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상고 57회 졸업 50주년 기념 . 송년회 --- 선린 57회 동기 모임

[노인박사]

선린상고 57회 졸업 50주년 기념 · 송년회

인사 말씀

선린57동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이곳 개봉동 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가운데 졸업 50주년 기념 및 송년회 행사에 참석해 주신 동기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동기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연말이 되다보니 장소 물색이 어려워 교통이 다소 불편한 이곳에서 모시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만 다행히 이곳 K 컨벤션은, 음식 맛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라니 마음껏 드시고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선린57회 졸업 50주년 기념을 자축하며 또한 금년을 보내는 송구영신의 뜻에서 조촐한 송년회를 겸하여 갖고자 동기 여러분들을 모셨사오니 아무 부담 갖지 마시고 오늘 남은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학창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졸업한지 50년이란 세월이 흘러 우리들이 고희를 넘나드는 나이까지 오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면서 한편으로 아쉽기까지 합니다.

우리를 가르치고 인도해 주시던 은사님들은 작고하시거나 연로하시어 단 한분도 모시지를 못했고, 우리 동기들도 건강이 좋지 않거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오시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만 이 자리에 참석하신 동기 여러분들께서, 부디 건강관리를 잘 하셔서 팔십 구십 건강하고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동기들에게도 같은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졸업 50주년을 맞이하면, 졸업한 동기들이 합심하여 총동문회후원금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선배들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받아, 우리 57동기회도 그 뜻을 이어 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선배들과 같은 수준에서 기부하고자 하여 57회 2과는 지난 24일에 총동문회후원금 200만원, 장학금 2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이미 기부하였고, 우리 57회 1과는 오늘 전달하려 합니다.

우리 1과에서는 총동문회후원금으로 300만원, 장학금으로 300만원 도합 600만원을 기부하려 합니다. 이 기부금은 우리가 그동안 어렵게 모아둔 57동기회 기금과 무관하게 개인으로 출연하여 57동기회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이 행사를 추진한 몇 몇 동기들이 준비한 선물도 푸짐하고, 행운권 추첨을 위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사오니 끝까지 남으셔서 선물도 받아가시고 행운도 잡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술과 음식은 푸짐하며 밴드도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밖의 일기는 불순하지만 이 안의 분위기는 더없이 포근하고 화기애애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앞으로 2시간 동안 흥겹게 즐겨 주시기 바라면서, 다시 한번 오늘 참석해주신 동기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총동문회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전달은 현재 해외출장 중이라 참석을 못하신 김광호 총동문회장을 대신하여 김경재 사무국장께서 이 자리에 참석하시었기에 사무국장님께 기부금을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사무국장님 앞으로)

(기부금 전달)

(김경재 사무국장 인사말)

(식사 시작)

2015년 11월 27일  이 돈 희

 행사 동영상 및 사진은 11월 27일 이문수 선린 57 카톡 동영상과  사진 및 11월28일 선린 57 동기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2054번 박학수 2015 송년회[1] 동영상 등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