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北미사일, 이론적으론 ICBM급..美하와이 타격 가능"
조규희 기자 입력 2017.07.04 12:30
비행거리·시간 등 '화성-12형' 미사일 가능성 무게
ICBM 최종단계 도달 위한 단분리 시도 가능성도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북한이 4일 발사한 미사일을 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준하며 미국 하와이 타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이 쏜 미사일이 930여㎞를 비행했다고 분석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40여분간 비행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가들은 이같은 비행거리와 시간으로 ICBM급 미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이 정도 비행거리와 시간이면 최대고도의 변수가 있겠지만 이론적으로 ICBM급"이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최소 사거리 5500㎞이상인 ICBM은 정상고도 1200㎞로 25분에서 30분간 비행해 만㎞ 안팎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14일 북한은 최대고도 2110㎞, 비행거리 787㎞, 비행시간 30여분으로 분석된 화성-12형을 발사한 바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화성-12형의 비행거리가 4500㎞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북한이 쏘아올린 미사일의 경우 비행시간과 거리가 대폭 증가해 북한으로부터 7500㎞ 떨어진 하와이의 미태평양함대 사령부와 알래스카를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발사된 미사일의 종류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화성-12형'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밝힌 화성-12형의 목표는 알라스카와 하와이인데 지난번 발사는 첫 발사라 짧게 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발사는 성능측정과 실전배치를 위한 화성-12형 재발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형 고체 추진 중거리미사일(IRBM) 북극성-2형의 경우 지난 2월 최초 발사 후 5월 실전배치를 위한 최종 성능 검증 성격의 발사가 이뤄졌다.
장 교수는 화성-12형 미사일로 추정하면서 '단분리'가 진행됐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단분리 기술은 대기권재진입 기술 등과 함께 ICBM 최종단계에 돌입하기 위한 과정으로 1단, 2단 추진제를 분리해가며 더 넓은 비행거리를 가능하게 한다.
장 교수는 "지난 화성-12형은 1단만 놓고 발사했는데 1단을 성공했으니 2단까지 올려놓고 시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7041230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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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北 발사 탄도미사일은 중거리..37분간 비행"
김진화 입력 2017.07.04 12:41
미군은 4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지상 배치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동해 상에 떨어지기 전 37분간 추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군 대변인이 "미군의 초기 평가 결과 북한이 쏜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ICBM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7041241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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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미사일 일본 EEZ에 낙하" 발표
입력 2017.07.04 11:06
북한 미사일 대피 방법 최근 TV 방영
일본 정부 최근 북 미사일 위협 강조
[한겨레] 일본 정부가 북한 미사일이 일본이 주장하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4일 ”북한이 이날 오전 9시39분께 미사일을 발사했고 미사일은 약 40분간 비행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용인할 수 없으며 엄중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베 총리에게 즉시 보고했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연 뒤 “북한이 거듭된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한 것”이라며 국제 사회의 압력을 촉구했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 시간 등을 고려해볼 때 고도가 높고 사정거리가 긴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북한이 높은 고도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을 경우 격추 확률이 떨어진다며 최근 육상형 이지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베 일본 정부는 최근 텔레비전에 북한 미사일이 일본에 떨어졌을 ? 대피 방법에 대한 광고를 방영하는 등, 북한 미사일 위협을 강조하고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070411060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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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정상회담 사흘만에 탄도미사일 1발 발사..성공 추정(종합)
입력 2017.07.04 10:47 수정 2017.07.04 10:54
평북 방현 일대서 동해상으로..소식통 "800~900km 비행 추정"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북한이 4일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사흘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며 "미사일의 최고고도와 비행거리 등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800∼900km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비행거리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NHK 방송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8일 강원도 원산에서 지대함 순항미사일 수 발을 쏜 지 약 1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10차례에 달한다.
특히,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 기준으로 1일 새벽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지 사흘 만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북한이 한미 양국의 긴밀한 대북 공조에 반발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오는 7∼8일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염두에 두고 무력시위를 한 것이라는 관측이 가능하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6·15 남북 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첫 도발이다.
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 중단을 조건으로 대화 제의를 한 데 대해 한동안 잠잠하던 북한이 결국 도발로 응답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대북 정책도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v.media.daum.net/v/20170704104727370
"북한, 트럼프 정권에 '한국 빼고 평화협상' 요구"
입력 2017.07.04 11:51 수정 2017.07.04 12:00
클링너 선임연구원 日 도쿄신문 인터뷰서 주장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에 평화협상을 하자면서 한국을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내용은 지난 6월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한 당국자 3명과 미국 전문가 등의 비공식 모임에 참석했던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이 도쿄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시 북한 당국자는 "우리를 우선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뒤 평화협정을 체결할지 전쟁을 할지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협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클링너 연구원이 전했다.
이런 발언은 북한이 미국만을 자신들의 체제보장을 위한 대화 상대로 간주하는 것으로, 한반도 문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려는 문재인 정권과 커다란 간극이 있음을 부각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분석했다.
북한은 6·25 전쟁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북한 당국자는 또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적대시 정책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여러 차례 불복 입장을 밝히고 "미국은 제재 중단의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취임 후 북한 당국자 3명과 두 차례 접촉한 적이 있지만, 세 사람은 당시보다 자신이 넘쳤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잇따른 탄도미사일 실험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착실히 향상시킨 것이 자신감의 배경이라고 클링너 연구원은 분석했다.
북한 당국자는 또 미국에 군사훈련 중지를 요구하면서도 비핵화 제안에 응하겠다는 발언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클링너 연구원은 "미국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설득 방안은 없다"고 판단하고 귀국 후 경제제재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미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도쿄신문은 덧붙였다.
http://v.media.daum.net/v/20170704115117390
@양키왜구믿지말자 그런데 북에대한 대화나 정책을 주도할 레버레지가 있읍니까? 미국에게 간과 쓸개까지 주어버리고 명령지시를 받는 입장이라서 아무것도 없을것 같은데...
@우람 본인은 우선 작통권회수 국방개혁 체제안정 되는 시기가 북한과 적극적 통일 정책이 추진되리라 보고 있고 지금정부 보다도 야당들이 정신을 차리고 적어도 대북평화통일과 외교문제에 대해서는 같아져야만 확실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민주정부 1기 2기 때 쌓아놓은 탑을 이명박근혜는 전부 공염불로 돌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내부 정치세력간에 이점에 일치를 못하면 평화통일도 못할것이고 망하는 것은 필연입니다. 적어도 지금의 민주당은 믿어도 됩니다.
@양키왜구믿지말자 아마 북도 미국에게 굴종하면서 북과 대화하고자하는 미국의 하인을 즐거히 상대할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효율도 없고 시간낭비거든요.
@우람 과거 역사책에 유명한 일화나 대사건을 보면 한순간의 굴욕과 모멸감을 못참고 망한 영웅과 호걸들도 많지만 잘참고 후일을 도모해서 천하대업을 달성한 정치집단도 많습니다. 굴욕외교 사대외교 가랭이 사이로 지나가더라도 내백성이 잘먹고 잘살고 평화롭게 부국강병 문화강국이 된다면 지금의 한국의 국력과 내부상황을 봤을때 지금 정부는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강대강으로만 싸워서는 승산도 없고 집도 절도 없고 가족도 뿔뿔히 흩어지는 저기 시리아 백성과 같은 노예가 되는 길이기 때문에 신중할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양키왜구믿지말자/ 하수는 님인듯 합니다. 북한의 통일정책에 너무 모르시는듯 ㅎㅎ. 북한의 통일정책은 일단 논외로하고 거두절미해서 북한의 입장은 우선 체제안정이 목적입니다. 이라크, 리비아, 우크라이나, 최근의 리아 사태를 보고 타산지석이 됐을겁니다. 북에게 미사일과 핵은 생명줄입니다. 헌데 미사일 실험중단, 비핵화를 얘기하는 문제인의 발언이 가당키나 할까요? 또 흥남철수나 북한에게 마지막 기회라는둥 그동안 얼마나 북한을 자극하거나 숭미사대발언을 많이 했나요. 통일은 상호신뢰와 체제인정에서 시작합니다. 단계적 절차요? 좋지요. 하지만 주둥이 먼저 닫는게 현 상황에서 절차보다 중요해 보이네요.
고등어님.핵심을 잘 짚어주시네요.
여기에선 유구무언이 보약입니다.
아무리 말해도 자아도취 내집살림이고 가죽은 잘해도 죽일넘,이빨은 뭘잘못해도 차칸분이라 우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루님 /
무루님 당신의 인신공격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었습니다.
오늘은 다른이슈로 시끄러우니 내일중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결판을 내려합니다.
제가먼저 요청하여 화해하고 난 무루님에 대해서 시비를 걸지도 않았고 무루님 가끔 이상한 소리할때 잘해봅시다. 라고 정중하게 요청했고 그것에 무루님도 동의하셨죠
오늘 본 게시글과 상관없이 공격하여 이후 해명도 없고 여러회원이 보는 가운데 심각한 개인의 인권침해를
당한것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잘잘못 따져보겠습니다.
누가먼저 사람을 가지고 놀고 있는지, 열받게 했는지 지난시간을 거슬러 증거자료 첨부하여
사과를 받던지, 그에 합당한 둘다 떠나던지 합시다.
^^푸세요
단기적으로는 위협의 증대,
중장기적으로는 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한민족의 쾌거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