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 실패과 실수를 여러분은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시작한 1강...
세계여행 이야기를 아주 잠깐 들려주셨습니다.
사진만 봐도 부럽디 부러운 세계여행~ 부럽기도 하고 배가 아프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가 옥 패밀리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것은 세계여행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바라보는 눈을 어떻게 새롭게 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똑같이 세계여행을 따라 나설 순 없잖아요.
세계 여행 없이도 옥봉수 선생님 가족이 경험했던 소중한 일들을
우리는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까요??
강의 내내 강조하신 말씀은 ‘자녀의 고유성을 알고 부모인 나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모의 가장 큰 문제는 자녀는 소유물로 생각하고 주관적으로 보기 때문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은 한사람의 고유한 가치를 알아보고
그 사람답게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마르틴 부버)
아... 참 멋진 말입니다.
우리가 이타적으로 살아간다는 것, 공평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
민주주의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바로 이런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민주주의는 거창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사실 실제 삶에서
누구나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자신이 운명적으로 가야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이데올로기이죠.
그렇다면, 아이의 고유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진로와 관련해서는 기질과 재능, 흥미를 살펴보면 됩니다.
이 세가지는 긴밀하게 유기적으로 움직입니다.
이 세가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부모인 나부터 돌아보면 좋습니다.
부모인 나도 제 2의 인생을 찾구요.
그래서 <기질과 적성 찾기>의 실제적인 방법을 알려주시면서
‘나 먼저 알기’를 실습해보았습니다.
객관적 심리 검사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리 관찰양육정보를 잘 정리해놓아야 합니다.
학교에서 해오는 심리 검사 결과만으로는 아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양육일지를 쓰다보면 기질이 파악되기 시작합니다.
우리집 세 아이들을 살펴보면요...
관계 친화적인 큰 딸, 공간 지능이 뛰어날 둘째 아들, 돈에 대한 감각이 있는 막내 아들...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아이들의 고유한 장점들이 드러나기 시작. 생각해보니 어렸을 적부터 아이들에게는 이런 모습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때는 부모 눈에 이런 모습들이 보이지 않았을까요??
왜? 공부, 성적과 관계 없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나 부모나 너무 바쁘다.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현장강의에 모인 분들과 같이 3가지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MBTI, 다중지능, 홀랜드 3가지 검사를 약식으로 하면서
부모인 내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가는 실습을 해보았습니다.
3가지를 각각 하는 것보다 함께 해보니 내가 누구인지
더 도드라지는거 같아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자녀를 두고서도 이 3가지를 꼭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관찰정보 없이 심리검사만으로는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관찰정보는 필수!
본래 지능은 타고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능은 훈련과 교육을 통해서 계발이 가능합니다.
우리 세대는 주로 IQ 검사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다중지능 검사를 합니다. 그런데 검사를 해보면 만물 박사를 만들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욕망이 드러납니다. 아이의 약한 지능에 대해서 어떻게 끌어올려야 하냐며 꼭 묻거든요.
유태인 부모들은 못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에 시선을 두고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돕습니다. 그러다보면 아이들은 더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한국 부모들은 못하는 것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못하는 일 앞에서 자존감이 더 낮아지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점 지능을 보기 전에 강점 지능을 먼저 보고 더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2가지 과제를 내주셨습니다.
(1) 자신의 기질, 재능, 흥미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기
(2) 가족 중 1명의 기질, 재능, 흥미를 정리하기
배웠으니 묵혀두지 않고 실천을 해보아야겠죠!^^
2강이 시작되기 전까지 꼭 시간내셔서 과제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는 것과 실제 과정을 경험해보는 것은 천지차이니까요~
과제를 해보시고, 새롭게 발견한 사실과 느낌을 나누어보아요~^^
1강에서는 심리 검사 도구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셨고요,
2강에서는 고유성을 찾은 다음 두 날개를 달아주어야 한다며
마음의 힘을 가진 아이, 자기주도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도록 하는 것에 대해 들려주신다고 했어요.
2강이 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럼 2강에서 만나요~~
2015.07.02 10:21
“엄마, 시험 점수로는 제 날개를 펼칠 수 없어요~”
기말고사 기간...
2강이 열렸던 지난주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공부 환경을 만드느라 거실 TV도 틀지 못하고 조용히 움직이며
아이의 공부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애쓰는 주간이었습니다.
하필 이럴 때 진로 강의라니...
당장 코앞에 닥친 기말고사 시험이 더 중요하다며
발 동동 구르시진 않으셨나요?^^
어서 기말고사가 끝나고, 시험에 눌린 마음, 점수에 눌린 마음들
어서 털어내시고 옥봉수 선생님의 진로 이야기 들으시면서
주눅 든 마음들에 날개를 달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침 2강에서 옥봉수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에게 달아주어야 할
두 날개에 대해 2시간 강의를 해주셨어요.
가정이 하숙집과 같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옥샘...
우리 가정은 어떤가요?
비본질을 놓고 본질을 붙잡는 순간에 가정이 회복된다는 말씀.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 충고에 비본질과 본질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에 대해 잘 살펴보세요...
다른 사람보다 잘 하는 것을 찾는 게 아닙니다. 내 아이만이 잘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해줄 수 없습니다. 부모와 함께 사는 기간이 얼마나 될까요? 아이 스스로 살아가야 할 시간은 50년, 60년, 70년 이상입니다.
기질과 적성에 날개 달기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 스스로 독립적으로 주도적으로 자기 인생을 설계하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2.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나는 귀중한 사람이야. 자존감 높여주기
3.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업그레이드 해가기
특히 주도성을 길러주기 위해서 두가지를 강조하셨습니다.
1. 아이의 성장시기별로 연령별로 적절한 역할(권리와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아이에게 점점 권한을 이양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경제적 지원의 한계 정하기.
남미를 지나며 두렵고 불안한 여행 기간 동안, 아이들은 부모보다 더 대단한 에너지와 용기로 여행을 해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독립해가는 10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필요할 때가 되니 스스로 독립해가려고 합니다.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은, 아이의 계획이 부족해보이더라도 수용해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아이는 부족한 계획으로나마 스스로의 삶을 꾸려가기 시작합니다. 부모 품을 떠나서 50년,60년,70년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자녀 뒷바라지를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의 노후를 먼저 생각하세요. 그다음 자녀에게 되는 것과 안되는 것, 한계를 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계를 정해주면 아이는 부담을 느끼고 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경제적 지원 한계를 정해보세요. 부부가 먼저 합의를 하고 자녀 교육관의 일관성을 가지고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습을 자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사교육비를 꽤 많이 절약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옥봉수 선생님과 박임순 선생님 두분이
부모들과 학생들을 만나 상담하고 부모교육을 다니며
적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가치있는 일을 쫓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세 자녀 모두 일찍이 경제적으로 독립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세 자녀 뒷바라지 때문에 돈이 필요했다면
지금의 일들을 하면서 살지 못하고 돈을 쫓아다니셔야겠지요.
자녀들도 자기 진로를 찾아 독립하고, 부모도 남은 인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각자 자기 삶을 찾아 살아가니 매일매일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옥봉수 선생님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안된다,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서로 다른 기질, 서로 다른 모습을 보면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이요.
옥 패밀리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와 서로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합니다.
자녀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은 별 다른게 아니라
자기 기질을 온전히 인정받고 자기 기질을 100% 활용해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함부로 재단하고 평가할 때 아이는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NT, NF 성향의 아이들은 소수입니다. 학교나 사회에서 이해받기 힘듭니다. 아이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줄 때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기질별 양육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기질이 서로 다를 때 어떤 갈등과 스트레스 상황이 생길 수 있는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해야 할지 MBTI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들려주셨습니다.
외향적인 부모는 내향적인 자녀를 어떻게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지
직관적인 부모는 경험적인 자녀를 어떻게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지 등등...
부모와 자녀가 최소 20여년의 세월을 함께 살지만,
서로를 자세히 살펴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매일 반복되는 갈등을 겪지요.
서로의 기질을 알고 다름을 받아들여주고
서로 배려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은 관계맺기의 지혜입니다.
옥봉수 선생님은 이번 강의에서도 다시한번 물어보셨습니다.
자녀는 소유물입니까? 손님입니까? 인생의 동반자입니까?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기말고사 성적표를 받아오겠지요.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의 성적표를 펼쳐보실건가요?^^
사실 점수는 내 아이의 ‘전부’를 보여주지 못합니다.
점수는 단지 ‘문제를 몇 개 맞췄는가’만 보여줄 뿐입니다.
그 문제는 인생에서 필요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사실 불필요한 문제일 수도 있지요.
아이의 인생 앞에 놓인 수많은 사건들...
그 사건들을 버텨내고 이겨내며 온전한 한 인간으로 독립해가고 성장해가는데에는
중고등학교 시절 시험 문제 몇 개를 더 풀었느냐보다
더 고민하고 붙들어야 할 본질이 있습니다.
그 본질은 한 사람 고유의 기질과 재능, 적성입니다.
옥샘의 강의를 통해 그 본질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 강의입니다.
마지막으로 옥샘이 당부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2015.07.10 14:22
우리는 다르기 때문에 행복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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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 아들을 둔 정승훈 선생님, 어느때보다도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합니다.그래서 이번 강좌를 듣고 구체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고 있다구요. 어떤 실천인지는 카페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3주 동안 수고해주신 정승훈 선생님, 물 흐르듯 흘러나오는 멘트에 귀가 열리는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강의를 더 잘 소화할 수 있었답니다. 감사해요!!
3주가 참 빨리 흘러갔습니다. 한달 보름 동안 이 강의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며 아쉬워하시는 옥샘... 저희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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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에서는 아이의 고유성을 찾아는 것에 대해서 들었고, 2강에서는 아이의 주도성과 자존감을 키워주며 학년별로 업그레이드해가는 것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오늘 3강에서는 진로 직업의 세계를 열어주는 것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 해주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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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먹고 사는 문제와 자녀 교육 문제, 이 두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가정이 얼마나 될까요? 오늘은 이 두 문제에 대해 조금 비틀어 새로운 눈으로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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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깨닫기는 쉽지 않습니다. 단일민족, 우리라는 의식, 이 속에서는 획일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르면 이상하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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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세계 여행을 통해 깨달은 것은 ‘정말 다양하고 다르구나!’입니다. 우리 아들이 여행을 다니며 말했습니다. “여행은 풍경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야. 여행은 관점을 바꿔주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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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 가족은 여행을 마친후 한국에 들어와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성공과 출세라는 거대한 수레바퀴가 여전히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가족이 이 경쟁 속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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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나만의 작은 수레바퀴를 어떻게 굴릴 것인가? 진로와 직업 열기는 쉽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길로 어서 시작해야 합니다. 내 자녀의 다름을 특별함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명문대와 안정된 직장의 압박을 가하더라도 이 안목만 있다면 아이와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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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구나! 바로 이거야! 우리가 모두 똑같은 길을 똑같은 모습으로 가려고 하니 불행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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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대학교에 진학을 하지만 수능 점수에 맞춰 전공을 택하고, 결국 대학을 가더라도 그때부터 다시 진로고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선택한 전공이 적성과 맞지 않을 때... 충분히 고민할 시간도 없이 시간은 흘러 취업준비를 해야 할 시기가 이릅니다. 학생들의 고민이 얼마나 클까요? 불안한 미래, 진로에 대한 답도 찾지 못한 채 취업 준비에 떠밀려 사는 아이들... 그래서 점점 대학교 자퇴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 전국 대학 학생 중 4.31% 4만 3천여명 정도가 자퇴를 한다고 합니다. 초중고 12년을 고민해서 힘들게 대학을 들어갔다가 자퇴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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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 미래 사회에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입니다. 2030년이면 지식정보의 중가 속도가 75일이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직업의 종류도 빨리 바뀌고 있지요. 2015년 직종별 직업사전에 1440개 직업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직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030년이면 3만여개의 직업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제 6차 산업이 등장합니다. 생산+가공+판매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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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장의 시대는 가고, 평생 직업의 시대가 온다고 합니다. 2030년대 우리 자녀들은 몇 번 직장을 바꾸게 될까요? 10번~13번 정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져 줄 수 있을까요?? 이제 성공과 출세가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행복한 삶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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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다 맞춤형 교육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다양성을 인정해주어야 아이가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제한된 시간 제한된 돈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잘하는 것을 찾아 집중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없습니다. 미래의 삶은 이제 갈수록 더 팍팍하고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명문대 졸업장에 의존하지도 않고, 스스로 살아가는 주도성을 갖도록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넘어지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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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진로 직업을 열어주어야 할까요? 옥봉수 선생님은 4가지를 당부하셨습니다.
1.부모가 한번 살아본 적 없는 시대를 생각해야 합니다.
2.부모가 자녀의 인생에 모두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3.자녀에게 성숙한 사회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이제 학벌중심, 능력중심의 사회는 바뀌어야 합니다.
4.두 길을 다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대학 졸업 후 취업 & 취업 후 대학 진학, 모두 인정하고 나면 길이 더 잘 보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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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강의를 들으며 가장 부러웠던 것은 545일간의 세계여행이 아니라,
두분이 흔들리지 않는 심지 굳은 중심으로 사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고민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부모를 누구보다도 가까운 멘토로 여기며 다가오는 모습...
이렇게 살아가는 가정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옥봉수 선생님 부부가 전국을 다니며 강연을 하고 마음이 아픈 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하는 것은 이런 가정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한 것이겠죠? 두분에게 주어진 사명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쉬운 3강을 마치고,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임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한번 감탄하는 시간!
부모는 자녀 앞에서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들려주시는데
모두 강의를 한주 더 해야겠다면 감탄했답니다. ^^
짧은 3주였지만, 두 분을 만나며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졌습니다.
두분이 다니시는 곳마다, 절망이 희망이 되고 슬픔이 기쁨이 되는 일들이 가득 일어나길 바랍니다~
첫댓글 진로교육에 대해 강의를 요청하시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4치 산업혁명시대 내아이의 행복한 진로를 열어주는 것이
아이를 살리고, 부모의 노후를 보장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