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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도발원점은 타격못해..北, 야산 뒤에서 쏜듯
연합뉴스 | 입력2014.10.10 21:09 | 수정2014.10.10 21:16
군, 총성 청취후 1시간45분만에 '늦은 응사'…'3∼4배 응사' 지침은 실행
"메뉴얼상 도발 원점 파악 안되면 최근접 GP 타격"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 당국은 북한이 10일 경기도 연천지역으로 14.5㎜ 고사총을 발사한 도발 원점을 정확하게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그간 북한이 남측으로 군사도발을 감행하면 그 도발 원점과 지휘세력, 지원세력을 응징하겠다고 강조해왔다.
군은 이날 오후 3시55분께부터 북측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사되는 고사총 총성을 청취했다. 그러나 고사총탄의 궤적은 대포병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아 정확한 도발 원점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시간 가까이 만에 우리 측 지역에 떨어진 총탄을 확인한 후 오후 5시40분부터 인접 북한군 GP(비무장지대 내 소초)를 향해 K-6 기관총 40여 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발포한 총성을 청취한 후 1시간45분 만에 응사가 시작된 것이다.
도발 원점을 즉각 응사하겠다고 한 다짐이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에서 떨어진 야산 뒤쪽에 고사총을 숨겨 놓고 발사한 것 같다고 전했다.
14.5㎜ 고사총은 저공으로 비행하는 헬기나 항공기를 요격하는 대공무기라서 이동이 쉽고 빠르게 숨길 수 있는 무기로 꼽히고 있다.
군 당국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군의 도발 원점을 찾아내지 못하면 최근접 GP를 향해 응사하도록 우발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메뉴얼상에 도발 원점이 확인되지 않으면 총성이나 포성이 청취된 곳에서 최근접 거리에 있는 GP 쪽으로 응사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군 당국은 북한군이 도발한 탄종 수량의 3∼4배 이상으로 응사한다는 지침은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10여 발의 총성을 청취하고 우리 측 지역으로 떨어진 총탄을 확인한 다음 K-6 기관총 40여 발을 응사했다고 한다.
이어 북한군이 우리 GP를 향해 소총 수 발을 발사했을 때도 소총 9발로 응사해 3∼4배로 응징한다는 지침을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4101021090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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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북전단에 총격..연천군 주민 한때 긴급대피(종합2보)
연합뉴스 | 입력2014.10.10 23:14 | 수정2014.10.10 23:14
철책 인근면사무소 등에 北실탄 떨어져…"실제 상황 대피방송"
주민들 "공개 대북전단 살포 처벌해야" 對 박상학 "계속할 것"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권숙희 최재훈 기자 = 북한이 10일 탈북자 단체가 날린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우리 군도 대응 사격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총탄이 경기도 연천군 우리 측 민간인 거주지역에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연천군 민통선 지역 주민들은 총격사태가 일어나자 한때 민방공대피소로 긴급 대피했다가 귀가하거나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여전히 불안해하면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연천군과 육군,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부터 탈북자이자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인 이민복 씨 일행이 연천군 소재 야산에서 풍선 23개에 전단 132만 장을 달아 살포하기 시작했다.
이는 앞서 오전 11시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4주기를 추모하는 등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한 것과 별개로 이뤄진 것이다.
이민복 씨 일행이 전단 풍선을 띄우는 가운데 오후 3시 55분께 연천군 태풍전망대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이 풍선을 향해 13.5mm 고사총을 10여 차례 발포했다.
이후 철책에서 1.5㎞ 떨어진 연천군 횡산리 중면사무소 옆 민방공대피소에 북한이 사격한 실탄 2발이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 군부대 지역에서도 실탄이 몇 발 발견됐다. 인근에 민가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피소에 실탄이 2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나 총탄 종류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관할 군부대에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횡산리 주민 60여 명은 오후 5시 25분께 '실제 상황이니 긴급 대피하라'는 마을 안내 방송을 듣고 주민 대피소로 피신했다.
우리 군은 북한에 6차례 경고방송을 한 뒤 기관총 대응사격을 했다.
5시55분께 북한군 일반전초(GP)에서 우리 측 GP 상공을 향해 또다시 소총 사격을 해와 우리 측도 소총 경고사격으로 대응했다.
오후 7시께 상황이 안정되자 마을 주민들은 대피소를 나와 귀가하거나 일부는 대피소에서 약 15미터 떨어진 마을회관으로 이동했다.
당시 방송을 듣고 대피한 한 마을 주민은 "평소보다 총소리가 다소 크게 들리긴 했으나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급박한 상황 탓에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주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탄이 떨어진 중면에는 삼곶리에 240여 명, 횡산리에 60여 명 등 민간인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황산리 전(前) 이장 천병호 씨는 "이번 일은 대북전단 때문에 발생한 것이지 북한이 우리를 노리건 아닐 것"이라며 "사격이 더 이상 없을 것 같아서 대피소에 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총탄이 민간인 거주 지역에 떨어지는 갑작스러운 사건에 대다수 연천군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 이모(56) 씨는 "대북전단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막지 않아 불안하다"며 "대북 전단으로 인해 국가 안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건이 벌어진 만큼 정부의 자제 요청을 듣지 않고 공개적으로 대북전단을 뿌리는 사람의 경우엔 처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청은 재난상황실을 설치했으며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나와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북한군이 총격을 가한 이후 경찰과 군당국은 이민복 씨 일행에게 전단 풍선 날리기 행사의 중단과 철수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후 철원 대마리 소재 야산으로 이동해 추가로 풍선 날리기를 시도하다 경찰이 제지하고 거듭 철수를 요구하자 결국 포기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직후 연천 지역 부대에 최고 단계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가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했다.
그럼에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분계선 근처 부대에 화력대기태세를 하달해 놓고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4101023140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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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하나 (최고 경계태세) : 최고 비상 경계 태세. 군, 경찰, 예비군이 최우선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동
http://ko.wikipedia.org/wiki/%EC%A7%84%EB%8F%97%EA%B0%9C_%EA%B2%BD%EB%B3%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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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북 풍선 단장' 이민복 "삐라 400만장 뿌렸다"
한겨레 | 입력2014.10.10 22:20 | 수정2014.10.10 23:00
[한겨레]경기 연천서 비공개 살포…파악 못한 통일부 '당혹'
북한 공중 사격 불러…"오후 4~5시쯤 총소리 났다"
10일 남북간 휴전선 총격 사건을 불러온 대북 전단 뿌리기는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와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인 이민복 단장이 주도했다.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전단을 살포한 박상학 대표는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으나, 총격이 이뤄진 경기 연천군에서 전단을 살포한 이민복 단장은 언론에 미리 알리지 않았다. 박 대표는 이날 전단 20만장을 뿌렸으나, 이 단장은 400만장을 살포했다. 이 단장은 연천에서 전단 살포를 마친 직후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오후 4~5시쯤 총소리도 나고 좀 그랬다"며 "오후 6시 반쯤 (전단 살포를) 거의 끝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상호 대응사격 이후 군 경계 태세인) '진돗개' 발령이 나서 날리다가 이동을 했다"며 "철원까지 왔다"고 전했다. 또 그는 '북한이 이 단장을 향해 사격을 한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내가 어디서 날리는지 북한이) 어떻게 알고 총격을 하겠느냐"며 "쿵쿵 소리가 나는 것은 들었다"고 전했다.
또 이 단장은 전단을 살포하기 직전인 이날 오전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오늘은 바람이 맞다(북쪽으로 분다)"며 "오늘 날린다"고 예고했다. 그는 "연천 쪽에서 5t 트럭 하나 정도를 뿌릴 예정"이라며 "풍선 130개 정도, 400만장을 날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일에도 전단을 뿌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상학 대표는 '미리 합니다'라고 알려서 북한을 자극하지만 (제가 비공개로 날리는 전단 살포) 본연의 목적은 북한 주민을 일깨우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지역에서 실시된 대북 전단 살포에 대응하느라 바빴던 통일부는 경기 연천 지역에서 남북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열린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행사에 이산가족과장을 보내, 탈북자 단체에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하는 등 그동안의 '불관여 방침'에서 변화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이민복 단장이 주도한 전단 살포 행사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원래 그 단체가 비밀리에 살포 작업을 하는데다, 사후 통보를 해주는 사람도 아니라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410102220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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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북전단에 첫 물리적 대응..뭘 노렸나
연합뉴스 | 입력2014.10.10 20:57 | 수정2014.10.10 21:07
군사행동으로 단호 대응 의지 피력…김정은 부재·당 창건일도 변수된 듯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북한이 우리 민간단체가 경기도 연천에서 날린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을 발사한 것은 그동안 여러 차례 해온 '타격 위협'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달 "우리 군대는 이미 삐라살포행위를 전쟁 도발행위로 간주하고 도발원점과 지원·지휘세력을 즉시에 초토화해버리겠다고 천명했다"며 "결코 경고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군 서부전선사령부는 2012년 10월 '공개통고장'을 통해 "삐라살포지점은 그대로 둘 수 없는 도발 원점이며 우리가 그 즉시 청산 해버려야 할 물리적 타격 목표"라고 위협했다.
또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달 9일 서기국 보도를 발표해 "남측이 삐라 살포 난동을 허용하거나 묵인한다면 북남관계는 또다시 수습할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도발자가 지게 될 것"이라며 "북남관계가 다시 파국에 처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북한은 이처럼 남쪽의 전단 살포에 대해 위협하면서도 실제 군사적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잇단 경고에도 남한에서 대북전단을 막기 위한 별다른 움직임이 없자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지난달 13일과 15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전통문을 보내 남측이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해야 대화의 문이 열릴 수 있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표현의 자유 등을 내세워 탈북단체의 전단 살포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번 총격은 지속적인 중단 요구와 청와대에 전통문까지 보냈음에도 삐라 살포가 이뤄진 것에 대한 대응"이라며 "단호한 행동을 보여줘 그동안의 위협이 빈말이 아님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격은 북한이 남쪽에서 보내는 전단에 대한 민감성도 함께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전단에 담긴 내용이 대부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겨냥한 인신공격성 내용을 담고 있고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유일 지배체제를 갖춘 북한은 최고지도자를 '최고존엄'으로 부르며 체제의 중심으로 숭배하는 상황에서 남측에서 뿌려지는 전단이 북한 사회의 이완을 부추기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별다른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던 북한이 김정은 제1위원장이 37일째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노동당 창건일인 10일 대북전단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은 이번 조치가 김정은 체제 보호라는 정치적 성격을 담았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대북전단에 총격을 가한 것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불편한 몸에서 회복 중인 상황이고 당 창건 기념일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남한 내 대북전단 살포 세력과 이를 막으려는 저지 세력 간의 갈등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도 담긴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이번 조치의 직접적인 원인이 전단 살포에 있는 만큼 군사적 대응을 통해 남북간 위기를 고조시키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세력의 결집과 적극적인 움직임을 우회적으로 촉구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4101020570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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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4.5mm 고사총 제원
"이번 총격은 지속적인 중단 요구와 청와대에 전통문까지 보냈음에도
삐라 살포가 이뤄진 것에 대한 대응"이라며
"단호한 행동을 보여줘 그동안의 위협이 빈말이 아님을 보여준 것"
북측이 겁쟁이어서 그동안 남측에 무력행사를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남한 무지랭이 국민들이 상당히 많지요.
그러나 북측은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로 바뀐 이후
미국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남측에 대해서도
마구 직접적 타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만, 무고한 인명살상은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북측이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아마도 직접적 타격 행위가
비교적 적은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절 들어 보다 더 단호해진
북측의 그러한 직접적 타격 행동은
미국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추측됩니다.
즉, 이제 미국을 상대해서도 한번 해볼만한
핵무력을 완성했다고 북측이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따라서 북측의 물리적 조치에 대한 경고들을
과거처럼 가볍게 보아서는 아마 안될 것이라고 봅니다.
"운명적인 7월"
위와 같은 맥락에서의 북측의 모종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고 정론직필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만일 남측이 남북대화로 가지않고
남북대결적 긴장 국면으로 간다면.....
아마도 머지않아 남북간 거대한 무력충돌 가능성 및
한반도 전체의 거대한 안보불안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정론직필은 예측해오고 있음을
여러분들은 아마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남북간 무력충돌에서
북측의 고민은 아마도.....무고한 인명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는 일이 아닐까 추측되어집니다.
지난 연평도 포격 사건에서도.....북측은
무고한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방법으로
정밀 포격을 했다는 사실을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지요.
즉, 대피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정밀 타격을 함으로써
공연히 무고한 인명피해는 없도록 포격을 한 것이라고
추측될만한 정황들이 많았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당시 사망한 사람들은....
군부대에서 일하던 노동자 두 명이 대피하지 않고
작업 현장에 남아 있다가 사망했고, 방공호에 있다가
담배 피우러 나왔던 병사 한 명이 사망했고
그리고 휴가 중 복귀하려고 부두에 갔던 병사 한명이 사망했었지요.
만일 당시 북측이 인명살상을 최대화시키고자 했더라면
아마 마구잡이로 포격을 해댔거나 또는 군대 숙소나
민간인 밀집지역에 마구잡이로 포격을 해댔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그런데 이번 연천 포격에서도 북측은 단지 풍선들에만
몇발의 고사포를 갈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만일....앞으로 대규모 무력충돌이 발생된다면...
아마도 적어도 휴전선 일대의 군인들이나 민간인들 및
서해 5도 지역의 군인들 및 민간인들의 피해도
배제하기 힘들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따라서....가능한 빨리 남북간 과도한 긴장상태는
해소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뱀발) 고사포 10여발 발사했다고 축소 발표한 모양이군요.
[3보]北, 연천서 대북 전단 향해 60여발 발포..軍 40발 대응사격
뉴시스 | 김훈기 | 입력2014.10.10 18:58
【서울 연천=뉴시스】김훈기 이경환 기자 = 북한이 경기 연천 지역에 10일 오후 4~5시 사이 두 차례에 걸쳐서 대북 전단(삐라)을 향해 고사포 60여발을 발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3발 가량이 우리 측 지역인 면사무소 인근에 떨어져 우리 군(軍)도 즉각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북의 사격 원점이 전단을 날리는 원점이었다고 보고 있기도 하다.
군은 북이 사격을 한 직후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으며 우리 측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14시께부터 경기도 연천 합수리 일대에서 우리 측 민간단체가 대북 전단을 실은 풍선을 띄운 후 15시55분께부터 20여분간 북한군이 발사한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이어 "총성은 처음 15시55분께부터 16시10분께까지 모두 10여발이 청취됐고 이후 16시50분께에는 민통선 일대 아군부대 주둔지와 삼곶리 중면 면사무소 일대에 적 14.5㎜로 추정되는 고사총탄 여러 발이 낙탄됐다"며 "이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이에 우리 군은 낙탄 현장 확인 후 17시30분께부터 경고방송을 한 후 17시40분께부터 적 GP 일대에 K-6 기관총 40여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예의 주시하면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이날 오후 연천 지역에서도 탈북단체가 대북전단을 뿌린 것에 대한 북한의 대응 포격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첫댓글 북쪽이 말하는 도발 원점=풍선?
남쪽이 말하는 도발 원점=허공?
남과 북이 개그 한판 벌였구먼.
풍선 날리는 애들 주가만 엄청 올려 놓았구먼.
북한은 전단지 살포하는 꼴통들을 타격하지 못한다.
왜?
북한 사회의 철학이 사람중심이기에....
북한 사회의 철학이 사람중심이기에.... ???
이 양반 어둑새벽에 잠도 없는 분이시군.
불면증이신가? 별 포인트도 없는 허접한 개그댓글 다실거면 아침 조깅이나 다녀 오시는게 더 이로울듯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