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 정세에 대한 판단의 근거가 무엇일까요?
수백만의 희생과 한반도가 폭탄으로 유린되는 한반도전쟁을 통해 살아남은 북은 결기를 세워 여기까지 왔습니다. 미국은 공산권 즉 소련, 중국, 베트남과 타협하며 패권을 확장하였으며 이데올로그를 넘어 종교적 분쟁을 확대하며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9.11자작극을 통해 신자유주의(NWO)를 전개해 왔습니다.
현실적으로 북에게 미국의 의도를 누를 보검을 가졌느냐?
우리는 북이 보검을 가졌으리라 추론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추론할만한 충분한 논리적 근거는 있다 생각됩니다.)
일단 분석관님의 북의 정세지배는 논외로 하고...
미국의 현실적 핵전쟁 능력에 우리는 한반도주변을 포위한 병참기지(괌, 일본, 하와이)와 B52, B1, 원자력잠수함 등이 있기에 미국은 항시 위협적 만행을 아시아에서 행합니다.
만약 북이 EMP를 비롯한 보검을 갖췄다면 전쟁으로 맟붙으면 동귀어진 즉 인류말살의 핵전쟁이 발발되리라 짐작합니다.
근데 보수가 집권하여 NWO의 어젠더가 극에 달했던 시기에도 공개적으로 보검을 갖췄다는 근거를 갖추기 전에도 북과 전쟁을 도발하지 못했었는데 느닷없이 트럼프가 화염과 분노를 말하며 곧 전쟁을 할듯한 카드를 내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살아남을 자신이 있는걸까요? 아니면 누구를 위협하며 게임을 하는걸까요? 정말 아리송한 대목입니다. 전쟁이 캐릭터게임이 아니기에 과연 조선이 없는 세계는 깨버린다며 공언했던 북이 김정은이라 약해졌을까요? 트럼프가 물밑에서 어떠한 대화를하며 전쟁을 공언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세계질서를 바꾸는 정세에서 문재인정부가 제대로 판을 읽고있는지를 북은 묻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북도 자본주의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주도적으로 사회주의와 정반합을 할 것인지... 인류사의 주인이 바뀌는 게임에서 남쪽 정부가 제몫을 해야 우리 한민족이 새로운 세기를 주도할 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랫동안 압제의 역사의 사슬을 끊어내는 주체적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되네요.
트럼프의 블러핑을 비롯한 게임을 주도하는 것은 기업가적 마인드고 김정일의 선군정치의 비젼을 제시한 김정은의 마인드에 걸맞는 담대하며 중용적 운전자의 포커스가 틀렸던 것 아닌가 싶네요. 미국정치를 위해서는 볼턴의 주장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것을 끊어내는 외교,적어도 맥스샌더훈련도 북미회담을 빌미로 당연히 축소해야 했는데 국방부관리를 안했던 것, 내적으로는 망발을 뱉어내는 수구보수의 태영호발언 쇼 등을 통제하지 못하는 정치지도력 아쉽네요.
저는 북 주도하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 아닙니다. 더더우기 자본주의적 가치가 만연한 세상도 바라지 않습니다.
이제 남은 자본주의의 환상을 떠나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세상을 엮어내는 직조를 짜낼 리더십을 갖추고 북과 손발을 맞춰 세계사를 리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도 궁지에 몰지않고 퇴로를 터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남북의 리더들과 함께 우리 깨어있는 민초들이 살렸으면 싶습니다.
첫댓글 짝짝짝..
내말이..
시원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좋은글 좋은 생갓을 올리셨네요~
그간 건강하시고 무탈하신가요?
"느닷없이 트럼프가 화염과 분노"는 미국 내부(즉 극우, 군산복합?)에 던지는 전쟁선언 같네요.
정말 전쟁을 원하느냐?
그래서 펜스(팬스?)에게 기회도 줘 보고 볼턴에게도 기회를 줘 보니 북 반응이 단호하죠.
미국 극우에게도 시간이 없네요.
결국 트럼프에게 끌려 갈 겁니다.
트럼프 협상 결과물에 대한 극우의 비토도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자기들도 대화에 참여하고 있거든요.(잘 안되서 그렇지...)
트럼프가 대화를 강력 원하는데 딴지는 걸지만 못 막는 것 보니
그들(극우)도 전쟁은 불가하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러면 끝난 것이지요. 뭐...
통일은 정통성이 강한 쪽으로 흘러가겠지요.
남, 북 어느쪽으로든...
좋은 안목, 좋은 사려가 좋은 글을 낳아 좋은 환경을 만들군요.
잘 감상했습니다, 허허공공님.
전체적인 균형감각이 살아있는..
좋은 글 잘 보았고 공감합니다..^^.
남북간에는..
굳이 말로 하지 않더라도..
이심전심 서로 통하는게 있습니다.
때문에..
북의 의중을 정확하게 모르는 트럼프 미국은..
식민 괴뢰 수장인 문통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수렴하게 되어 있습니다.
문통이 언급한 운전자론이 바로..
북.미간 입장차를 잘 중제 함으로써..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
문통의 역할은..
북의 사상.무력(능력)과 의지의 방향성을..
미국이 처한 현 상황과 잘 부합 시켜서..
북.미간 윈윈 할수있도록 중재 하고..
그 열매로써 한국의 자주권을 되찾는 것..
문통 방미 이후..
북.미 정상회담은 순풍..^^.
그런데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개뿔!
두고 보면 알 일..^^.
쥐도 코너에 몰면 물게되어있죠 ~~허허공공님의 글을 보니 마음이 환해집니다. 글 잘읽고 잘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