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가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신발짝 사이즈로 커졌습니다.
찐한 손맛을 보기위해 쭈꾸미낚시는 어려움이 많은 10물때에 정기출조를 잡았습니다.
갑오징어는 물이 잘가는 것이 중요한 키포인트이기에~
쭈구미도 묵직해졌습니다.
우리팀 14명이 같은 배에 승선하여 하루에 낚은 조과는 사리물때 치고는 좋은편입니다.
물살이 가장 센 사리물때인데도 쭈구미와 갑오징어가 많이 나와주네요.
물색은 몹시 탁한데도~
무창포로 출조를 가려면 캐리어가 필수입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항구까지 거리가 멀어 그냥 들고 가려다가는 고생합니다.
이곳에 가보면 너도나도 모두가 캐리어를 끌고 다닙니다.
이색적인 풍경이지요.
화성의 용주사 건너편 요기서 새벽 02:30 일산원더피싱 리무진이 출발했습니다.
무창포 아이리스(IRIS)호는 루어낚시로 유명한 배입니다.
선장님이 젊고, 친절하고, 배를 모는 실력도 대단합니다.
18인승(선장+낚시인17)인데 배가 넓어 낚시하기에 좋은 배입니다.
젊은 선장님은 포인트도 많이 알고, 배를 대주는 솜씨도 특출납니다.
아이리스호는 무창포낚시 소속의 선단배인데 선장 전번은 010-3902-7337입니다.
이곳을 가려면 무창포낚시를 치고 가면됩니다.
네비주소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888-39
개인적으로 출조를 한다면 무창포낚시 통해서 아이리스호 예약하고 다녀오면 됩니다.
수도권에서 편안하게 출조를 다녀오고 싶다면 "일산원더피싱" 리무진이 좋습니다.
배에는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있습니다.
친절한 선장님의 안내를 받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낚시를 즐겨보기 바랍니다.
오늘 출조는 일부러 사리때로 잡았습니다.
갑오징어를 노려서 낚시를 하려고~
17명 낚시인 중에서 14명이 우리팀입니다.
거의 독배인거죠.
오로지 낚시에만 전념하는 정기출조를 생각하고 다른 이벤트는 없기로 했습니다.
점심에 선장님이 해주시는 쭈.삼겹 볶음탕은 정말 맛납니다.
모두가 한그릇씩 뚝딱! 해치웁니다.
오늘의 장원!!!
우리 모임이 총무입니다.
갑오징어를 30여수, 그것도 신발짝 사이즈 위주로~
역시 열심히 다니더니 실력발휘를 제대로 합니다.
부회장님도 멋진 모습으로 마릿수 하셨고~
미노우강 교장선생님도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를 즐기셨습니다.
부회장님 지인이신 아주대학교 교직원분도 묶직한 망태기로 하루를 행복해하셨네요.
모두가 씨알좋은 갑오징어들로 찐한 손맛과 먹물세례 충분히 받았답니다.
같이해서 더욱 좋았던 10월 정출이었습니다.
낚시의 노하우도 배우고, 서로 가르쳐주며, 준비해온 간식거리를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가지니 좋습니다.
다음 정기출조를 기획하며 준비해보렵니다.
◈오늘의 사진은 제가 낚시에 전념하느라 선장님이 찍어서 올려준 것으로 재료를 삼았답니다.
단체사진 한장 못찍고 올라온게 마냥 서운하네요.
선장님이 1시간 더 연장하여 낚시하도록 해주시는 바람에 시간에 쫒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