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아시아 순방 주목적은 北문제 해결"
정진탄 기자 입력 2017.10.24 07:35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주요 목적은 북한 문제 해결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중국이 지금까지 북한에 취한 조치에 고무된 상태지만, 여전히 북한에 최대 압박을 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리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북한과의 경제적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19차 당대회를 통해 북한 관련 '우선순위'를 어떻게 갖게 됐는지 들어볼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발언 강도가 높아진 것과 관련, 이는 북한이 신뢰를 저버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지난 25년간 신뢰를 갖고 반복적으로 북한과의 협상에 임했지만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속이고 실망시켜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5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을 방문한다.
http://v.media.daum.net/v/20171024073538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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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北상황 평화해결추구..中에 대북 양자조치 요구"(종합)
입력 2017.10.24 00:45
고위 관계자 트럼프 '아시아 순방' 브리핑, 시진핑에 '대북 독자제재' 압박
"트럼프, 시주석에 '中 약탈적 무역·투자관행' 중단 요구"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구한다고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아시아 순방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북핵과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력을 위해 중국을 비롯한 모든 관련국이 더욱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순방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에 대한 압력을 더욱 강화해줄 것과 양국 경제관계의 '재균형'을 이룰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2차례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언급하면서 "중국이 이들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특히 우리는 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들이 의무화한 제재들을 훨씬 넘어서는 양자조치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만나 중국의 독자적인 대북제재를 압박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다만 그는 "중국이 지금까지 취한 대북 조치들에 의해 (미국도) 고무돼 있다"며 "그러나 북한에 최대의 압력을 가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훨씬 더 많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중 양국의 교역 등 경제관계에 대해 "양국의 경제관계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은 미국 기업들에 대해 공정하고 호혜적인 대우를 제공해야 하며 약탈적인 무역과 투자 관행을 중지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극복해야 하는 거대한 장벽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상황을 바로잡을 작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http://v.media.daum.net/v/20171024004522221
첫댓글 NYT는 허세라 햇는데.....또 오뉴월 개꿈 꾸나? 미국에게 득보다 실이 클 것 같다.....
미국이 위와 같이 말을 하지만.....그러나 무대 막후에서 실제로는
현재 북미간 물밑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정론직필의 분석, 추론 결과입니다.
만일 시진핑이 트럼프에게서 저런 지시나 들으려고 초청을 했다면, 중국은 등신 중에서도 상등신일 겁니다.
미국이 숙주 중국 속으로 더 파고들어가는 형국이네.....
너 살고 나 살자거나,
너 죽고 나 죽자거나............
전쟁이 간절한 미국의 첫 타겟은 이란이고 다음이 중국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