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 분석관 (thedawn) / 2012-4-17 09:12)
퍼레이드에 나오면 가짜라고 주장하는
국제선전전이 통할 수 있으므로
퍼레이드에 6대를 주행전시하기 전에
된장을 직접 찍어먹게하여 맛을 보여준 사건이
이번 미사일 발사의 줄거리라고 정리가 되네요.
정부가 지정한 KN-08 ICBM을 이제 간단히 정리해보면,
KN-08
고체추진체로써 눞혀놓고 엔진실험, 4차례 실험발사. ICBM
김관진 3단고체추진, 이동식, 1만km 이상 사거리
평양퍼레이드에서 6기가 퍼레이드에 참가.
광명성3호 대신에 하늘에 올라간 것은 바로 이놈으로 추정됨.
국방부 대변인은 1단분리를 고의적으로 발표에서 숨김.
분리 후 2001년 7월 러시아 토폴-M이 보여줬던
마하 5.5의 스크램젯
상승비행을 보여줌. 속도로 봐서는 램젯일 가능성도 있음.
다른 점은 러시아는 고도 33KM에서의 기동이고
북한은 분리되어 70KM에서
150KM로 상승기동하였고 그 후에
다탄두로 뿌려진 점이 서로 다르다.
대기권에서 강철의 자유낙하 종속도는 마하 4인데
발표된 낙하물의 속도는 원추형 탄두의 낙하속도에 걸맞은
마하1~2사이이다. 즉 핵탄두의 원추형 탄두가
목표점 투사비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
2개로 분리되어 스크램젯비행에 들어가서
각기 다탄두로 산재하는 형상을 보인
것으로 판단됨.
뿌려지는 양상이 다탄두가 전진하면서 흩뿌려지는 것과
유사.
두개로 나뉜 비행체는 스크램젯, 램젯비행을 하다가 다탄두로
흩뿌려지는 광경을 연출한 것으로 보임.
즉 상황은 의외로 간단함...
KN-08이라는 북한판토폴-M을 노출시키는데 있어서
가짜 아니냐는 어설픈 국제적인
농락선전전을 예방하기 위해 그 전날
토폴엠의 기동을 직접 시연한 것으로 판단하는게 옳다.
즉, 찍어먹어봐야 아는 된장 상황이었기 때문에
느닷없이 시연하고
퍼레이드에서 노출시킨 것이다.
아무튼 결론은 두개로 나뉘어
스크램젯비행을 지속하여
목표점에 광범위하게 접근하면서
다탄두로 흩뿌려지는 현상을 보인 것이다.
이러니 미국정부가 궤적에 대해서 아무
말도 아무런 발표도 안하고 있다.
정신적 외상을 입은 것으로 보여지고
내부적인 전략논의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미국은 애초, 이러한 노출이 없도 북미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될거라 북한을 설득했지만
북한은 일단 된잔을 찍어먹으면서
어느 정도 실물들의 대중 노출이 있어야
북미전략과정의 합리적인 이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실행한 듯 한다.
(정론직필 추가)
참고로.....
토폴 M 은 원래 미국의 미사일방어 시스템 회피 기동을 위해
아래와 같은 기동을 보입니다.
즉, 일단 상승했다가 적당 고도에서 마치 "부러진듯이" 뚝 떨어지는 모습이지요.
그런 다음 낮게 비행하여 목표물로 향하는 것이지요. 즉, 일반적인 포물선 형태의
탄도 궤도가 아니라는 의미이지요. 따라서 탄도 미사일 궤적에 맞추어 개발된
미국의 MD 시스템은 그에 무용지물입니다.
(박이님 그림)
러시아의 토폴 m 궤적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점선이 일반적 탄도미사일의 포물선 궤적이고, 실선이 토폴 m 궤적)
아래는 지상 발사용인 토폴 m의 잠수함 버전인 블라바 미사일의 궤적입니다.
매우 특이해 보이는 점은......2단 분리후 하강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상승하면서 핵탄두들을 하나씩 뿌려대고 있지요. (빨간원 안= 핵탄두)
따라서 나는 혹시.....아래와 같은 상황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과거 2006년 7월 5일에 발사된 "부러진 미사일"에 대해서도
미국은 처음에는 "실패"라고 방방 떴었지만, 그러나 불과 한달 뒤에
사실은 "성공"한 미사일이라고 슬그머니 흘린 바 있지요.
따라서 앞으로 미국 정보당국 등을 통해 추가적 정보들이
흘러나와야만 그 실상을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어쨌든
혹시 이번 발사된 물체가 혹시 아래와 같은 궤적을 그렸던 것이
아닐까.....추측해 봅니다.
아니면, 그냥 저 위 박이님 그림처럼 생각해도 상관이 없지요.
즉, 70km 에서 1단 분리후 151km까지 상승하여 2단 분리 및
탄두들을 흩뿌리며 내려오기....
방장님 추정으로는.....위 미사일이 바로 2006년 7월 5일에 발사 성공한 "부러진" 미사일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군요. 아닌게 아니라....그 추정이 맞을듯 싶습니다. 이미 발사실험 성공으로 진즉에 실전배치 되었다는 의미이지요.
첫댓글 블라바그림이 적절하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블라바는 토폴엠의 머레이징강을 특수합성카본그라파이트소재로 경량화시켜 소형화한 핵잠미사일이므로
토폴의 투사액션과 유사하겠죠..
국ㅃ방부 발표로 기억합니다만..
10여차례의 폭발이 순차적으로 발생했다고 한것 같습니다.
아마 이것이 정답 아닐지요?
“로켓이 분리되고 최고도에서 떨어지면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으며 이후 계속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는 과정을 거쳤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414003006
마지막 탄두 운반체가 연차적으로 투사하는 기본 다탄두 시스템과는 다르게
각 탄두마다 독립적인 추진체가 계속적으로 폭발성 단분리를 일으키며
분리비행해 나갔다고 설명해야 하나요?
레이더 특성상 일정크기 이하는 인식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차적 그리고 개별적 분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화염이 발생했을 것이고
레이다는 그 화염 즉 적외선을 인식하였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순차적으로 조각조각 분리되는 과정"
참 재미있고 맛~깔 스러운 표현입니다.
예전같았으면...
X밴드 레이더를... 지지직~ 으로 지직 해버렸을텐데...
잘보고... 판단 하라고... 친절하게도~ 내버려 뒀었던 것이군요!...
너무 어렵네요,,스크램젯과 램젯은 또다른 기동방식입니까?
비행엔진은 젯엔진(마하1.8)-->터보엔진(마하 2.5)-->램젯엔진(마하 5)-->스크램엔진(마하2~마하20)
이렇게 공기압축방식에 따라 나뉩니다.
어쨋던 국방부가 저것을 위력있는 ICBM로 인정하면
결국 미국이나 한국국방부(정부)는 그 위력에 공포를 느낄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