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활동을 격렬하게 하다 보면 각 종 부상위험이 클 수밖에 없지만
일반적으로 길을 걷다가도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발목을 살짝 접질리고 삐는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보거나 치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발목을 한번 접질린 후 바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발목연골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목연골손상은 발목을 접질린 후 생긴 발목염좌가
잘 낫지 않아 만성 발목염좌로 발전한 것입니다.
발목연골손상은 발목을 삐거나 발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발목 안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는 것인데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초반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간단한 운동이나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박리성골연골염이라고도 하는 발목연골손상의 증상으로는
발목이 시큰거리고 통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발목을 삐거나 접지른 후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연골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은
방문하여 발목연골손상인지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연골손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골의 손상정도를
확인한 후 손상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연골손상이 거의 없어 안정을 취해줄 필요가 있는 정도라면
회복될 때까지 보조기나 깁스를 이용하여 발목에
체중부하가 가지 않도록 해주면 되지만 연골손상이
진행되었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성형술이나
미세골절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연골의 손상부위가 광범위해서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치료가 불가능하다면
무릎에서 채취한 뼈와 연골을 발목에 이식해주는 연골이식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연골의 손상이 광범위해질 수 있는
발목연골손상이기에 발을 삔 후 통증이 지속된다거나
젊은 나이인데도 발목이 시큰 거리고 관절주변의 통증이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 찾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좋아졌다고 해서 야외활동을 무리하게 하지 말고
평상시에 길을 걸어 다닐 때에도 발목을 접질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면서 걸어 다녀야 발목염좌로 인한 발목연골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