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사상과 우리민족의 미래’
원영진
전 대종교 총전교/(사)우리문화선양회 회장
Ⅰ. 서론
Ⅱ. 우리민족의 홍익이념
Ⅲ. 남북 평화통일(平和統一) 방향
Ⅳ. 우리민족의 미래 예언
Ⅴ. 결론
Ⅰ. 서론
천신(天神)이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셨다. 현대물리학에 의하면 138억 년 전 ‘빅뱅’을 통해 작은 점에서부터 시작됐다. 그 중에 아름다운 지구별을 택하셨다. 태고(太古)에 어둠속에 한울을 여시고 빛으로 만 생명을 생천조물(生天造物) 하셨다. 하느님의 형상(形像)을 닮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이 만물을 주관하게 하는 축복을 내리신다. 지구촌 곳곳 오대양 육대주에 나뉘어 오색인류가 흩어져 살게 된다. 착하고 순박하여 서로 도우며 평화(平和)로운 삶을 누린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며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순박함을 잃고 본성을 잃어 하느님을 저버리고 죄(罪)와 무지에 헤매게 된다. 인간의 타락이요 가달이었다.
참 나를 잃은 인간은 개인(個人)으로부터 민족, 국가, 세계 투쟁의 역사가 시작된다.
인종, 국가, 종족, 종교 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범이후 미국 제일주의 중국의 자국보호주의 세계 강대국들이 자국적(自國的) 이기주의와 패권주의로 냉전의 시대요, 혼돈의 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유엔 안보리에서도 북한의 ICBM 대륙간 탄도미사일 핵실험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로 보았고 문재인 대통령도 한반도가 6.25이후 최고의 위기 상황이라고 말하며 국제사회가 제재와 압박을 높여가는 동시에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힘 있게 말했다. 우리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로 직결되는 세계의 눈이 됐다.
우리 한민족은 위대한 인류 문화와 역사를 창조한 민족이요 지구촌에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를 구현하여 군자(君子)의 철학(哲學)을 정립하고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으로 칭송받던 평화의 민족이었다. 이제 세계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대를 지나 동점서세(東漸西勢)로 황백전환(黃白轉換)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지구촌의 갈등과 분쟁의 역사를 넘어 조화와 상생의 범 세계(汎世界)의 평화 세계를 개벽함이다. 이에 우리 민족 평화 이념인 홍익철학 근원의 맥을 구축하고 통일 방향을 설정하며 우리민족의 단군사상이 세계 평화의 위대한 철학이며 남북통일사상으로 승화될 것을 천명(天命)으로 밝힌다.
Ⅱ. 우리민족의 홍익이념(弘益理念)
1. 우리 민족사상(民族思想)의 근원(根源)
맨 처음에 한 사나이와 한 여인이 있었으니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이라 한울가람(松花江) 동서에 있어 처음에 오가지 못하더니 오랜 뒤에 만나 서로 짝이 되니라. 그 자손이 나뉘어 다섯 빛깔의 종족이 되어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 홍인종, 남인종 등이다. 한 옛날 사람들은 풀 옷을 입고 나무 열매를 먹고 살며 굴속에서 지내며 어질고 착하여서 거짓 없이 순진한 그대로임을 하느님께서 사랑하시사 거듭 복을 주셔서 그 사람들이 오래 살고 귀하게 되어 일찍 죽는 자가 없었느니라. 작게 로는 일가친척을 이루고 크게 로는 한 부족을 이루었으니 황인종은 넓은 바닷가에 살고 백인종은 사막에 살고 흑인종은 흑수 가에 살고 홍인종은 남녘 바닷가에 살고 람인종은 여러 섬들에서 살게 되니라. 아! 너희 신령과 밝은이들아! 뭇 별들 가운데서 오직 땅은 밝고 어둠이 알맞고 차고 더움이 골라 나고 기르기에 적당한곳이니 너희들은 제가끔 협화(協和)하여 한얼에 공적을 밝힐지니라.
우리민족 창세의 기록이다. 땅이 개벽이 된지 이미 이만일천구백돌이니 사람이 생겨난 지 이미 오래니라. 수십만 년 전에 남자인 나반과 여인이요 어머니이신 아만이 만나 짝이 되어 살게 되었다. 이 지구촌 오대양 육대주에 오색인류가 제각기 흩어져 인류문화와 문명을 개척하고 서로 협화하는 즉 홍익하는 인류 최초의 개벽(開闢) 역사가 열림이었다. 서로 공경하여 거짓이 없고 순진한 그대로임으로 하느님의 축복이 이어져 홍익인간들이 이루어놓은 지상의 천국(天國) 이화세계(理化世界)였다. 오늘의 평화세계요, 지구촌의 에덴동산이었다
삼성기 전 상편(三聖記全上篇)에 “환국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요, 세상에 신인(神人) 환인천제(桓因天帝)가 세운 나라”라고 하였다. 권능으로 만물이 생기고 현묘(玄妙)한 도(道)로 자연을 다스리니 흑수삼위태백(黑水三危太白)이라 천계(天界)에 살면서 부석으로 발화하여 비로소 음식을 익혀 먹게 하여 이화 문명세계(理化文名世界)를 열었고 환웅(桓雄)이 계흥(繼興)하여 신시(神市)를 열고 청구로 이도하여 천부인(天符印)으로 국시(國是)를 삼고 주오사(主五事)로 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하였다.
인류의 조상인 나반과 아만이 천신의 교시(敎視)로 혼례를 이루어 자손이 퍼지니 구환(九桓) 즉 아홉 겨레가 모두 그 후손이 되었다. 현묘한 도를 깨달아 인류 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여시어 부싯돌로 불을 일으키고 곡식을 심어 음식을 익혀 먹는 지혜를 터득했고 우리 인류의 최초 경전(經典)으로 조화(造化)의 경인 천부경(天符經)과 교화의 경인 삼일신고(三一𥛠誥)와 치화의 경인 팔리훈(八理訓)의 가르침을 국시로 삼고 홍익인간 이화세계 군자의 나라로 신성의 도를 생활화하여 인류 평화의 원초적 시원이 되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흥왕 37년 최치원의 난랑비 서에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이것을 풍류(風流)라 한다. 우리민족 고유로부터 경천사상(敬天思想)의 유풍(遺風)이다. 그 가르침의 근원이 선사(仙史)에 상세히 기록되었는데 실로 수천 년 전통의 유불선(儒佛仙) 삼교(三敎) 포함의 현묘의 도(道)가 우리민족의 진종대도(眞宗大道)였던 것이다.
접화군생(接化群生) 그 가르침이 효의 철학이요, 나라에 충성의 가르침 충도(忠道)의 유교 가르침의 어짊(仁)과 의(義)이니 우리 철학의 근본이었다. 악(惡)을 짓지 말고 선(善)을 행하라는 가르침은 부처님의 교화였고 노자의 사상인 대자연(大自然)의 허무위지(虛無爲之) 가르침, 이 모두가 우리 천부진리(天符眞理)의 생활신앙이요, 우리민족의 원초적 단군사상(檀君思想)이었다.
2. 홍익이념(弘益理念)과 평화사상(平和思想)
홍익인간의 위대한 진리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철학이요, 사상이다.
한인, 한웅, 한검(桓因, 桓雄, 桓儉), 삼신시대의 역사 속에 그 맥이 면면히 이어왔다. 삼신으로부터 받은 얼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즉 서로 나누고 베풀어 덕(德)을 행하기다. 이 이념은 이성과 이념의 두 계기들의 통일체로 개인이나 종족 민족들과 나라들이 지향하는 목적이 서로 다를 수도 있지만 하나의 보편적 공통 목표점은 바로 인류평화라는 뜻으로 귀결될 것이다.
홍익인간 사상은 한인(桓因)의 선사(先史)시대로부터 배달시대 거발한 한웅의 옛 시대부터 연연히 이어와 1948년에 대한민국이 세워지자 우리겨레의 얼인 홍익인간의 이념을 교육법 첫째 조목에 넣었을 때 그 법은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自主的) 생활능력과 공인으로써의 자질을 구비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이바지하여 인류 공영의 이상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이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민족의 얼은 사람의 삶과 가르침과 다스림과 나라 세움(建國)의 이념과 목적이다. 이 이념은 사람마다 나라마다 가져야하며 또 과거나 현재, 미래에도 절대적 보편타당성을 가졌으므로 그것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 평화사상이며 우리 얼의 이념이요 목적이다.
홍익인간 이념은 세계의 모든 종교와 철학이 다 같이 공존하는 최고의 이념으로써 인류가 함께 미래의 역사까지 실천해야할 위대한 덕목(德目)이다. 홍익철학은 삼일사상으로 하늘, 땅, 사람(天, 地, 人)의 한얼사람주의 신인합일의 상생철학이다.
홍익인간은 인간 모두가 진인(眞人) 참사람이 되어 한얼사람이 되고 나라마다 참 나라로 만들어 한얼나라가 되게 하려하였다. 하느님은 대덕(大德), 대혜(大慧), 대력(大力)의 권능으로 오색인류에게 다섯 가르침(한울, 한얼, 천궁, 세계, 참 이치)인 밝은 진리로 이화세계의 오늘날 지구촌의 평화를 밝히심이었다. 이 평화의 이념은 종파를 넘어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보편적인 평등이념이요 인류 공영의 광명사상이었다.
3. 단군의 홍익이념과 도맥(道脈)
아득한 옛날 한인천제(桓因天帝)께서 하계(下界)를 내려다보시고 도가 없음을 걱정하시니 서자 중 환웅이 부왕의 뜻을 살피고 재세이화 할 것을 밝힘으로써 아버지의 뜻을 세상에 실천함이다. 아들에게 삼천의 무리와 천부인 세 개를 주시고 360여사를 통하여 이화세계토록 하시니 이것이 우리민족의 얼이요, 혼(魂)인 풍류도(風流道)였다.
이 도(道)가 군자(君子)의 도요, 선인의 대도로 이 도맥이 복희(伏羲)로 이어지고 순(舜) 공(孔)의 효천(孝天)과 인의(仁義) 대도사상(大導思想) 오륜(五倫)으로 오상(五常)으로 통도되었으니 고구려에 이르러 조의선인(皂衣仙人) 정신이 신라에 충과 효의 화랑정신(花郞精神)으로 그 맥이 국가의 근간이 되었고 고려 조선조에 선비정신으로 민족정신의 계승이었다.
풍류의 도가 생활문화로 환웅천왕이 한울에 제사할 때 풍백(風伯)으로 천부경(天符經)을 북을 치며 엄숙히 제천의식을 거행했고 고천환무(鼓天環無)하여 한얼의 강림을 기원했고 운사(雲師)는 백 명의 근위병으로 주위를 신성히 호위 순행했고 지역을 신성시 모셨다
부여는 영고(迎鼓)로 이어졌고 고구려는 동맹 고려 때는 팔관회로 오늘에 이르러는 개천절(開天節)로 명맥을 이었다. 단군님의 아내 비서갑(非西岬)신모(神母)로 하여금 누에를 치게 하여 명주실로 백성들에게 흰옷을 입게 하시니 백의민족(白衣民族)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높였다. 중국 산해경에 이르기를 해동(海東)에는 군자(君子)의 나라가 있는데 의관을 하고 칼을 차고 겸양하기를 좋아하여 다투지 아니했다. 시전(詩傳)의 주(註)에 이르기를 봉황이 동방 군자(君子)의 나라에서 나왔다고 칭송하고 있다. 이렇듯 위로 한울을 공경하고 아래로 사람을 사랑하며 경천애인(敬天愛人) 천자의 도를 행하니 노인은 영가하고 아이는 춤을 추는 이화세계요 평화세계의 근본이었다.
Ⅲ. 남북 평화통일(平和統一) 방향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위협은 우리 한국을 넘어 이미 세계평화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북한의 ICBM의 대륙 간 탄도미사일은 수천 킬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 본토까지 저격할 수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남과 북의 평화통일은 세계의 안보와 평화 공존에 직결됨으로 미, 중, 러, 일본 등 유엔 안보리에서 비핵화에 세계 정상들도 핵심주제로 관심을 쏟고 있다. 이미 북한의 핵 개발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로 되고 있다. 이제 최선은 전쟁이 없는 대화와 협상으로 비핵화를 이끌어 내고 민족번영과 세계 평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야한다. 이에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歷史)와 문화(文化)의 동질성(同質性)과 단군민족의 공감적 동질성으로 단일민족으로의 평화통일(平和統一) 방향을 제시하고자한다.
1. 단군민족(檀君民族)의 동질성(同質性)으로 본 평화통일
우리 배달나라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살아온 지구상의 유일한 단일민족(單一 民族)이다. 우리 한민족은 단군을 시조로 하는 한 핏줄 한 자손이다. 외세로부터 수백 번 침략을 당하는 민족 시련의 고통이 없지 않았지만 우리 고유의 독자적 언어(獨自的言語)와 위대한 민족문화(民族文化)를 바탕으로 독특한 전통을 빛내며 살아 왔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반세기 전 강대국의 이기적 대립의 희생물이 되어 6.25라는 동족상잔의 큰 비극을 통해 남북이 갈리었다. 아직도 이산가족의 아픔과 민족의 한을 안은 채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도 6.15 공동선언을 통하여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남북시대(南北時代)를 열었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북에서 ‘단군민족통일협의회’라는 사회단체를 만들어 단군의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회장에는 지난 이산가족 방문 시 북측의 적십자사 단장으로 왔던 천도교 청우당 위원장인 유미령씨가 맡았다. 1998년~2000년까지 평양시 강동군에 있는 단군릉에서 단군민족통일협의회가 주최하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조선그리스도연맹. 조선불교도연맹. 당중앙위원회 등 정당. 사회단체. 청년단체. 각 층의 단체들이 단군민족주체의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이라는 주제로 단군탄생과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행사(開天節行事)가 있었다. 특히 기념사에서 유미령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의 민족으로 살아 온 단군의 후손들인 우리 겨레가 민족의 유구성과 단일성, 우수성을 내세워 힘 있게 과시하고 민족 대단결과 조국의 통일을 앞당기자. 민족의 넋의 상징이었던 단군이 실재하는 인물로 확증됨으로서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은 더욱 높아지게 되었으며 그것은 핏줄을 이은 칠천만 온 겨레를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 성업을 추진하는 정신적 바탕이 되었다 」고 말하였다. - 인민일보 -
그들이 말하는 하나의 민족, 단군의 후예, 우리민족의 넋, 그리고 핏줄, 이 생생한 낱말은 우리 가슴에 공감되어 온다. 그것이 그들의 정치적 존립을 위한 감언이설일 수도 있고. 정권유지 수단을 위한 미사여구일 수도 있다. 이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들은 엄청난 예산을 들여 단군릉을 발굴하여 세웠고 단군의 민족주의(民族主義)를 내세우며 계속 논문을 발표하고 북한 주민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슬비에 옷이 젖듯이 그들이 부르짖는 단군 민족, 조국의 평화통일, 민족의 협력 등. 여기서 우리는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할 수도 있다. 민족의 구심점을 단군으로 모시고 단군 우표를 발행하고 단군의 이름으로 인사를 한다.
단군의 실존역사(實存歷史)를 재조명하고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남과 북이 함께 일깨운다면 이야말로 언 땅이 녹듯 평화와 통일을 동시에 얻지 않을까 한다.
2. 단군을 주체로 한 단일민족으로 평화통일
반세기 전에 북은 마르크스 레닌의 공산주의 사상을 토대로 한 김일성 주체사상(主體思想)을 중심으로 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남한은 민족주의이념(民主主義理念)과 자본주의의 물결 속에 오늘에 이르렀다. 북한이 아무리 김일성 주체사상을 선전하고 지구상의 낙원을 강조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허구임은 익히 아는 바이다. 남한의 주사파 학생들이 그 뜻에 동조한다 하더라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또한 김일성 주체사상을 세워 교육하던 북한의 황장엽 씨가 주체사상을 버리고 남으로 귀순했다. 주체사상은 이미 내부로부터 와해되고 있다. 북에서 부르짖는 주체사상으로 남북이 통할 수는 없다.
남한의 민주주의 70년 근대사 역시 참담하기 그지없다.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일한 결과로 경제적으로는 북한에 앞섰다고 하지만 이승만 정권의 붕괴와 망명,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군사 정권의 무기징역, 그리고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의 경제실패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은 북한을 정신적으로 흡수하기에 역부족이다.
북한은 주체사상의 붕괴와 최악의 식량 위기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최근 김정은의 핵실험은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음이 사실이다. 남한은 남한대로 정부(政府)에 대한 국민의 불신(不信) 노사 간의 갈등, 양극화 현상, 경제적 불황 등으로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음이 오늘의 실정이다. 그러나 새벽이 오기 전에 어둠이 더 짙듯 혼란 속에 새로운 질서가 탄생하는 법이다.
북에서는 단군을 주체로 한 단군(檀君)의 민족주의(民族主義)를 내세워 남북의 칠천만 동포는 물론 오백 만에 이르는 해외 동포들까지도 모두 한 핏줄을 이어 받은 단군(檀君)의 자손(子孫)이라고 선포하였다. 지난 1999년 10월 3일(개천절), 조선중앙통신은 개천절(開天節)을 「민족의 날」로 선포했다. 또한 남북해외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그 본문에서는
「우리들은 단군민족의 존엄과 영예는 민족의 대단합과 조국통일에 있고 단군민족의 후손들이 외세에 의한 비극을 끝내고 하나 된 모습을 되찾자」라고 강조했다. - 인민일보 -
그들은 민족의 주체와 민족의 단합(團合)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이 역사적 변화를 하느님의 섭리로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것은 통일의 길이 열리는 최초의 빛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정권 유지를 위한 방편이니, 역사적 정통성을 세우기 위한 독재자의 횡포라고 부정하기도 한다. 정치적 방편이나 독재자를 위한 수단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방편이나 그 수단에 김일성 사상이 무너지고 평화 통일이 앞당겨진다면 무엇을 바랄 것인가 단군 한배검이 북한 동포들의 머리와 가슴속에 임하심으로 악은 파괴되고 사라지며 선의 승리가 나타날 것이다. 이것이 민족의 주체요, 남북의 주체요, 통일의 주체가 되어 민족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평화통일(平和統一)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3. 민족 역사(歷史) 문화의 동질성으로 평화통일
한때 중국 대륙을 누비던 여진족은 그들의 언어와 그들의 문화를 잃어버림으로 대륙의 소수 민족으로 흡수되고 말았다. 한 종족이 그들의 고유 언어(固有言語)와 고유문화(固有文化)를 저버리면 결국 생존하지 못하고 도태(淘汰)되는 필연의 법칙을 따르게 된다.
유대 민족은 그들의 여호와 신을 주체(主體)로 한 민족 신앙과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여 결국은 이스라엘의 땅을 되찾고 그들의 나라를 세웠다. 오늘날 주변국의 끊임없는 시련 속에서도 굳건히 세계사(世界史)를 주도해 가고 있다. 우리 배달민족은 긴 역사와 더불어 살아온 정통 민족 역사와 문화의 맥을 잇고 있다. 역사를 돌아보면 고구려 소수림왕 2년 (371)에서 고려의 공양왕 4년(1392)까지 약 1020년을 일반 민간에서부터 나라 임금님까지 전 국토가 불교 화되어 일천년이 흘렀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일 백 번이나 변하고 변하여 우리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찾아볼 것 같지 않은 긴 세월이었지만 놀랍게도 우리 민족은 민속으로 면면히 이어온 문화의 맥이 금강석처럼 변질되지 않고 이어오고 있었다.
또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억불숭유(抑佛崇儒) 정책으로 유교(儒敎)를 숭상하여 오백 년의 깊은 뿌리를 내리며 마을마다 향교(鄕校)를 세우고 서당(書堂)을 열어 유교의 가르침으로 국민의 정신적(精神的) 지도이념(指導理念)을 삼았었다. 그러나 우리의 민족문화는 유교 문화에 흡수되는 듯 하면서도 우리 것은 우리 것으로 그 자리를 곧게 지켜 왔다.
기독교(基督敎)가 현대에 이르러 유행처럼 번지고 기독교만이 앞선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근래에는 젊은이들 사이에 우리 것을 찾고 알고자 하는 성향(性向)이 지구촌 곳곳에 한류의 바람으로 거세게 불고 있다. 북한은 분단 반세기 동안 김일성 주체사상(主體思想)의 물결로 완전히 붉게 물들었다. 마치 김일성을 교주(敎主)로 한 김일성 종교의 광신자들로 온 백성을 세뇌 시켰지만 결국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지 않는가! 북한을 탈출한 새터민들이 삼만을 넘어서고 있다.
남한에서도 학연(學緣), 지연(地緣)따라 당파(黨派)를 만들어 영호남을 가르고 당을 가르고 자기의 이익을 따라 쫓아가기에 여념이 없다. 이제 조상을 하나로 한 단일 혈통,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일치된 문화 고유한 민속의 풍습 윤리도덕의 동질성으로 남북이 공감되는 조화(造化)를 이룬다면 통일의 길이 앞당겨질 것이다. 문화의 주체(主體)가 없으면 문화의 사대주의(事大主義)에 빠져 이성(理性)의 검증 없이 무조건 남 흉내나 내고 내 것 귀한 줄 모르고 무조건 반대하고 싫어진다. 주체성 없는 배타주의(排他主義), 주체성 없는 영합주의(迎合主義)로 빠져든다. 이제 단군을 중심으로 한 민족문화 대화합의 장이 통일의 대문으로 활짝 열릴 때 통일의 새 역사가 밝아 올 것이다.
4. 평화통일을 위한 민족단체들의 역할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고 배고픈 자에게는 밥을 주는 것이 순리이다. 지금 북한은 거듭되는 수해와 냉해 등,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주민들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에서 우리 민족의 역사 유적지, 독립운동 유적지등의 방문을 통해 많은 동포들을 만나면서 북한의 소식을 생생히 접 할 수 있었다. 한때는 우리 회원들을 북한에 보내어 체험일기를 쓰게 한 결과 북한의 긴박한 상황들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
현실은 긴박한데 남북정상회담 이전에는 우리 정부가 강 건너 불 보듯 하여 정부지도자들에게 북한 체험일기를 직접 보내어 북한동포를 돕는 일에 앞장 서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사흘 굶어 도둑질 안 할 사람 없다는 속담이 있듯이 배고픔이 극에 달했는데 체면이 어디 있고 평화가 어디 있는가. 최소한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평화나 통일보다 가장 시급한 일임을 느낄 수 있었다. 한때 정부가 햇볕정책을 표방한 일은 다행한 일이지만 식량지원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웠다. 북한의 참담한 실정을 모르는 이들의 입씨름일 뿐이다. 장난으로 던지는 돌이 개구리에게는 죽음일 수도 있듯이 북한의 식량난은 우리 동포가 생사의 기로에 선 실제적 상황임을 깨달아야 한다.
민족 단체들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것이 눈에 띄지만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의약품, 생활용품, 식량, 비료 등 북한 주민의 실생활 용품들을 민족적 사랑의 운동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북한 인권문제가 심각함은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한국 언론은 침묵하고 있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워싱턴 타임지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간곡히 부탁했다. 북한 인권을 특별기사로 다루어 줄 것을 약속은 했으나 두고 볼 일이다. 인간은 서로의 존엄성을 지킬 때 서로 인격을 존중받을 것이다.
Ⅳ. 우리민족의 미래 예언
1. 세계 예언가의 예언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와 역사가 세계 속에 빛나기 시작했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세계인에게 충격을 주기 시작한 것이다. 88세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년 월드컵으로 지구촌에 충격을 주었다. 세계 기능 올림픽의 연이은 기록 재패의 쾌거가 기술 강국에 초석을 놓고 있다. 계속 지구촌으로 번지는 한류열풍은 더욱 세계인에게 동방에 나라 한국을 기억하기 시작했다.
인구 13억의 대국인 인도총리 모디(Narendra Modi)는 동방에 등불인 한국을 인도의 모델로 따라 배우겠다고 발표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절에 빛나던 코리아 그 빛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동방에 등불이 되리라 마음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 나의 조국이여 깨어 나소서’라고 한국을 향해 영감의 예언을 시로 남겼다.
미국의 목사 예언가 신디제이콥스(Cindy Jacobs)는 독일 통일을 1년 전에 예언했던 유명한 예언가이다. 한국을 향해 예언하기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한국에 기름을 부어줄 것이다. 내가 한국 사람을 쓸 것이다.”하느님께서 비전을 보여주셨다. 북한은 악의 권세가 무너지고 기적적인 회복의 역사가 북한에 허락하실 것이다. 한국은 통일될 것이며 엄청난 영적 물질적 부강함을 하느님께서 한국에 쏟아 부어 주실 것이다. 한국은 열강 중에 뛰어난 나라로 세우실 것이다. 한국은 통일 뒤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위대한 열강이 될 것이다. 라고 예언하고 있다. 세계 3대 예언가로 명성이 높은 미래 예언가라고 평하고 있다
유대인 미국인 목사요, 예언사역자인 베니 한은 한반도 위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금 대접에서 금 빛 액체를 쏟아 붓는 환상을 보았다. 한국은 하느님이 쓰실 것이다. 곧 북한이 해방될 것이며 자유가 올 것이다. 또한 통일 후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적 경제적 강국이 될 것으로 예언했다.
릭 조이너(Rick joyner)는 미국인 예언 사역자로써 한국은 장차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지 중 하나가 될 것이며 경제적 면에서 지구상 국가들 중에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동북아시아 지역이 되는데 도움을 주게 되고 경제적으로 일본과 독일을 뛰어 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혼돈 때에 국가들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한국은 세계 중요한 전략 요지로써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역할로 각 국가들을 안정시키고 평안을 주는 지도력의 역할을 예언하고 있다
중국인 예언가 ‘체안’도 하느님이 한국에 기름을 부으시고 내가 한국을 대 추수 때 지도자로 세우셨다고 예언하고 있다. 인도의 시성이 미국의 목사가 영국의 예언자가 중국의 에언가 까지 우리 대한민국 미래의 예언을 놀랍게 하고 있다. 세계인의 경제 대국으로 영적인 지도국으로 세계를 깨우는 등불로 우리 민족을 극찬하고 우리 민족에 세계의 희망을 예언하고 있다. 이것이 동방예의지국으로 떠오르는 군자의 나라로 세우시는 하느님의 예정된 섭리가 이루어지는 징조가 아닌가 한다.
2. 나철 선생의 민족의 미래 예언
나철 홍암 대종사는 대종교를 중광하신 우리 민족 국교의 위대한 종교 지도자로 독립운동의 아버지로써 애국애족의 표상이시다. 선생은 유훈 중광가에서 세계 종교의 탄생과 세계종교의 통일과 인류의 일체애합과 한 세계를 예언하셨다. 또한 광복되기 30년 전 1915년에 이미 광복의 날까지 예언하시었다.
첫댓글 자긍심이 생기네요,,^^ 고마워요...^^
.........!!!!!!!!!
어서 깨어납시다.^^
백범의 나의 소원에 실린 글 내용이
이 나라 선진문화대국에로의 국가적 정책비전이요 생존 및 번영전략 이다
나반과 아만의 후손들이 다섯종족으로 나누어졌다면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이전의 역사 같은데요
몇만년이나 몇십만년 또는 훨씬 상회하는 역사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