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염좌, 방치하다 발목관절염 발생할 수 있어
안녕하세요! 연세사랑병원입니다.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6월에는
지역 곳곳마다 축제가 열리고 주말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나들이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부담 없는 나들이라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발목을 삐었다, 접질렸다”라고
표현되어지는 발목염좌 때문입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발목염좌의 증상을 보이며
병원에 찾은 환자는 매년 3월에 급증해 5월에
정점을 찍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발목염좌에 대하여 연세사랑병원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발목은 체중을 발바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부위지만 다른 신체 부위보다 얇고
운동 범위가 커 조심하지 않으면 쉽게 접질릴
수 있습니다.
발목염좌는 족부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며
발목이 비틀리면서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파열된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의 발목은 3개의 인대로 구성됩니다.
발목 안쪽 인대가 바깥쪽 인대보다 더
튼튼하고 두꺼워 상대적으로 얇은 바깥쪽
인대가 부상확률이 더 높습니다. 발목
바깥쪽 인대 손상이 전체 발목염좌의
약 85%를 차지합니다. 외부충격의
정도와 접질릴 때 발 모양에 따라
부분파열 또는 전체 파열이 되기도 합니다.
염좌 중에서도 발목염좌의 발생 빈도수가
높습니다. 주로 운동을 하면서 삐끗하거나
계단 등을 잘못 디뎌서 발목이 손상됩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의 구조상 80% 이상이
발이 안으로 휘면서 바깥쪽 인대가 늘어
나거나 손상되어 염좌가 발생합니다.
특히 하이힐을 신는 여성이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발을 잘못 내디딜 때 발병
합니다.
발목을 삐끗하면 통증 때문에 걸음 걷기가
힘들어지고, 몇 시간이 지나면서 발목 주변이
점점 붓기 시작합니다. 가볍게 삐끗한 경우에는
금방 괜찮아지기도 하지만 보통 1~2일 정도는
통증이 지속되고 부종이 진행됩니다.
발목 주변이 퉁퉁 붓게 되면 나중에 치료가
되더라도 붓기가 주변 조직으로 퍼져나가
시퍼런 멍이 남게 됩니다.
이러한 발목염좌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
기 때문에 이러한 발목염좌의 증상이 있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