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을 열고 파루(罷漏)를 치니 계명산천(鷄鳴山川)이 밝아온다!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와서-
강 병 천
10월 넷째 주 한 주는 아마 올해 들어 가장 극적이고도 중요한 의미들이 가득한 시간으로 두고 두고 기억에 남게 될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역사적인 기록이 될지도 모르겠다.
나에겐 여러 종류의 도반, 지인들이 있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내가 하고 있는 '신문명' 관련 온.오프라인의 일을 알고 있고 참여하고 있지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나와의 프렌드십, 파트너십, 멤버십을 유지하는 이들도 있다. 예술가, 체널러, 사회운동가, 역사운동가, 명상가...
이들 중 한 친구가 뜬금 없이 전주 한옥마을로 바람쐬러 가자고 몇 번씩 강력 제의하는 바람에 주초 무궁화호 열차편으로(가을 풍경의 느긋한 감상을 위해) 다녀오게 되었다. 둘 다 초행길로 전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동행하게 되었는데, 이제부터 할 얘기는 탐방길에서 일어난 신기한 일들과, 이것이 주말에 개최한 강강수월래 영성콘서트와 직결되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는 등의 얘기이다.
나는 평소 영적 진동수가 상승하게 되면 몇가지 뚜렸한 현상들이 나타나는데, 길을 갈 때 신호대기가 계속 파란불로만 이어지면서 거의 기다리지 않고 건너간다든지, 버스나 택시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타게 된다든지, 무심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시계를 보면 1111, 1010, 111, 222, 333, 444, 555 등의 시간이 나온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그날도 서울에서 출발하는 기차에서부터, 전주역, 한옥마을, 막걸리촌으로 이동한 차들과, 돌아와 귀가하기 위해 탄 차들까지 하루 종일 모든 교통편이 하나도 예외 없이, 거의 1초의 간격도 없이 정확하게 대령이 되었다. 시계 볼 때의 현상도 계속 그렇고...
평일 월요일은 전시장마다 휴관하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각종 기념관, 전시장, 공연장 등은 거의 관람하지 못했지만, 그런 부분은 서울의 인사동 등에 있는 것들과 비슷비슷할 것으로 여겨져 그리 아쉽지는 않았다. 비빔밥으로 유명한 고장이라 한옥식당에서 비빔밥부터 먹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한옥마를 거리를 골목골목 누비고 다니며 구경하는게 전부였다.
한복대여점들이 골목마다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복을 입고 다녔는데 그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았다. 나이 든 사람들을 포함하여 어린 학생들과 아이들까지... 역시 한국사람에게는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한복을 입고 있으면 누구나 아름다운 선남선녀로 보였다.
한옥마을에는 유명한 유적지들도 있는데, 전주읍성의 남문인 풍남문, 한국최초의 천주교 순교성당인 전동성당, 전주향교, 태조 이성계 관련 유적인 경기전과 오목대 등이 가까운 거리에 몰려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개인 및 단체로 방문하고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도 특히 전주읍성의 남문이었던 풍남문에 얽힌 아주 아주 중요한 사연에 대해 뒤늦에 알게 되어 무척 놀랐다.
전주에 다녀온 지 이틀 후, 주말에 있을 강강수월래 영성콘서트 주제발표 내용을 준비하던 중 뜻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금번 강강수월래 영성콘서트의 주제는 한민족의 역사와 사상의 뿌리와 흐름을 짚어보고, 대전환기를 맞아 지구인의 영적 구원을 위해 노력하는 막후 단체들, 지구영단(하이어라키), 아쉬타사령부, 은하연합 등에 대해 알아보며, 그 중에서도 특히 한민족과 연관이 깊은 아쉬타사령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해보는 것이었다.
아쉬타 사령관은 과거 북두칠성 자미원의 최고지도자였으며, 지금은 드넓은 태양계 은하계를 관장하며 행성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문명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동양에서 옥황상제라고 불러온 분이 바로 이 분으로, 신화의 대상 또는 기도와 제사의 대상으로 받들다보니 옛 역사 속 임금님의 모습과 명칭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오래전 위 차원으로 승격하여 지금은 최첨단 초과학 우주문명의 지도자이다.
아쉬타님은 다차원 우주의 최고 상층부에 좌정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거대 우주모선을 운행하며 드넓은 우주를 다스리고 있다. 최근 수백 년 동안에는 태양계와 지구의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지구 인류의 영적 상승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주로 대사들과 메신저들을 통해 많은 이들의 영혼의 여정에 영향을 주어오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직접 특정한 인연의 선각들을 택하여 그들의 몸을 빌어 중요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미래예언과 기획을 퍼포먼스로 나타내어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방식으로 일하기도 한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1세기 이전 무렵 한국의 선각자들인 최수운선생과 강증산선생을 통해 일을 하기도 했는데, 최수운선생에게는 기도 중에 계시를 내리는 방식으로 비전을 전했고, 강증산선생에게는 직접 자신의 영을 실어 천지공사를 비롯한 많은 미래기획 퍼포먼스를 집행하기도 했다.
특히 강증산선생의 경우는 인류 정신문화 역사상 아주 독특한 방식의 활동을 펼쳤는데, 그때문에 후대의 신도들은 선생과 옥황상제를 동일시하여 증산상제로 받들며 보천교, 대순진리회, 증산도 등의 종교단체들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증산선생은 열성 어린 구도의 노력으로 상제의 영이 실릴 수 있을 만큼 영안이 크게 열린 대도인 또는 대무당, 대예언가로 여겨진다. 아쉬타님은 천하의 일꾼들을 널리 찾아 활용하는 가운데 특히 증산선생의 몸과 마음에 직접 임하여 활동한 것으로...
어쨌거나 증산선생은 전주 모악산 대원사 칠성각에서 하늘문을 여는 큰 득도 끝에 상제의 영이 임하게 되었고, 아쉬타님은 증산선생을 통해 미래태양계, 미래지구로의 전환을 위해 천지공사를 비롯한 각종 공사 기획을 펼쳐 놓은 것이다.
그 첫 선언을 지금의 전주 한옥마을(옛 전주읍성)에 있는 풍남문에서 했고, 나는 그 사실을 주말 주제발표 준비를 위해 증산선생 일대기를 들여다보다가 알게 된 것이다.
당시 아쉬타님은(증산선생의 몸에 실려) 풍남문에 올라 천지가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남문을 열고 파루(罷漏)를 치니 계명산천(鷄鳴山川)이 밝아온다!” 하며 노래로 새 시대의 여명을 선언했다고 한다. 파루는 당시 새벽 네시경 만물을 깨우는 종소리로 33번을 울렸다 하며, 계명산천이란 닭이 우는 새 세상의 시작을 뜻하는 말이다.
위 사실들을 줄여서 한 마디로 말하자면, 우리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아쉬타님께서 새 시대를 선언한 곳을 찾아가 성지순례를 하고 온 셈이다. 더군다나 나로선 평소에 칠성의 일을 하고 있음을 선언하면서 일을 해 왔고, 거기다 이번 주말 영성콘서트는 그 내용을 주제로 하여 개최 예정이었기에...
"남문을 열고 파루(罷漏)를 치니 계명산천(鷄鳴山川)이 밝아온다!"
우리 카페의 주 취지는 새 시대 새 지구 신문명의 창조이며, 지금은 시대의 여명기로 모두가 영적 깨달음과 상승을 위해 분발 정진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가 "파루(罷漏)와 계명산천(鷄鳴山川)"이란 말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금번 전주 한옥마을 답사는 결과적으로 주말 발표 예정이었던 칠성메시지의 기운을 미리 현장을 돌며 공명하는 시간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은 이틀 후 직접 우주모선을 이끌고 나타난 포샤님, 그리고 그 다음날(시간상으로는 당일임) 이어서 나타난 아쉬타님과 거대모선에 의해 더욱 명확해지게 된다. 아래는 현장에서의 생생한 증언이다.
포샤님의 등장(UFO)
http://cafe.daum.net/sinmunmyung/q1eJ/127
아쉬타 사령관의 방문(UFO)
http://cafe.daum.net/sinmunmyung/q1eJ/128
첫댓글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모든일들이
잘풀리려나 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숨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새 시대엔 새 주인공이 등장하는게지요
아니 처음부터 그랬는데 배후에 있거나 드러나거나 할 뿐...
가볍게 가을여행을 다녀온다는 것이
사실은 아쉬타 사령관(옛 상제님)께서 한국인의 몸을 빌어
새 시대의 여명을 첫 선언한 성지를 순례한 것이 되었습니다.
금번 강강수월래는 한민족 영성의 바탕자리인 칠성과 상제가 주제이기에
전주읍성을 답사하고 온 것은 분명 아쉬타님의 인도에 의한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상제님의 아바타역을 한 강증산 선생은 저의 진주강씨 문중 어른이시고
전주는 또한 저의 외가쪽(전주이씨) 본관이기도 하여
이중 삼중으로 그 의미가 겹친 곳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숨은 섭리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욱 분발 정진하고자 합니다.
_(((ㅇ)))_
남문을 열고~~ 창이 들리는 듯 합니다.
맞아요.
원래 경복궁타령의 한 대목이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