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배움에 대한 한줄 후기 적어주세요.
□ 일시: 3월 18일 저녁 7시-10시
□ 장소: 살리 2층 - 술렁
□ 참석: 14명 신청인 중 14명 참석
□ 함께 읽기
- 도서명: 나는 다르게 살기로 했다.
- 발제자: 버들/ 범위: 함께 어울려 사는 재미 (p30-64)
□ 공부 내용
- 5장6부+
- 양학과 한학의 관점에서 5장6부 설명
- 5장에는 관직이 있다.
- 소화계통 대략 설명(버들의 기억/메모)
: 입에서 잘게 씹어 위에 내려와서 멀건 죽같이 되고
소장에서 청탁을 구분하여 물질은 신장으로 보내고 에너지는 폐로 보낸다.
나머지는 대장에서 다시 한번 걸러진다.
맑은 것은 방광에 모여서 소변으로 배출되고 탁한 것은 대변으로 나온다.
□ 기타내용
- 침, 뜸 도구, 재료를 받았습니다.
- 「우리는 다르게 살기로 했다」를 같이 읽습니다.
다음 발제는 해봄님이 합니다. 82쪽까지 읽어오세요.
- 댓글에 배움에 대한 한줄 후기 적어주세요.
□ 준비물
- 주교재 「경혈학1•진단학1」 및 「경락경혈학 : 침뜸기초 하」를 준비해 오세요.
※ 주교재 경혈학1.진단학1의 경우
I. 총론을 읽고 II. 각론은 14->13->1->2->3 순으로 읽기를 권장
□ 사진으로 보는 수업 풍경
첫댓글 [한 줄 배움 후기] 너무 열심(熱心)히 하면 안된다. 심장(心)에 열(熱)이 나면 좋지 않다.
줏대가 없고 우유부단한 사람을 쓸개 빠진 놈이라고 부르는지 좀 명확히 알 것 같네요. 쓸개가 없으면 고기를 먹을 때 마다, 즉각 즉각 간에서 담즙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실 엄청나게 기능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간에도 굉장힌 부담이 되고요. 간기능이 떨어지니 우유부단하게 되고, 여기에 더해서 고기를 제대로 소화 못 시키니 세포의 기능도 전반적을 떨어지 것 같네요. 세포막은 질 좋은 지방이 필수적인데 콜레스테롤이나 인지질이 공급이 안되니 뇌세포 기능도 엄청 저하될 것 같습니다. 쓸개빠진 놈 되지 않도록 양생에 힘쓰겠습니다.
5장6부에 대한 이해와 함께 조금씩 몸에 대한 이해의 세계로 나아가는듯해 설레입니다. 컨디션 조절이 수업의 시작임을 알고 또렷하게 깨어있겠습니다. 벌써 다음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여러가지 예시를 통해 사람의 특성을 장부에 빗대어 표현한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5장6부에 대해 배우면서 서양의학과 같은점과 다른점이 신기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동양도 해부를 토대로 해서 기능을 확인했기때문에 같은부분이 있는걸까? 심포나 삼초 같은 장기는 실존하지 않는데 왜 설정해야했나? 등등. 천천히 공부해나가면 하나둘 의문이 풀리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