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전력 통합.자동화..김정은 명령 신속수행"
연합뉴스 | 입력2014.10.12 14:02 | 수정2014.10.12 14:06
단거리 미사일 정확도 향상…타격 오차 10∼20m 불과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최근 모든 미사일 전력을 통합, 발사체계를 자동화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발사 명령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로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1∼2년간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해 목표물에 대한 타격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12일 "북한은 작년 말부터 단·중·장거리 미사일 전력을 통합해 '전략군'을 창설했다"면서 "전략군을 창설한 것은 미사일 발사체계를 자동화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시킨 의미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이는 김정은의 발사 명령이 있으면 이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로 개편한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3월 5일 인민군 '전략군' 대변인 담화를 발표, '전략군'을 창설했음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략군은 기존 '전략로켓군'을 확대해 창설됐다.
다른 소식통은 "기존 전략로켓군 예하에는 스커드·노동·무수단 미사일 여단이 각각 편제되어 있었지만 전략군을 창설하면서 이들 여단이 모두 통합된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김정은이 미사일 전력에 대한 '최고 주도권'을 갖게 됐고 그만큼 발사 명령에 대한 반응 속도도 높아지게 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에 대한 계속된 성능개선 시험발사를 통해 원형공산오차(CEP·목표물 타격 오차 반경)를 10∼20m로 줄인 것으로 평가됐다.
다른 소식통은 "원형공산오차를 좁힌 것은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하는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의미"라면서 "단거리 미사일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원형공산오차가 커서 정확도가 낮았던 스커드계열 미사일의 수량은 오히려 줄었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 미사일인 KN-02의 CEP는 100m 내외인 반면 스커드 미사일은 300㎞ 비행시 100∼300m이어서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떨어진다. 스커드계열의 미사일은 노후된 것을 폐기하면서 400여기로 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최대 사거리 230㎞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을 개발했지만 이 미사일의 CEP는 정확히 분석되지 않고 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41012140204195
지난 3월 5일 인민군 '전략군' 대변인 담화
작년 말부터 단·중·장거리 미사일 전력을 통합해 '전략군'을 창설
"전략군을 창설한 것은 미사일 발사체계를 자동화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
사거리 230㎞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을 개발했지만
이 미사일의 CEP는 정확히 분석되지 않고 있다
北 "초정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 성공"..김정은 참관(종합)
"모든 타격수단 초정밀화 열쇠 가져"…군사력 과시 의도
연합뉴스 | 입력 2014.06.27 07:35 | 수정 2014.06.27 09:21
중앙통신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에 대해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있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할 수 있는 관건적 열쇠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타격의 명중성과 위력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게 되였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사회주의 조선의 자주권과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 자들은 그가 가까이에 있건 지구상 한쪽 끝에 있건, 그것이 개별목표이건 집단목표이건 마음먹고 골라가며 타격할 수 있는 우리의 초정밀화된 여러 가지 화력타격 수단의 소멸권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http://media.daum.net/v/20140627073512724
VS 2014 실전연습은 무엇을 노렸는가?
한호석의 개벽예감 <132>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2014/10/06 [16: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미국은 지난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아흐레 동안 서태평양에 있는 괌과 마리아나제도 인근해역에서 ‘용감한 방패(Valiant Shield) 2014’라는 작전명을 내걸고 대규모 실전연습을 강행하였다. ‘용감한 방패’는 2006년부터 2년마다 한 차례씩 미국군이 단독으로 실시해오는 실전연습인데, 올해는 제5차 연습이었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서태평양 작전구역에서 단독으로 실시한 실전연습이어서 남측 언론매체들은 그에 대해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
미국이 추종국을 끌어들이지 않고 단독으로 공중해상합동전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공중해상합동전은 공격징후를 사전에 노출하지 않는 선제타격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위에 열거한 세 가지 사실은 미국이 전례 없이 북침공격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전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 9월 3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열린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하였다. 부인 리설주 여사와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 각계층 군중이 함께 보았다.
그런데 김정은 제1위원장은 신작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오늘까지 한 달이 넘도록 공개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 어리둥절해진 미국과 남측에서는 온갖 억측과 유언비어가 난무하였다. 하지만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을 비롯한 북의 고위급 인사들이 지난 10월 4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에 전격적으로 참석함으로써 미국과 남측에 나돌던 억측과 유언비어는 꼬리를 감추게 되었다.
주목하는 것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9월 4일부터 한 달이 넘도록 공개활동을 접고 비공개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짐작하는 것처럼, 국가의 최고이익에 직결된 중대사안을 검토하고 그에 따른 역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북의 최고영도자는 공개활동을 중지하고 자신의 사색을 집중하며 비공개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지금 김정은 제1위원장은 자신의 사색을 국가의 최고이익에 직결된 중대사안을 검토하는 데 집중시키면서 어떤 역사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한 비공개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자신의 사색을 집중시키는, 국가의 최고이익에 직결된 중대사안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그에 따른 역사적인 결정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이 심각한 물음은 독자들의 시야를 아래의 사실에로 이끌어 간다.
지난 8월 24일 미국 해군당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주축으로 편성된 제1항모타격단은 지난 8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단에 있는 샌디에고 해군기지를 떠나 서태평양 작전구역으로 향했다. 미국이 서태평양 작전구역에서 ‘용감한 방패 2014’ 실전연습을 시작한 날은 그로부터 23일이 지난 9월 15일이었는데, 미국은 8월 22일보다 훨씬 앞서 그 전쟁연습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제1항모타격단이 샌디에고 해군기지를 떠나 서태평양 작전구역으로 이동한 것은 그러한 전쟁연습준비의 일환이었다.
미국은 ‘용감한 방패’ 실전연습을 격년제로 실시해오고 있으므로, 북은 2012년 9월에 이어 올해 9월에도 ‘용감한 방패 2014’가 실시되리라고 예상하였다. 그렇게 예상하면서 서태평양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군사활동을 감시하던 북은 제1항모타격단이 지난 8월 25일경 서태평양 작전구역에 나타나고 방대한 해군무력이 괌으로 집결하는 것을 보고 ‘용감한 방패 2014’ 실전연습이 임박하였음을 간파하였다. 이것은 북과 미국의 적대관계가 지난 8월 말부터 또 다시 긴장 속에 빠져들기 시작하였음을 말해준다.
미국이 방대한 무력을 서태평양 작전구역에 집결시켜놓고 북을 선제타격으로 침공하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공중해상합동전 연습을 준비하던 지난 8월 말 김정은 제1위원장이 미국의 그런 대북적대행위를 방관하였을 리 만무하다. 이와 관련하여 김정은 제1위원장이 자신의 공개활동을 중지하기 직전에 관람하였던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서해위성발사장에 도착한 특별수송열차
북이 반미결전을 마지막 단계에서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징후들은 올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장에 나가 직접 지도한 조선인민군 실전연습들에서 계속 나타났다. <사진 5> 실전연습들에서 나타나던 그 징후는 최근 서해위성발사장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10월 1일 미국의 대북정보분석 웹사이트 <38 노스(North)>에 실린 닉 핸슨(Nick Hansen)의 분석기사에 따르면, 북이 지난 2013년 말부터 진행해온 서해위성발사장 개건공사가 최근에 완료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2일 <미국의 소리> 취재기자와 대담한 닉 핸슨은 서해위성발사장에 길이가 각각 23.5m가 되는 수송열차 두 량이 정차해 있는 모습이 최근 위성사진에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북이 위성운반로켓을 그 수송열차에 실어 이미 서해위성발사장에 운반해놓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였고, 북에서 상부의 정치적 결정이 내려지면 2014년 12월 초에 위성운반로켓이 발사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하였다.
위성운반로켓을 실은 특별수송열차가 최근 서해위성발사장에 도착하였음을 알려준 닉 핸슨의 분석기사를 읽으면, 북은 위성운반로켓을 쏘아올릴 준비에 이미 착수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장기간 비공개활동을 계속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검토하는 중대사안들 가운데는 위성운반로켓을 쏘아올릴 적기를 선택하는 문제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특별수송열차편으로 서해위성발사장에 도착한 은하 계열의 위성운반로켓은 길이가 55m이고 지름이 4m인 초대형 위성운반로켓이다. 이에 관해서는 2014년 9월 1일 <자주민보>에 실린 나의 글 ‘조용한 만탑산 핵실험장, 분주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자세히 논하였다.
이런 맥락을 이해하면, 북이 지난 60여 년 동안 허리띠를 졸라매고 준비하며 기다려온
‘조국통일대전’의 결정적 시기가 2015년 중에 도래하게 될 것임을 예감할 수 있다.
상상초월-동시다발-급소강타-순간충격-선제타격 총공세준비를 완료한 새로운 전쟁, 혹심한 전쟁피해를 가져온 6.25전쟁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전대미문의 새로운 전쟁, 민간부문 전쟁피해가 발생할 틈조차 주지 않고 삽시간에 종결될 새로운 전쟁, 북이 준비한 그런 ‘조국통일대전’을 이제 와서 미국군이 피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조국통일대전’ 준비를 완료하고 최고사령관의 총진격명령을 기다리는 조선인민군과 ‘용감한 방패’라는 이름의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며 전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미국군, 그 쌍방이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대치하고 있는 오늘의 긴박한 군사상황은 세계전쟁사가 일찍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쟁을 예고하는 징후다.
http://www.jajuminbo.net/serial_read.html?uid=17970§ion=sc38
첫댓글 전쟁은 97% 승패가 가능 할때 전쟁 발발 단연 할수 있어요 즉 일방적인 승리 6.25 처렴 앞치니 뒤치니 하면 참혹 합니다 남북 내전 발발 하면 미국이 핵위협에도 지켜 줄것 같나요 꽁지 내릴까요
93.5월에 일본 노토 반도 앞바다에서
5000km거리에 해상 부표를 놔두고
이를 타격한 적이 있죠.
해상부표 사격은 CEP로 보면 1~2미터, 또는 5미터급이라고 볼 수 있죠.
미국도 시연해본 적이 없는 정확성인 셈이죠.
그 이유는 미 소는 87년 INF조약으로 500~5500KM 지대지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을 폐기하고
미국은 토마호크 류의 순항미사일에 집중하죠.
그 시공간의 틈새에서 북은 러시아 로켓기술과 일본전자 기술을
융합하여 놀라운 탄도미사일을 시연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