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에는 신체 피로도가 쉽게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휴가지에서 많이 신고 다니는 바닥이 딱딱한 샌들을 오랜 시간동안 신고 다니다 보면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족저근막염 같은 족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무엇일까요?
발바닥에는 발바닥 모두를 감싸고 있는 두꺼운 근막인 족저근막이 있는데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서 발생하는 족주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왜 생기는 것일까요?
족저근막염은 성별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간다거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굽이 높은 하이힐을 즐겨 신는 것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폐경기를 지나게 되면서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지다 보니 중, 장년층들에게 족저근막염이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될까요?
발을 땅에 디딜 때 발바닥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첫 발을 디딜 때가 발바닥 통증이 가장 심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발가락을 위로 든다거나 발뒤꿈치를 들고 서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그리고 아침과 저녁 때 통증이 더욱 심한 경우라면 족저근막염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어떻게 이루어지게 될까요?
족저근막염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트레칭, 주사치료 등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치료법들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으므로 체외충격파처럼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족저근막염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같은 족부질환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휴가철에 즐겨 신들 샌들이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샌들 착용을 자제하고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걸음을 걸은 후에는 반드시 발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족부질환을 막을 수 있으며 발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