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치료는?
발은 우리 몸의 가장 아래 쪽에 위치하여
우리가 언제든 원활하게 뛰거나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위입니다.
이외에도 체중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에 띄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은 온몸의 힘이 집중되는
곳이다 보니 다치는 일이 허다합니다.
대표적으로 발목인대파열, 족저근막염
등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발 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의 발가락 부위까지 부착되는 근막이며,
발바닥의 중앙을 평평하게 받치는 질긴
인대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일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족저근막의 역할은 발바닥의 스프링으로서 충격 흡수와
아치를 지지해주고 있습니다.이러한 족저근막이 발뒤꿈치
뼈에 부착하는 부위가 피로하거나 긴장되어 붓는 염증성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서 찌르르한 통증을 호소하고 오랜 동안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족저근막염이 진행되면 서 있을 때
뻣뻣하거나 통증의 정도가 심해집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마라톤, 조깅 등 발바닥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을 하면
발바닥 자체의 힘줄이 부분 파열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발바닥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과 자극을 주는 경우,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의 부담만으로 족저근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 서있는 사람,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발을 가진 사람,
때로는 이유 없이 발생(노화현상)하기도 합니다.
우선 발바닥이 붓고 통증이 있을 때에는 걷거나
뛰는 등의 운동을 자제하고 얼음찜질을 해 염증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초기 증상이 가벼울 때는 1-2주간 안정을 취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해주면
대부분 완치가 됩니다.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빨리 호전될 수 있으면
신발의 깔창을 쿠션이 부드러운 것으로 바꿔주는 것도 좋습니다.
치료에 잘 반응 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나
체외충격파를 통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