄 모양이군요....ㅋㅋㅋㅋㅋㅋ...미쿡 CIA 국장 폼베오가 뭔 소리 헤데더만........이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기 힘들게 되엇으니,미쿡은 난감하겟구만요.....
화성 14형 처음 발사때 일단 추진체의 분리가 추진체를 다 쓴 거리만큼이 아닌 상태에서 분리가 이루어 졌었죠..
결국 14형의 사거리는 12형의 사거리에 14형 2단추진체 사거리가 더해져야 정확한 사거리가 될것 같은데요..
결국 12형 고도 2200km,14형 2단 2200여km
최대고도 4400여 km
실사거리는...16000~18000km 정도???
찌라시들이 마하10밖에 안되어 icbm이라 보기 힘들다고 하도 씨부리기에 단순 계산하여 보니 진짜로 마하 9-10 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는 분이 이에 대해 설명 좀...
미사일이 쏠때는 속도 0에서 가속되다가 최정점고도에서 상승속도 0가되고 다시 낙하하면서 중력/조정로켓등에의해 가속되어서 종말속도가 마하20이 넘는답니다. 그러니 평균속도는 마하 9-10정도 나올수 있읍니다. 모든 ICBM탄도탄이 다 그렇습니다. 러시아/미제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폄하할려니까..존문가들이 설치는거죠.
@우람 감사~
미대륙전체가 사정거리에 들어갑니다.
고도가 3800km나 되니 미국본토 전체가 사정거리냐 아니냐에 종지부를 찍음 국방부는 재돌입기술이 아직 없다고 종알거릴거고
저렇게 속도.거리.조절하는 미슬이 있었나요
대단한 물건 이네요
속도 거리등은 어느미사일든지 조정가능합니다. 단지 화성14형의 비행궤적이 말도안된다는 사실이죠.
@돌!날!다람쥐 네
그렇군요
@돌!날!다람쥐 비행궤적에 대한설명 좀 해주세요 ㅎ
@벗꽃필무렵 제글 제2편의 6번 동영상 참고하시면 됩니다 ㅎ
@돌!날!다람쥐 옙
@벗꽃필무렵 그냥 올라갔다 내려오는건데!
특별한지는!
@벗꽃필무렵 특별하지요. 고도와 속도에 중점을 두고 제1편 본문 내용을 한번만 더 보아주세요 ㅎ
@돌!날!다람쥐 동영상말고 그냥 글로 좀 쉽게 설명할수 없습니까?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