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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학교_침뜸과정 [7강]십이경맥의 유주와 특정혈(4월22일) 후기
버들(류휘영) 추천 0 조회 82 24.04.23 10:4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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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4.23 10:59

    첫댓글 잘 순환시키고 균형을 맞추면 큰 병 없이 장수할것. 양생법이면서 인생을 바라보는 또다른 관점, 철학 .

  • 24.04.24 08:55

    십이경맥의 유주와 순행. 어느 한 분의 작품은 아닐 것이다. 밝고 어두움을 갑골문으로 표기하기 시작하다 심플한 음양사상이 나오고, 결국 이토록 놀라운 사상체계가 성립되었다. 우주천지 기운이 우리 몸 소우주로 들어와 정말로 이렇게 흐르는지 입증된 바는 없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이 사상을 통해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운은 손-발, 즉 위와 아래로 순행해야 된다는 것. 그리고 경락의 표리를 짝지워 안과 밖이 순행해야 함을, 그리고 조습, 한열, 상변을 오가며 균형을 맞춰야 함을, 각 장부에 속한 감정과, 생각도 한 곳에 집착된 바 없이 흘러야 함을 가르쳐준다. 서양의학도 혈액과 림프 순환을 말하지만 중핵으로 다루긴 보다 그저 쉬운 잔소리 수준에서 그친다. 몸은 분절분절 나누고 현미경으로 들여다 볼 수록 양생에서 멀어진다. 몸은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흘러야 한다. 손발의 움직임을 잃은 현대인에게 가장 문제는 컴퓨터, 책상머리 앞에서 과로이거나 TV와 소파에서 종일 주전부리 행사다. 마지막으로 천지기운이 맑아야 첫 접점인 수태음폐경이 맑고 촉촉한 기운을 보낼 수 있음을. 얼마전 미세먼지가 세상을 덮었을 때 천만가지 양생이 무용함을 절감했다.

  • 24.04.24 14:04

    각 장부에 속한 감정과 생각도 한 곳에 집착된 바 없이 흘러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고, 놀랍습니다.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있음을 느껴요.

  • 24.04.24 13:56

    조교님, 이렇게 매주 정리해주시니 든든합니다.

    이번 수업에서 쏟아지는 정보에 혼미해졌지만... 오락가락하는 집중력 잡고, 귀에 들어오는 것만이라도 꽉 잡고자 애썼습니다. 균형을 잡고 순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양의학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질병과 삶을 떼어놓고 보는 서양의학과는 달리 몸이 자연, 일상과 연결되어있음을 전제로 한다는 것도요.
    임독맥과 유주를 더 달달 외워보리라 다짐합니다 ^__^

  • 작성자 24.04.24 17:00

    해봄님은 잘 할꺼에요!! 힘내요(^^)//

  • 24.04.24 14:09

    임맥, 독맥도 아직 못외웠고, 12경락 순서도 못외웠는데,,, 온갖 정보전달에 정신이 혼미해 질 지경이지만, 시나브로 동양의학의 매력에 스며드는것 같습니다. 수태음폐경~수양명대장~족... 족.......... 얼릉 외워서 수업 발끝치만이라도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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