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댓글 중 한 댓글 소개임/*
요상한 경험담을 카페에 올리면 미친너ㅁ 소리 들을까 겁나서 못올리겠네요 ㅎㅎ
어릴때 학교를 가려면 공동묘지 산을 넘어야 했는데 수없이 요상한 것을 봤었고,
성인이 되어서 운전을 하고 갈때면 사고다발지역에서 갑자기 차 앞으로 뛰어드는
(지박령) 요상한 것들을 많이 경험해서 아주 혼란스럽던 기억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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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가 불교용품과 무속용품 파는 분과 가깝게 지낸 적이 있습니다.
이 분이 하루는 자기 아는 누구가 자기에게 집에 있는 방으로 찾아 와서 한 30분인가 대화를 나누고 갔다는 것이에요.
가끔 자기는 그런 경험을 한데요. - 물론 실제가 아니고 - 실제 같은 상황이지요.
이런 사람을 신기(神氣)가 있다고 그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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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금 님께서 화면을 보시면서 이 글을 읽고 계실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 님의 뇌 속에서 활성화된 신경회로망이 있을 것입니다. 그 활성화된 신경회로망을 통해서 님께서는 지금의 님의 인지가 일어 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지금의 이 상황의 화면을 다 치워버리고 -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 지금 님의 뇌에서 활성화된 신경회로망을 똑같이 활성화 시킨다면 - 님은 지금 님께서 인지하는 그 상태 그대로 인지할 것입니다.
실체는 없는데 님은 마치 실체가 있는 듯이 똑같이 인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단 그런 일은 현실적으로 아무한테나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무당이나 그런 뇌 신경회로망의 경향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 위의 만물상 주인의 경우도 그런 경우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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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 경우도 고요히 앉아 있을 때 -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께서 - 그 현상을 쫓아 가지도 말고 쫓아 내려고 하지도 말고 그냥 - 하던 일을 계속해 나가라고 충고 말씀을 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증거를 보여 주셨다며 황홀해서 흥분된 상태로 간증하는 모습도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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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람이 경험하는 모든 인지현상은 인간의 몸 안에서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텔레파시같은 인지 현상도 결국은 사람 몸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인지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바로 이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인지 현상도 - 내 몸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 무엇인가가 밖에서 들어 오는 것을 인지하는 현상도 - 결국은 내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인지현상이고 그 현상은 물질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컴퓨터에 비유하면 우리가 글이나 동영상을 보면서 파악하는 의미의 세계는 - 우리가 파악하는 의미의 세계이고 - 컴퓨터 내에서는 전기회로망을 흐르는 전류의 흐름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 뇌에서 흐르는 전류의 흐름의 패턴을 통해 사람은 인지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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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호탕님은 뇌(腦)해킹에 대해 아주 무척 관심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예전에 구 한나라당 원대대표였던 강재섭이 국회원내대표 연설에서 미래전략청 설치를 주장하면서, 미래의 기술로 사람의 뇌를 해킹하는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강재섭이의 보좌관이 언론에 배포한 연설문에는 이 대목을 쏙 빼버립니다.
어느 관심있는 분이 물어보니 민감한 사안이라해서 뺐다고 하더랍니다.
왜 그 보좌관이란 얘는 2005년 그 시절에 뇌해킹에 대해 민감한 사안이라고 연설문에서까지 그 대목을 뺐을까요?
강재섭이는 율사 출신이어서 그런 고도의 기술에 대해 알만한 입장에 있지도 않는데, 그런 발언을 했을
했을까요?
혹 호탕님은 뇌해킹에 대해 들어보셨는지요? 그리고 그 뇌해킹이 실재한다면 님은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시겠습니까?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님의 뇌과학 신봉은 그런 방향으로도 얼마든지 호기심이 옮아갈 수 있어보여서 말이죠.
만약 뇌해킹을 통해 인간의 사고, 언어, 감정, 신체기능, 꿈을 그야말로 생생하게,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한다면, 그리고 또 역으로 인간의 사고, 감정, 언어, 신체기능, 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리고 텔레파시처럼 소리까지 인간의 뇌에, 실질은 청각기능을 관장하는 기관에, 곧바로 발송한다면, 인간을 장악한게 될까요?
그게 바로 미국의 과학이 이미 오래전에 도달한 곳이라는 생각은
혹 안드십니까? 현재 <공개적으로> 뇌과학 관련하여 진행되는 연구성과들은, 그렇게 앞섰다고 자부하는 것들의 귀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 한참 떨어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님은 그래도 뇌과학을 신봉하시겠습니까. 이전에 제가 님께 뇌과학의 마지막은 슈퍼인공지능, 인위적인 뇌개선, 뇌해킹이라고 언급한 적 있습니다. 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량산 님/*
만약 뇌해킹을 통해 인간의 사고, 언어, 감정, 신체기능, 꿈을 그야말로 생생하게,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한다면, 그리고 또 역으로 인간의 사고, 감정, 언어, 신체기능, 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리고 텔레파시처럼 소리까지 인간의 뇌에, 실질은 청각기능을 관장하는 기관에, 곧바로 발송한다면, 인간을 장악한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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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술의 발전은 한 개인이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저도 솔직히 80년대 초반에 이 쪽 분야 논문을 읽었었고 - 그 동안 관심 갖지 못하고 지내다가 - 요즈음 다시 동영상을 보니 - 많이 발전되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청량산 세상 흐름이 한 개인에 의해서 결정적으로 변화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군요. 기술은 기술대로 발전할 것이고 - 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는 또 그 문제대로 흘러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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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카페에서 뇌과학 쪽을 소개하는 목적은 - 사실을 알리는데 있지 - 좋다 나쁘다하는 가치 판단에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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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종교 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사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 사실대로 이해가 되어 있지를 못한 것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 사실은 사실대로 알고 - 그것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을 것이냐는 그 다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청량산 관심을 갖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잘 못되는 경우가 예상된다면 미리 대책도 같이 생각해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님께서도 지난 번 글에 댓글 달린 것을 보셨겠지만 대부분 의 분들이 - 뇌과학에 대한 사실 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계시지를 못한 것으로 느껴지셨지요.
특별한 수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기감이 좋아 육체적인 눈에 보이지 않는 흐름을 느끼거나
영의 눈이 열리게 되면 말씀 하시는 그러한 모습들이 보이거나 느끼게 될때가 있지요
언제든지 원할때 보고싶고 갈수있는 차원까지 순간적으로 이동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