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꽤 많이 내리는 목요일 밤..
이렇게 모두 같은 자리에서 배움했다는 것에 1차 감동..(컨디션이 좋지않은 종원샘도.. 모두 건강을 잘 챙깁시다)
▶️건축공부는 한 마디로 내가 사는 공간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공부는 자기중심을 잡는 일이다. -> 나의 철학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철학이 곧 방향성이 아닐까싶다. 여행도, 건축도, 삶의 형태도 방향성이 정해진다면 그 뒤에 과정들은 자연스레 따라오리라 생각된다
▶️집이란 단순 테크닉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그 땅과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도서관에 비치된 수많은 설계도면(관련책자)를 읽는 것은 유튜브 쇼츠 보는 것과 비슷하다.
▶️ ‘내 생각과 다르다‘ 를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 또 다른 관점으로 보면 수정,보완할 부분이 보이고 그 과정을 거치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온다. 내 마음(계획)대로 될 거라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된다.
이것은 건축뿐만아니라 전반적인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내가 옳다는 관념에 갇히지 않고 계속해서 깨어나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함께 공부하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어서 배움과 삶을 나누는 사이가 되고싶다!
수업끝나고나니 배가 너무 고팠다.. 열공한걸까?
다들 저녁식사는 하고 오시는건지도 궁금..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1부 읽기!
첫댓글 후기 감동적...배우는 이들의 안부까지 생각하시는 삠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